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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53145283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3-07-26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머리말
Part 1. 혼란한 세상에서 성도로 산다는 것
chapter 01. 소망이 고갈되었을 때 성령을 구하십시오
chapter 02. 두려움은 사탄의 속임수입니다
chapter 03. 하나님의 섭리는 악조차 선으로 바꾸십니다
Part 2. 환난 가운데서 중심을 지킨다는 것
chapter 04. 슬기로운 신앙생활은 고난에서 시작합니다
chapter 05. 자녀라서 징계를 받습니다
chapter 06. 응답받는 기도를 하십시오
Part 3. 황량한 땅에서 생명을 긷는다는 것
chapter 07. 하나님은 시대를 일으킬 사명자를 부르십니다
chapter 08. 세상이 부패해도 말씀에 생명이 있습니다
chapter 09. 위선을 청소해야 부흥이 옵니다
Part 4. 권위 잃은 교회에 십자가를 세운다는 것
chapter 10. 교회는 그리스도의 생명입니다
chapter 11.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몸을 입으십시오
chapter 12. 직분의 본질은 서열이 아니라 목양입니다
chapter 13. 건강한 교회를 위해 권징하십시오
Part 5. 더 나은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
chapter 14. 건강한 영성은 사랑에서 나옵니다
chapter 15. 성숙하지 않으면 죽은 것입니다
chapter 16. 자족할 때 평안합니다
chapter 17.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복 하십시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인류의 역사는 한마디로 ‘재난의 역사’다. 전쟁과 질병, 지진이나 홍수와 같은 재앙은 끊임없이 이어져 인류 역사를 피로 물들여 왔다. 개인의 삶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종류의 도전과 위기가 마치 파도처럼 끊임없이 우리 삶에 몰아쳐 온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가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그와 같은 위기 속에서도 ‘죽으라는 법은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문제의 본질은 우리 삶에 위기가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그 위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다. 그렇다면 우리는 생활 가운데 다가오는 크고 작은 위기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을까?
인간은 삶을 스스로 개척하며 살아가도록 지음받은 존재가 아니다. 인도함을 받으며 살아가도록 지음받았다. 그래서 인간에게는 반드시 목자가 필요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성령 하나님을 보내 주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성령 하나님이 내 목자가 되어 주셔서 우리 삶을 인도해 주실 때 우리에게는 어떤 부족함도 없게 된다. 성령 하나님은 그곳에서 근심과 두려움에 정복당한 우리의 심령을 소생시켜 주시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의의 길로 인도하여 주신다.
‘슬픔의 재’가 ‘화관’이 되고, ‘기쁨의 기름’이 ‘슬픔’을 대신하며, ‘근심’이 변하여 ‘찬송’이 되는 삶. 이와 같은 변화를 누리기 위한 조건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 가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슬기로운 신앙생활의 본질이라 할 수 있다.
타락한 이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슬기로운 성도는 고난이 우리 삶의 피할 수 없는 일부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고난은 의인과 악인, 성도와 불신자를 차별하지 않는다. 이 땅의 모든 사람은 다 죄가 지배하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고, 그래서 우리는 모두 죄의 삯인 고난을 당한다.
그러므로 성도가 고난을 당한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게 되기를 축복한다. 고난을 이상하거나 놀라운 경험으로 생각하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 성도의 고난은 당연한 것이다. 나만 특별히 고난을 받는 것도 아니고, 내가 죄를 많이 지어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큰 고난을 당하는 것도 아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고난을 당한 분이 누구인가? 예수 그리스도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가 죄를 많이 지어서 고난을 당하셨는가? 아니다.
그래서 성경은 성도의 고난을 ‘연단’이라고 부른다. 성도의 고난은 단순히 괴롭히고 힘든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성도를 더욱 단단하고 굳세게 만들어 준다. 따라서 고난은 도구요, 연단이 목적이라 할 수 있다.
우리의 마음은 왜 이렇게 부패하게 된 것일까?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탄의 미혹으로부터 지켜 내지 못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내지 못했다. 그 결과 우리는 ‘사탄의 지배’ ‘죄의 법칙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이 세상이 이토록 비참해진 이유, 부패한 이유다. 그리고 그것이 귀신 들린 소년이 상징적으로 보여 주고 있는 이 세상의 현실이다.
그렇다면, 귀신 들린 인간의 ‘부패한 마음’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 모든 문제 해결의 본질은 ‘하나님의 말씀’이다(처방). 하나님 말씀의 강력한 선포와 가르침은 하나님이 부흥의 불을 지피시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이것이 부흥이다. 하나님은 ‘말씀’을 도구로 성령의 감동을 불러일으켜 사람들의 부패한 마음을 변화시키시고, 죽어 있는 영혼 가운데 부흥을 일으키신다. 그러므로 한국 교회는 말씀 중심의 초대교회로 돌아가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사실은, 부흥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말씀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말씀을 듣는 우리가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는 그 말씀이 귀가 아니라 ‘마음’에 떨어져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만 부패한 마음이 변화할 수 있다. 마음이 변화되어야 죽어 있던 삶이 다시 살아난다. 죽어 있던 가정과 교회와 나라가 부흥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결국 우리의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때 우리의 부패한 마음이, 죽어 있는 삶이 다시 살아나는 부흥을 경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