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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45146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3-07-21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서문
1강 | 오직 예수 그리스도(1:1-10)
2강 | 그리스도의 종, 바울(1:11-24)
3강 | 친교의 악수를 나누기까지(2:1-10)
4강 | 믿음으로 얻는 의(2:11-21)
5강 | 율법과 믿음(3:1-14)
6강 | 율법을 넘어 그리스도께로(3:15-29)
7강 |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 길(4:1-20)
8강 | 자유란 무엇인가(4:21-5:12)
9강 | 육체의 일과 성령의 열매(5:13-26)
10강 | 낙심하지 않는 믿음(6:1-10)
11강 | 그리스도의 십자가(6:11-18)
책속에서
서문에서
사도 바울이 쓴 서신들은 각 지역에 흩어져 있던 여러 교회들이 각자 끌어안고 분투해 온 매우 실제적인 신학적 이슈들에 관한 ‘실전 처방’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갈라디아의 교회에 보낸 그의 편지 역시 그 교회가 맞닥뜨리고 있던 심각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방편이었을 테고요. 읽으면 읽을수록 갈라디아서는 아무 문제 없이 평온하게 신앙생활 하던 신자들에게 발송된 서신이 아니라, 교회와 신앙의 존폐가 좌우되던 상황에 내려친 말씀의 벼락이었습니다. 새하얀 백지 위에 쓰인 교리 모음집이 아닌, 연약한 신자들을 뒤흔들던 ‘다른 복음’에 맞서기 위해 사도가 그의 눈물로 써 내려간 사랑의 편지였습니다. … 무엇보다 저희 모두가 ‘믿는 자’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관한 새로운 적용점들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님 나라 복음의 압도적인 아름다움과 부요함이 주는 기쁨과 감격은 은혜 위에 더해진 은혜였습니다. 부족하지만 복음을 위한 열정만으로 뭉친 저희 셋이 함께 누린 그 은혜와 감동이 이 책과 더불어 갈라디아서를 묵상하는 모든 독자에게도 동일하게, 아니 더욱 풍성하게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갈라디아서는 그 어떤 성경보다도 더욱 믿음과 예수 그리스도의 충족성에 대한 고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어쩌면 갈라디아서의 주제 자체가 “예수님 한 분으로 충분하다”는 메시지일 수도 있고요. 저는 갈라디아서의 모든 내용을 단 한 문장으로 요약한 구절이 다음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_1강에서
예수님의 복음은 율법을 반대하거나 폐기하는 대척점이 아니라, 오히려 율법을 가장 아름답고 완전하게 실현한 단계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가 유대인들의 선민사상에 갇혀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주님은 가르치셨습니다. 유대인들이 오해하고 왜곡했던 율법을, 그저 종교적인 규율과 배타적인 민족주의로 전락시켜 버린 소중한 법들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온전한 하나님 나라의 법으로, 구원과 자유와 해방을 가져오는 참된 진리의 법으로 재해석하셨습니다. _2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