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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30920
· 쪽수 : 256쪽
책 소개
목차
서문
1부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
내가 세상을 이겼다
죽어서 산다
해가 막 돋은 때 이제 다시 시작이다
힘찬 삶의 시작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거룩한 위임
함께 걷고 계신 주님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머릿돌
놀라운 그 이름
주님이 놓으신 기초
2부
가슴에 멍이 든 하나님
꽃이 진 자리에 남는 것
연민과 연대
참 생명은 죽지 않는다
무엇을 짊어지고 다니는가
그분으로 말미암아, 그분을 위하여
기념비는 필요 없다
내가 바라는 것
차이보다 중요한 것
지금은 우리가 인류
낡아 없어지지 않는 유산
주께 소망을 둔 사람
맡은 바 선한 것을 지키십시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서문에서_____________________
봄비가 굳었던 대지를 부드럽게 어루만지고, 따스한 햇볕이 땅속의 미물들을 깨우듯이 부활의 꿈을 품고 사는 이들은 절망의 대지에 희망을 파종하고, 죽음의 땅에 생명의 씨앗을 파종합니다. 우리가 선 자리가 비록 눈물의 땅이라고 해도 싹싹하게 그리고 굳건하게 대지 위를 걸으며 씨앗을 뿌리는 것이야말로 생명에 속한 이들의 사명이 아닐까요? 뿌린 씨가 당장 싹트지 않는다고 낙심할 것 없습니다. 그 위에 움씨를 덧뿌리면 됩니다. 고단하지만 그것은 허무한 노력이 아닙니다. 우리가 심는 씨앗이 죽은 것이 아니라면 언젠가 기어코 싹을 틔울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지금 우리를 당신의 몸으로 삼고 싶어 하십니다.
강단에서 선포된 말씀을 책으로 엮어내는 일은 언제나 조심스럽습니다. 구체적인 목회 현장과 상황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내는 것은 이 땅에 만연한 불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동시에 고통받는 이들에 대한 연대의 뜻을 표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설교 끝에 덧붙인 거둠의 기도는 선포된 말씀에 대한 일종의 응답입니다. 생명은 기어코 죽음을 넘어섭니다. 아프고 서러울지라도 말입니다. 이제 넘어진 자리에서 몸과 마음을 추슬러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봄, 봄이 아닌지요!
빈 무덤은 사랑이 무력하지 않음을 보여 주는 징표요, 죽음으로 얻는 새로운 생명에 대한 상징입니다. 죽지 않으려니 문제지, 죽기로 작정하면 못 할 일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으로 사는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_내가 세상을 이겼다 中
세상에서 자기 목소리를 가지지 못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되고, 세상에서 설 자리를 잃은 사람 들의 설 땅이 되고, 사람들이 건널 수 있도록 차가운 물속에 들어가 징검다리 역할을 해 주는 사람이야말로 썩을 것을 심어 썩지 않을 것을 거두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_죽어서 산다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