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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53120457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14-06-16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은혜의 감격을 회복하라
칼빈주의 5대 강령의 역사적 뿌리
Part 1. 성경으로 증언하는 칼빈주의 5대 강령
1. 전적 타락Total Depravity
나는 나를 구원할 수 없다
2. 불가항력적 은혜 Irresistible Grace
주권적 은혜의 빛을 비추셔서 회심할 수 있게 하신다
3. 제한 속죄 Limited Atonement
예수님은 자기 양의 구원을 위한 모든 것을 자신의 피로 '완벽하게' 사셨다
4. 무조건적 선택 Unconditional Election
날 사랑하셔서 값없이 은혜를 베푸셨다, 내가 한 일로 선택받은 게 아니다
5. 성도의 견인 Perseverance of the Saints
하나님의 은혜가 나로 끝까지 믿음을 지키게 하신다
Part 2. 삶으로 증언하는 칼빈주의 5대 강령
1. 나의 삶이 변했다
2. 믿음의 선진들의 삶의 방향이 달라졌다
3. 이제 당신 차례다
리뷰
책속에서
나는 칼빈주의자로서 그 체계를 옹호하려는 게 아니라 성경을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질문을 던지며 출발한 것이다. 나는 그 어떤 사상 체계보다도 성경에 궁극적인 권위를 둔다. 그런데 세월이 갈수록 오랜 씨름을 거치며 나에게 점점 깊어지는 확신이 있다. 칼빈주의의 5대 강령에 대한 가르침은 성경적이며, 진리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더 깊이 경험하게 해 주는 소중한 관문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전적 타락이란 인간이 시종일관 악만 행한다는 뜻은 물론 아니다. 분명히 인간은 동료 인간에게 지금보다 더 많은 악을 행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인간이 더 많은 악을 행하지 않고 자제하는 동기가 하나님께 즐거이 복종하는 데 있지 않다면,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그의 '덕'조차도 악하다. 로마서 14장 23절에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라고 했다. 이는 자연인의 모든 '덕'을 고발하는 과격한 발언이다. 그런 '덕'은 하나님의 은혜에 겸손히 의지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는 것이다.
불가항력적 은혜는 하나님이 우리의 의지에 어긋나게 억지로 회개하게 하거나 믿게 하거나 예수님을 따르게 만드신다는 뜻이 전혀 아니라는 것이다. 만일 억지라면 그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믿고 회개하고 따르는 일은 언제나 자원해서 하는 일이며, 그렇지 않으면 위선이기 때문이다. 불가항력적 은혜는 싫다는 사람을 하나님나라로 질질 끌고 들어가는 게 아니라 싫다는 사람에게 원하는 마음이 들게 한다. 그것은 갈고리나 사슬처럼 밖에서 옭아매는 게 아니라 내면에서 능력으로 역사한다. 새로운 갈증과 허기, 떨칠 수 없는 갈망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불가항력적 은혜는 사람들을 설득하려는 설교나 전도와 모순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