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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26527
· 쪽수 : 204쪽
책 소개
목차
Part 1. 다시 쓰는 소망, 예수
소망, 애쓴다고 품어지지 않는다,
하나님이 주시는 거대한 확신이다
거짓 희망을 심고 스스로 속는 인생들
chapter 1. 절망해 마땅한 세상, 나는 무엇을 바라며 사는가
진정한 소망의 뿌리를 찾다
chapter 2. 믿는 자의 소망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다
예수 소망은 허상이 아니다, 능력이다
chapter 3. 예수께 닻을 내린 소망, 삶을 뒤바꾸는 힘이다
Part 2. 무한하고 변함없는 소망, 예수
칠흑 같은 영혼의 표류,
등대되신 예수와 함께 통과하라
염려의 폭우를 헤쳐 나가는 5단계
chapter 4. 현실을 살아갈 능력, 맡김과 순종 속에 임한다
의심의 풍랑을 헤쳐 나가는 5단계
chapter 5. 불확실성을 뚫고 나올 때마다 참 소망이 짙어진다
담대하게 사는 비결은 천국 소망뿐이다
chapter 6. ‘아버지 집’을 고대하는 것, 가장 가치 있는 기다림이다
모든 사람을 위한 소망, 바로 당신을 위한 소망
chapter 7. 누구도 ‘하나님 은혜’의 사정권 밖에 있지 않다
‘산 소망’에 붙들리는 30일 여행
주
책속에서
우리의 소망은 어디에 닻을 내리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소망 자체에는 상황을 바꿀 힘이 없다. 이런저런 소망을 품으면 잠시 기분이 좋아지고, 마치 만사가 잘 풀릴 것 같은 착각이 밀려온다. 하지만 소망이 효력을 발휘하려면 진정한 능력을 지닌 분께 그 닻을 내려야 한다. 그런데 그분이 능력이 있을 뿐 아니라 우리 돕기를 간절히 원하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그리스도께 우리 소망의 닻을 내린다는 건, 그분이 우리에게 해 주신 약속을 반드시 이루실 거라는 확신과 기대감 속에서 사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 모두가 절망 상태에 빠져 있었다고 말한다.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하나님의 법을 어겼고, 그 죄로 인해 모진 형벌을 받아 마땅하다. 벌은 영적인 죽음, 곧 하나님과 영영 분리되어 절대적인 절망의 나락에서 영원히 고통을 받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처한 곤경이며, 막연한 희망사항이나 맹목적인 낙관주의, 희망에 찬 꿈을 아무리 동원해도 이 암담한 현실을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를 향한 지극한 사랑으로 하나님은 우리 과거가 깨끗해지고 우리 미래가 보장될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우리가 받아야 할 사형을 대신 받게 하셨다. ‘그저 나를 믿고 내가 대신 죄의 대가를 치렀다는 걸 받아들이라.’ 예수님의 이 말씀이야말로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이 소망을 받아들일 것인가?’
예수님에 관한 복음서의 설명을 읽어 보면 그분이 소망을 퍼뜨리는 바이러스셨다는 걸 금세 알 수 있다. 그분의 삶은, 제자들에게 더 큰 의미와 소망을 찾을 수 있다는 소망을 불어넣었다. 그분은 수많은 사람의 상한 심령과 병에 찌든 육체를 치유하심으로 분명한 소망을 전해 주셨다. 그분은 우리의 육체적 삶을 위해 직접 소망의 삶을 사셨고, 나아가 그분을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 영원한 천국에서의 소망 가득한 삶까지 약속해 주셨다.
사람들이 그런 소망의 이유를 설명해 보라고 하자, 예수님은 곧 일어날 한 가지 사건을 제시하셨다.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이 말씀에 대해 요한은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라고 설명해 주었다(요 2:19, 21). 예수님은 돌아가셨다가 사흘 뒤에 부활하실 것을 예언하신 것이다.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예수님을 따를지 결정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은 바로 이 부활 사건이다. 부활이 정말로 일어났다면 예수님이 자신에 대해 하신 말씀과 우리에게 해 주신 약속이 모두 참인 셈이다. 반대로, 실제로 부활이 없었다면 예수님은 거짓 희망을 퍼뜨리는 사기꾼이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