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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88952794918
· 쪽수 : 244쪽
책 소개
목차
1부 _ 까마귀:후기 시들
까마귀/ 정복자 벌레/ 르노어/ 꿈나라/ 율랄리/ 울랄름/ 수수께끼/ 꿈속의 꿈/ 애니를 위한 시/ ㅡ에게/ 왕권신수설/ 밸런타인 연가/ M. L. S.에게/ ㅡ에게/ 종들/ 헬렌에게/ 맥주에 대한 시/ 엘도라도/ 어머니께/ 애너벨 리
2부 _ 이스라펠:중기 시들
헬렌에게/ 이스라펠/ 잠자는 이/ 불안의 계곡/ 바닷속 도시/ 찬가/ 낙원에 있는 이에게/ 찬송가/ 세레나데/ ㅡ에게/ 콜로세움/ F. S. O.에게/ F에게/ 결혼식 발라드/ 잔테 섬에게/ 소네트/ 유령이 사는 궁전
3부 _ 테멀레인:초기 시들
테멀레인/ 노래/ 꿈들/ 죽은 자의 영혼들/ 저녁 별/ 모방/ 연들/ 꿈/ 가장 행복한 날/ 호수/ 소네트/ 알 아라프/ 로맨스/ ㅡ에게/ 강에게/ ㅡ에게/ 요정 나라/ 홀로/ 엘리자베스
해설/ 에드거 앨런 포 연보
리뷰
책속에서
“예언자여!” 나는 말했네 “악의 존재여! 새든 악마든 예언자여!
사탄이 보냈건 폭풍이 그대를 이곳 뭍으로 내던졌건
그대 쓸쓸하면서도 대담한 모습으로 이 마법 걸린 사막땅 위에,
공포가 출몰하는 이 집에 나타난 그대여, 부디 간청하니 진실을 말해다오
길리아드 땅에는 치유의 향유가 있는가? 말해다오, 말해다오!”
까마귀가 말했네 “결코 더는.” _〈까마귀〉 중에서
나는 손 안에
금빛 모래알들을 쥐었습니다.
얼마나 조금만 잡히는지! 그마저도
내 손가락들 사이로 흘러내려 대양으로 쓸려가니
나는 슬피 웁니다, 슬피 웁니다!
오, 신이여! 내가 모래알들을
더 꽉 움켜잡을 수 없는 겁니까?
오, 신이여! 내가 무자비한 파도로부터
단 하나도 구하지 못하는 겁니까?
우리가 보는 혹은 보는 것 같은
모든 것은 한낱 꿈속의 꿈입니까? _〈꿈속의 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