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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CEREAL Vol.9

시리얼 CEREAL Vol.9

(영국 감성 매거진)

이병률 (지은이), 시리얼 매거진 (엮은이), 이선혜 (옮긴이)
  |  
시공사
2015-12-04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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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CEREAL Vol.9

책 정보

· 제목 : 시리얼 CEREAL Vol.9 (영국 감성 매거진)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음식 이야기
· ISBN : 9788952775160
· 쪽수 : 140쪽

책 소개

<시리얼> 9호. 이번 호에는 특히 사람을 노래하는 시인이자 에세이스트 이병률 작가가 컨트리뷰터로 참여한 한국어판 특집 기사가 눈길을 끈다. 그는 이번 호에서 우리나라의 제주, 특히 바다보다 깊고 청량한 제주의 숲에 주목했다.

목차

멜버른 MELBOURNE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커피를 다루는 방식
정원의 도시
24시간
그레이트 오션 로드

제주JEJU : 숲FOREST
그곳이 숲이라면
곶자왈
온통 초록으로 휘감긴 당신의 공간
소년은, 그 숲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반대편에 있는 숲

배스BATH
조지 왕조 시대의 질서
앵글포이즈 램프
인쇄물

인터루드INTERLUDE
시리얼의 선택
비트라 캠퍼스
르 라보
몰디브

리스본 LISBON
참팔리마드
4월 25일 다리
포루투갈어
신트라

위크엔드WEEKEND
취향을 주제로 한 에세이
취향을 주제로 한 인터뷰

저자소개

이병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좋은 사람들」 「그날엔」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 『바람의 사생활』 『찬란』 『눈사람 여관』 『바다는 잘 있습니다』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 산문집 『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내 옆에 있는 사람』 『혼자가 혼자에게』 『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등이 있다. 현대시학작품상, 발견문학상, 박재삼문학상을 수상했다. ‘시힘’ 동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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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매거진 (엮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배스에 살고 있는 로사 박(Rosa Park)과 리치 스테이플턴(Rich Stapleton)은 여행과 음식이야말로 행복한 삶을 향유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이 두 가지를 정기적으로 즐길 때면 마주하게 되는 가슴 벅찬 순간에 주목하고, 영감을 주는 글과 아름다운 사진이 가득한 매거진을 만들기로 했다. 그들은 이 근사한 매거진에 ‘시리얼’이라는 친근한 이름을 붙이며, 어린 시절 아침마다 우유에 부은 시리얼을 먹으며 시리얼 상자 뒤에 있는 글과 그림을 보던 추억을 떠올렸다. 그 시절 시리얼은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읽는 책이자 즐거움의 대상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만든 〈시리얼〉또한 일상의 행복이자 순수한 호기심의 원천이 되기를 바란다. www.readcere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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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국립 루앙 대학교에서 2년간 수학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하고 현재 영어,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6년』 『프로방스의 길고양이』 『우리 삶이 춤이 된다면』 『의사, 인간다운 죽음을 말하다』 『윌리엄 트레버』 「카오스 워킹 시리즈」 외에 여러 권의 책과 〈적과 흑〉 〈레미제라블〉 〈천국의 아이들〉 외에 여러 편의 영화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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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려니숲에서 정신을 차렸다. 세 시간에 걸쳐 숲을 다 돌고 나오는 길, 마주친 한 아주머니가 “일찍도 숲에서 튀어나오네.”라고 하시기에 “이른 새벽 어둑어둑할 때 숲에 들어갔다 나오는 길이에요.”라고 했더니 내게 곧 좋은 일이 생길 거란다. 제주서 제일로 기운이 좋은 숲이라고 하신다. 신평곶자왈에서는 길을 잃은 김에 노래를 불렀다. 길을 잃었다고 생각하다가 간신히 사람을 만나 눈이 마주쳐 배시시 웃고 말았다. 들렁모루에서는 평생 만나야 할 청량한 바람을 모두 만난 것 같았다. 청수 곶자왈과 저지 곶자왈에서는 숲에다 살림을 차리고도 싶었다. - 곶자왈_제주의 원시림


그 어떤 것보다도 숲이 가르쳐주는 것은 균형이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며 들떠있지도 않으며, 고요를 비비고 비벼 투명한 공기를 쏟아놓는다. 다시 그 균형으로부터 유연함을 배우게 되는 것, 그것이 내가 아는 숲이다. 그러니 어딘가로 떨어져있는 듯 근사한 기분이 찾아오더라도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 숲에서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충분히 제대로 이해받는 일이다, 숲에서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 반대편에 있는 숲_숲에서 우리가 해야 하는 일


비트라를 대표하는 인물은 롤프 펠바움Rolf Fehlbaum이다. 창백한 얼굴의 롤프는 언제나 맨 위 단추를 푼 하얀 셔츠와 몸에 딱 맞는 재킷을 입고,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 테 안경을 쓴다. 하지만 비트라는 미니멀리즘과 거리가 멀다. 비트라 캠퍼스가 걸어온 역사는 한마디로 만화경처럼 복잡하다. - 비트라 캠퍼스_하나가 된 가구와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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