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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둠의 기도

거둠의 기도

(모든 생각을 주님께 드리는)

김기석 (지은이)
  |  
두란노
2019-02-14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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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둠의 기도

책 정보

· 제목 : 거둠의 기도 (모든 생각을 주님께 드리는)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33990
· 쪽수 : 224쪽

책 소개

김기석 목사의 수년간의 기도가 고스란히 담긴 기도문집이다. 김기석 목사는 설교 후 잠시 침묵하며 말씀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기도하는 '거둠의 시간'을 갖는다.

목차

서문

1 주님, 어디로 가십니까?
하나님의 마음에 닿고 싶습니다 | 삶의 깊은 곳으로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 용기 있는 인생
하나님의 시간 | 어질고 진실한 삶
날마다 아름다워지도록 | 혼자가 아닙니다
빛과 희망의 통로로 | 주님, 어디로 가십니까?
주님의 몸인 우리 | 참 생명으로 살고 싶습니다
생명 일렁이는 세상 | 세상을 품게 하소서 외…

2 두려움과 욕망을 넘어
하나 됨의 용기 |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선한 것을 지키게 하소서 | 자아의 감옥 벗어나기
외로움을 위한 기도 | 철회되지 않는 부르심
생명의 신비를 보게 하소서
수치 당한 이 마음을 주께 드립니다 | 차별 없는 은혜 외…

3 삶으로 드리는 아멘
주를 경외하는 삶으로 | 나그네와 더불어 살기
순종을 배웁니다 | 하나님의 사람이여
사귐과 연대로의 초대 | 사랑의 샘물 터져 나오길
내 밭을 지키시는 하나님 | 두 갈래 길
하나님의 마음을 안다는 것 | 새로운 시간의 다짐 외…

저자소개

김기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딱딱하고 교리적인 산문의 언어가 아니라 시적 언어로 우리 삶과 역사의 이면에서 지속되고 있는 구원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설교자다. 시와 산문, 현대문학과 동서고전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진지한 글쓰기와 문장력으로 신앙의 새로운 층들을 열어 보이되, 화려한 문학적 수사에 머물지 않고 삶의 현실에 단단하게 발을 딛고 서 있다. 그래서 그의 글과 설교에는 ‘한 시대의 온도계’라 할 수 있는 가난한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 아픈 사람들에 대한 따듯한 시선과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세계의 표면이 아닌 이면, 그 너머를 꿰뚫어 보는 통찰과 영적 감수성이 스며 있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청파교회 전도사, 이화여고 교목, 청파교회 부목사를 거쳐 1997년부터 2024년까지 27년간 청파교회를 담임했다. CBS ‘성서학당’, ‘잘잘법’(잘 믿고 잘 사는 법)을 비롯한 방송 및 온라인 설교를 통해 국내외 그리스도인에게 많은 위로와 희망을 주고 있다. 2024년 4월 목회 은퇴 이후 “세상의 기적을 향유하는 사람”이 되기를 꿈꾸며 새로운 길을 준비중이다. 저서로는 『말씀 등불 밝히고』『하나님의 숨을 기다리며』(꽃자리), 『당신의 친구는 안녕한가』『일상 순례자』(두란노), 『사랑은 느림에 기대어』『가치 있는 것들에 대한 태도』(비아토르), 『김기석 목사의 청년편지』(성서유니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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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서문에서
삶은 누구에게나 낯섭니다. 익숙한 세상에 살면서도 늘 마음이 불안한 이들이 있습니다. 살갗이 벗겨진 것 같은 쓰라림 속에 사는 약자들입니다. 익숙한 세계에서 평안한 것은 대개 강자들입니다. 낯선 세계에 가면 누구나 두려움을 느낍니다. 귀에 들리는 낯선 언어는 우리가 이방인임을 자각하게 만듭니다. 낯선 곳에 가서도 마치 자기 집인양 당당하게 지내는 이들이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강인한 사람들입니다
신앙인은 어떤 사람일까요? 낯선 세계에서 주눅 들지 않는 사람일까요? 저는 오히려 익숙한 세계에서 낯선 이로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울 사도는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드로는 세상에 흩어져 살고 있는 성도들을 가리켜 나그네라 했습니다. 물론 정처 없는 나그네는 아니겠지요. 성도는 하나님의 마음의 중심에 당도하기 위해 늘 길을 떠나는 순례자입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순례자의 발걸음을 붙드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다섯 가지 색이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다섯 가지 소리가 사람 귀를 멀게 하는 법입니다. 마땅히 보아야 할 것을 보고, 들어야 할 것을 가려 듣는 사람이 참 사람일 것입니다. 하지만 노력 없이 저절로 참 사람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치열하게 획득해야 할 삶의 목표입니다.
몽테뉴의 말이 떠오릅니다. "아무 데로나 가려는 자는 그 어느 곳에도 가지 못하는 법, 그 어떤 항구도 목적지로 삼지 않는 자에게는 바람도 아무 쓸모가 없다." 우리에게는 분명히 가야 할 목표가 있습니다. 참 하나님이면서 참 인간이신 예수 그리스도, 오직 그분만이 우리의 영원한 푯대이십니다. 길을 걷다 보면 그 푯대가 눈앞에서 사라지기도 하고, 안개가 서린 듯 가물거릴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푯대가 보이지 않을 때조차 그 지향을 잃지 않고, 뚜벅뚜벅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 길이 오랜 여정이 되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는 설교가 끝난 후 모든 교인들이 잠시 침묵의 기도 시간을 갖습니다. 마음이 너누룩해진 후 말씀이 가슴에 배어들기를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설교자가 아주 간단하게 거둠의 기도를 올립니다. 말씀에 응답하여 새로운 삶을 다짐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닿고 싶습니다
하나님, 비틀거리며 걸을지라도 기어코 하나님의 마음에 당도하는 사람들이 되고 싶습니다. 우리를 통하여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어 주십시오. 우리가 걷는 길이 주님과 동행하는 길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평화와 생명이 새겨지게 하소서. 순례길에 나선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을 향한 그리움이 사라지지 않게 도와주소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우리 눈빛이 욕망으로 흐려지지 않도록 우리를 꼭 붙들어 주소서. 아멘.


*햇살 한 줌의 삶
주님, 찬바람 부는 마당에 나가면,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사람들은 저마다 햇빛이 비치는 장소에 가 서 있습니다. 그늘진 땅이 주는 음습함을 이겨내기 위함입니다. 이 세상에는 그늘진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그들은 햇살 한 줌이 그들에게 비춰들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가장 어두웠던 갈릴리, 그 가운데서도 가버나움 바로 그곳이야말로 주님이 머무셔야만 했던 장소임을 깨달았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겨울의 한복판처럼 을씨년스럽지만, 우리 모두가 누군가에게 햇살 한 줌이 되는 삶 살아가도록 인도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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