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예배/기도/묵상(QT)
· ISBN : 9788953118140
· 쪽수 : 290쪽
· 출판일 : 2012-09-18
책 소개
목차
Part 1. 회복으로의 초대
고단하고 지칠 때
1. 하나님은 ‘우리보다 더’ 우리의 회복을 원하신다
1. “이제 너를 사랑의 땅으로 옮겨 심겠다”
2. “널 다시 찾아서 정말 기쁘구나”
3. “필요한 사랑과 양분을 넉넉히 부어주마”
4. “날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한단다”
5. “네 무기력을 인정하는 것이 회복의 시작이다”
6. “내가 네 어둠 속으로 직접 들어가겠다”
거절감에 사로잡힐 때
2.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응답을 기다리신다
7. “네가 열어줄 때까지 문 앞에서 기다리마”
8. “애쓰고 애써도 기쁘지 않은 네 공허함을 안다”
9. “넌 용서받을 수 있다”
10. “거절을 모르는 내게 와라”
11. “마음의 불안거리를 다 가져와라”
12. “새 기억을 주겠다”
하나님이 침묵하실 때
3. 하나님은 하신 약속을 반드시 지키신다
13. “부드러운 마음, 살아 있는 마음을 주겠다”
14. “험한 인생길 어디라도 함께 가겠다”
15. “삶의 밑바닥까지 흔들릴 때도 안전한 닻이 돼 주겠다”
16. “네가 수치를 당하지 않도록 끝까지 보호하겠다”
17. “나는 너를 방치하지 않는다”
18. “때마다 너의 필요에 꼭 맞게 도와주겠다”
앞날이 막막할 때
4. 오늘의 치열한 싸움은 가치 있는 투자다
19. “네 소망이 다 사라졌을 때도 나는 여전히 일하고 있다”
20. “나는 언제나 내 성품대로 행한다”
21. “너무 힘들거든 내가 한 지난 일들을 기억하렴”
22. “나를 바라면 지치지 않을 것이다”
23. “나는 큰 그림을 다 보고 있다”
24. “내게 가득한 이 소망을 너와 나누고 싶구나”
Part 2. 정체성의 회복
사람들의 말에 기죽을 때
5.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의 눈으로 보라
25. “너를 사랑하고 사랑한다”
26. “널 속이려는 거짓말들을 다 막아주마”
27. “너는 존재 그 자체로 귀하다”
28. “여기가 네 자리다”
29. “너는 할 수 있다”
30. “자책은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다”
한계에 부딪혀 낙심될 때
6. 자신이 피조물임을 받아들이라
31. “네 한계를 이해한다”
32. “네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개를 내게 다오”
33. “믿어지는 은혜도 내가 줄 것이다”
34. “두려움이 전혀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35. “네게 슈퍼 영웅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36. “너는 하나님이 아니다”
자신이 못나 보일 때
7. 사랑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밭을 준비하라
37. “나는 네가 기쁘다!”
38. “내가 들어 주마”
39. “자, 내 품에 안기렴”
40. “네 속에 내가 살겠다”
41. “네게 가장 좋은 선물을 주겠다”
매일매일 열심히 살지만 마음이 허무할 때
8. 쉴 때 쉬어야 불안에 휘둘리지 않는다
42. “여기 와서 편히 쉬어라”
43. “네게 부담 주려는 게 아니다”
44. “너에게는 지금 쉼이 필요하다”
45. “안식일은 너를 위한 날이다”
46. “네 삶에 소음을 걷어내야 내 말이 들린다”
47. “네가 모든 것을 책임지지 않아도 된단다”
절망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을 때
9. 일시적인 진통제와 ‘진짜 기쁨’을 바꾸지 말라
48. “어느 때에라도 넌 기뻐할 수 있단다”
49. “인생의 모든 과정에 함께하마”
50. “내가 널 지은 이유는 수치심이 아니라 기쁨이다”
51. “감사할 수 있는 능력을 네게 주었다”
52. “나는 너 때문에 기쁘다!”
53. “내 사랑 안에서 넌 반드시 치유될 것이다”
Part 3. 상처의 회복
몸과 마음이 아플 때
10. 힐링은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선물이다
54. “이제 너 자신을 그만 혹사하렴”
55. “변화될 준비가 먼저 필요하단다”
56. “진정 이 고통에서 널 벗어나게 해 주고 싶다”
57. “네 어려움은 내게도 중요한 문제다”
58. “절대 재촉하지 않으마”
59. “반항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는 네 깊은 아픔을 안다”
큰 슬픔에 눌릴 때
11. 충분히 비통하라
60. “나는 너를 떠나지 않았다”
61. “네 마음이 상할 때 네 곁에 더 가까이 있을 것이다”
62. “울어야 할 때는 참지 말고 울어라”
63. “네가 슬프니 나는 더 슬프구나”
64. “오늘을 살아낼 수 있는 힘을 주겠다”
65. “어서 와 위로를 받으렴”
고난의 끝이 보이지 않을 때
12. 하나님은 끝까지 붙들어 주신다
66. “내가 네 곁에 있으니 다 괜찮다”
67. “네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겠다”
68. “넌 혼자가 아니다”
69. “죽고 싶은 괴로움의 순간도 나와 함께 지나가자”
70. “내가 네 연약함을 돕겠다”
71. “네가 앞을 볼 수 없을 때도 정확히 인도하겠다”
지난 상처가 발목을 잡을 때
13.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바꾸실 수 있다
72. “급히 서둘러서 되는 일이 아니다”
73. “네 집안에 대물림되는 악습관을 끊을 때다”
74. “사랑이 담긴 솔직한 피드백을 새겨들으렴”
75. “잃어버린 어린 시절도 되찾을 수 있다”
76. “내가 널 포기하지 않았으니 아직 끝이 아니다”
77. “새 일을 이미 시작했다”
Part 4. 관계의 회복
의심과 원망이 밀려올 때
14. ‘회복을 위한 고통’을 피하지 말라
78. “네가 무너질 때도 널 받아 줄 이들을 네 삶에 두었다”
79. “네 속생각과 치열하게 싸우는 시간도 필요하다”
80. “혼자 원망만 키우지 말고 내게 물어라”
81. “내가 사라졌다고 느껴지면 내 이름을 부르렴”
82. “나는 너를 절대 잊을 수 없다”
83.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하나님이 믿어지지 않을 때
15. 하나님에 대해 품고 있던 오해를 풀라
84. “나는 죽은 신이 아니다”
85. “네가 만든 우상은 절대 널 받아 주지 못한다”
86. “나의 영으로 나를 직접 알려 주마”
87. “나를 완전히 알 때가 올 것이다”
88. “네가 회복되는 것이 나의 꿈이다”
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
16. 우리에게는 서로가 필요하다
89. “먼저 널 향한 나의 용서를 받아들이렴”
90. “네 말에 귀 기울여 줄 이를 네 삶에 보냈다”
91. “분노의 감정을 무작정 덮어두지 마라”
92. “누구나 관계의 실패를 겪는다”
93. “사랑의 모험은 언제나 가치 있다”
94. “너 혼자 떨어져서는 회복할 길이 없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깨졌을 때
17. 각 사람이 정직을 회복하면 공동체도 회복된다
95. “맨 얼굴의 너 자신과 만나야 한다”
96. “네게 준 감각과 마음과 생각을 사용하렴”
97. “진실을 말해야 사람을 얻는다”
98. “정직하게 말하는 법을 내가 가르쳐 주마”
99. “더 이상 너를 감추지 않아도 된단다”
100. “교회 안에서 희로애락을 나누렴”
책속에서
우리에게는 저마다 삶의 근간을 이루는 뿌리가 있다. 뿌리는 바로 생명줄이다. 거기서 물과 영양분을 찾아 빨아들인다. 뿌리가 굳건하면 제아무리 세찬 바람이 불어와도 끄떡없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너무도 많은 이들이 수치심의 토양에 뿌리를 내리고 산다. 이 돌밭에 내린 뿌리는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한 탓에 지속적으로 성장하지 못한다. 그러다 보니 영양분은커녕 안정감조차 주지 못한다.
회복은 옮겨 심기는 것이다. 하나님은 메마르고 돌이 많은 수치심의 토양에서 우리를 뽑아내 사랑의 토양에 옮겨 심으신다. 사랑의 옥토에 자리를 잡으면 약한 뿌리가 점점 양분을 얻어 마침내 확고하게 뿌리를 내린다. 진정한 영양 공급과 진정한 안정감을 누리는 것이다.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시 131:1-2).
시편기자가 살던 당시 문화에서 “젖 뗀 아이”란 걷고 말할 수 있는 아이를 말한다. 여러 달 동안 밤낮 어머니의 모유를 먹고 자라 온 아이다. 배고픔의 고통이 밀려올 때마다 그 아이는 어머니의 따뜻한 품에 안겨 따뜻한 젖으로 배를 채우며 즐거워했다. 생명을 유지해 주는 젖이 아이의 몸속으로 흘러들어가는 동안 고귀한 사랑의 메시지들이 아이의 영 속으로 함께 흘러들어갔다.
사랑과 양분을 공급받으면서 아이는 더할 수 없는 안정을 누린다. 젖 뗀 아이는 음식을 먹어 양분을 공급받는다. 하지만 그 다음에 어떤 음식을 먹을지 걱정하지 않는다. 아이는 자신들의 욕구가 중요하다는 걸 배웠고, 엄마가 자신들을 끊임없이 보살피며, 때가 되면 밥을 줄 거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젖을 뗀 후에도 변함없는 안정을 누리는 것이다.
회복은 우리가 젖을 뗄 수 있을 때까지 사랑받고 양분을 공급받는 것과 같다. 젖을 뗀다고 해서 욕구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다만 사랑과 공급을 경험하면서, 점차 다음에 먹을 음식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성장한다. 치유된다. 마침내 새로운 종류의 안정감이 우리 안에서 자라난다.
이는 자기 의존성에서 오는 안정감이 아니라, 양육에서 오는 안정감이다. 우리는 덜 불안하고 덜 예민해진다. 우리의 영혼은 고요하고 평온해진다.
하나님, 제가 잊고 있는 것을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인간임을,
저에게 잠이 필요하다는 것을,
저에게 노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저의 힘과 능력에 한계가 있음을
주님은 기억하고 계십니다.
저의 한계들을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긍휼히 여기시는 것처럼
저도 제가 인간임을 긍휼히 여기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