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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상처가 더 아프다

작은 상처가 더 아프다

(유독 마음을 잘 다치는 나에게 필요한 심리 처방)

최명기 (지은이)
  |  
알키
2015-08-20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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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상처가 더 아프다

책 정보

· 제목 : 작은 상처가 더 아프다 (유독 마음을 잘 다치는 나에게 필요한 심리 처방)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52774521
· 쪽수 : 268쪽

책 소개

남보다 사소한 일에 마음을 잘 다치고, 그 다친 마음에 새겨진 작은 상처들이 빨리 치유되지 않는 나의 심리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좋은 사람’에서 ‘존중받는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한 단계별 심리 처방을 담았다.

목차

들어가는 글

1장_ 왜 나만 상처받을까

1. “자꾸 나만 은근히 소외되는 것 같아요” - 무관심을 견디기 힘든 사람
2. “모든 게 다 내 잘못 때문이에요” - 남 탓하는 능력을 잃어버린 사람
3. “내가 거절하면 저 사람이 얼마나 힘들까요” - 동정심에 발목 잡히는 사람
4. “세상일이 참, 내 마음같지 않네요” - 잦은 실망감에 몸서리치는 사람
5. “창피당한 기억이 잊히질 않아요” - 수치심에 두 번 우는 사람
6. “화를 내고 나면 내가 너무 싫어져요” - 자기가 쏜 분노의 화살에 맞아 아파하는 사람
7. “이건 정말 공평하지 않은 일이에요” - 억울해서 미칠 것 같은 사람

2장_ 왜 너는 상처를 줄까

1. “그 사람 목소리도 듣기 싫어요” - 자랑하고 생색내고 조롱하고 무시하는 사람
2. “그 사람과 함께 있으면 늘 손해를 봐요” - 타인을 이용해 먹는 사람
3. “그 사람의 의심, 이제 지긋지긋해요” - 믿지 못하고 자꾸 확인하려 드는 사람
4. “그 사람, 나를 못 잡아먹어 안달이에요” - 원망의 대상을 찾으려는 사람
5. “그 사람의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어요” - 변덕이 죽 끓듯 하는 사람
6. “늘 도와줘야 하는 그 사람, 그런데 이제 지쳤어요” -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하는 나약한 사람

3장_ 나는 작은 상처에 흔들리지 않는다

1. “내가 그리고 당신이 틀린 게 아니었어요” - 다름 인정하기
2. “똑같은 이야기를 들어도 나만 상처받아요” - 감정 조절하기
3. “더는 만만해 보이기 싫어요” - 상처받지 않는 힘 키우기
4. “이제 좀 편하게 살고 싶어요” - 상처받지 않는 인생 설계하기
5. “어떻게 하면 저 사람을 요리할 수 있을까요” - 상황에 맞춰 상대에게 대처하기
6. “아무리 그래도 위로가 필요해요” - 나를 보호하는 몇 가지 응급 처방들

참고자료

저자소개

최명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정신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의료경영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정신과 전문의로서는 이례적으로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하고 건강 부문 매니지먼트 과정을 수료했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자문의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외래교수며, 현재 최명기정신건강의학과 원장과 청담하버드심리센터 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언제나 대중에게 적극적으로 정신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하며, MBC 〈나 혼자 산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동상이몽 2〉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신과 전문의로 활약한 바 있다. 지은 책으로 《무엇이 당신을 일하게 만드는가》《당신은 당신으로 충분히 빛나는 존재입니다》《귀 기울임의 미학》《당신은 이기적인 게 아니라 독립적인 겁니다》《결심만 하는 당신에게》《게으름도 습관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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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엄청난 심리적 트라우마는 한번 겪으면 그 고통이 크고 길지만, 다행히 반복적으로 나타나진 않습니다.(…) 이런 ‘큰 상처’보다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사실 일상에서 받는 ‘작은 상처’입니다. 상대가 별 뜻 없이 던지는 무심한 말 한마디에, 가볍게 보낸 문자메시지 이모티콘 하나에 마음 상하는 일이 다반사죠. 흔히 사람들은 사소한 일에 목숨 걸지 말라고들 하는데요. 남의 일일 때는 그렇게 말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막상 내가 당하는 입장이 되면, 가벼운 농담 하나, 별것도 아닌 행동 하나가 가슴을 찢어놓습니다. 이때 받은 상처는 쉽게 잊히지 않고, 오래도록 내게 후유증을 남기기도 합니다. · 들어가는 글/pp.6-7

인간의 마음속에는 ‘자서전적 기억’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하는, 일종의 자아주체성과 관련된 기억인데요. 이것이 굳건한 사람들은 타인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일희일비하지 않습니다. 남들이 뭐라고 하건 나는 나인 것입니다. 그런데 자서전적 기억이 희미한 사람들은 이와 정반대로, 남의 말이나 행동에 심하게 영향을 받습니다. 남들로부터 ‘좋은 사람’ ‘유능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기에 불이익을 감수하고 인내합니다. 때때로 희생적이고 헌신적으로 행동하기도 하고요. 그러다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끼면, 실망감과 배신감에 사로잡힙니다. · 1장_ 왜 나만 상처받을까/p.59

상대가 무언가를 원할 때, 원하는 것을 원하는 만큼 해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상대가 원치 않는 것을, 원치 않는 때에, 원치 않는 만큼 주는 것은 받는 이 입장에서 결코 사랑이 아닙니다. 이 명백한 진리를 알면서도 상대가 원치 않는 것을 굳이 주고 상처받는 데는 어떤 심리가 작동하는 걸까요? 얼핏 생각할 때 이런 행동은 상대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 같지만, 실은 상대를 통제하려는 것입니다. · 1장_ 왜 나만 상처받을까/p.60

흥미로운 것은 아이들 역시 부모에게 대들고 나서 죄책감을 많이 느끼고 이로 인해 상처를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사춘기 아이가 자기에게 대드는 모습을 보면, 부모는 아이가 생각 없이 군다고 여깁니다. 그런데 이 아이들을 상담하다 보면, 의외로 부모에게 말로 표현하지 못했을 뿐 그렇게 대든 것을 무척 후회하면서 자책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애나 어른이나, 부모에게 화내고 마음 편한 자식은 없는 셈입니다. · 1장_ 왜 나만 상처받을까/p.83

자랑하고 생색내고 조롱하고 무시하는 사람은 만나지 않는 게 최선입니다. ‘죽마고우’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들은 사회에 나가선 진정한 친구를 사귀기가 힘들고, 학창시절 친구들이 좋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합니다. 하지만 이는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온 후 의미 있는 인간관계를 만들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내가 계속 변화하고 성장해갈 때는 그에 상응하는 새로운 사람들이 내 인생에 자리하는 게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런데 미성숙한 사람들은 성인이 되기 이전의 인간관계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들은 대체로 죽마고우를 놀리고 괴롭히는 맛에 모임에 나가곤 합니다. 자기가 짓궂은 장난을 치면, 주위 사람들이 재미있어하는 걸 즐깁니다. 내가 얼마나 힘들어하는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2장_ 왜 너는 상처를 줄까/pp.119-120

몸이나 마음이 아픈 사람들의 경우, 전혀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에게 끊임없이 작은 상처를 주곤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어떤 때는 이들을 떠나고 싶은 충동이 일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이들을 포기하거나 저버릴 순 없습니다. 아무 죄 없는 이들의 상황에 눈감아버릴 때, 우리의 양심은 더 큰 상처를 입기 때문입니다. 이들을 버린 기억은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되어 두고두고 나를 괴롭힙니다. 그러니 나를 위해서라도,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조금만 참고 이들을 도와야 합니다. 가끔 너무 힘들어서 한계에 도달했다 싶으면, 잠시 다른 사람에게 이들을 돌봐달라고 부탁하고 나만의 시간을 가져도 괜찮습니다. · 2장_ 왜 너는 상처를 줄까/pp.181-182

흔히 감정과 이성을 따로 떼어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감정을 잘 조절하기 위해서는 이성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가만히 되돌아보면, 인간은 어릴 때일수록 감정 조절에 취약합니다. 서너 살 된 아이는 낯선 환경을 접하면, 울음부터 터뜨립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감정이 먼저 드러나는 것이죠. 하지만 일곱 살, 여덟 살이 되면, 세 살 때 울었던 일로는 울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스무 살 청년은 일곱 살, 여덟 살 때 울던 일로는 어지간해선 울지 않습니다. 즉, 상황을 판단하고 통제할 수 있는 지적 능력과 이성이 발달할수록 감정을 조절하는 것 역시 용이해지는 것입니다. · 3장_ 나는 작은 상처에 흔들리지 않는다/pp.209-210

가장 먼저 버려야 할 착각은 ‘부모님이 나를 사랑해서 찾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부모는 그저 내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자식에게 부탁을 할 뿐입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부모 입장에서는 부탁만 하면 들어주는 자판기 같은 자식이 옆에 있으니 얼마나 편하겠습니까? 이렇게 계속해서 뒤치다꺼리를 해드리다 어느 순간 처음으로 “못 하겠어요”라는 말을 뱉게 되면, 나는 그날로 천하의 불효막심한 자식으로 전락합니다. 백 번 효도했던 건 전부 다 잊어버리고 오로지 한 번의 거절만 기억하는 거죠. 이런 억울한 일을 가슴속에 담아두고 살다 보면, 상처를 넘어 화병이 날지도 모릅니다. 이제부터라도 하나하나 거절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마음을 독하게 먹어야 합니다. · 3장_ 나는 작은 상처에 흔들리지 않는다/p.247

흔히 “기왕 해줄 거, 왜 투덜대면서 해? 쿨하게 해주지”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투덜대지 않으면, 상대는 내가 그 일을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걸 알 길이 없습니다. 나를 더 만만하게 여기겠죠. 그러니 지금 내가 힘들어서 혹은 어쩔 수 없이 상대의 부탁을 들어주더라도, 내가 지금 얼마나 힘든지는 꼭 표현해야 합니다. · 3장_ 나는 작은 상처에 흔들리지 않는다/p.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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