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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50805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25-04-23
책 소개
목차
| 시리즈 서문 | 6
| 프롤로그 | 12
1_ 애틋한 작별을 준비하는 목회를 하십시오 17
2_ 성품과 영성으로 목회하십시오 33
3_ 신앙과 삶의 모본으로 목회하십시오 61
4_ 초연한 자세로 목회하십시오 71
5_ 동역자들을 귀히 여기십시오 91
6_ 복음의 본질을 숙지하십시오 107
7_ 전도하고 개척하는 목회자가 되십시오 127
8_ 따뜻한 교회 공동체를 만들어 가십시오 157
| 에필로그 | 186
| 묵상과 나눔 | 191
| 바울이 보낸 목회 십계명 | 200
| 내가 쓰는 목회 고백문 | 201
저자소개
책속에서
어떠한 상황에 놓이더라도 교회의 주인과 머리는 예수님이시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목회자는 주님께 속한 기관의 일을 위임받은 청지기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된 성도들을 섬기고 가르치고 돌보는 사역을 맡은 일꾼입니다. 조금도 소홀히 할 수 없고 충성과 헌신을 다하여 주님과 성도들을 섬겨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목회자는 교회와 성도들을 바로 세우고 섬길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리에 있습니다. 목회자가 성령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받아 헌신적으로 사역한다면 선하고 영원한 일을 힘 있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편지를 통해 같은 목회자의 길을 걸어온 사람으로서 내가 배우고경험하고 가르친 목회의 원리와 실제를 목사님과 나누고자 합니다. _프롤로그에서
목사님, 섬기는 교회에서 이임하거나 은퇴할 때 내가 밀레도에서 경험했던 축복을 누리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이날의 경험을 통해 목사님에게 당부합니다. 애틋한 작별을 준비하는 목회를 하십시오. 어떤 모습으로 성도들과 헤어질까를 생각하면서 목회하십시오.이 편지의 시작부터 아름다운 작별을 준비하라고 하는 이유는 그것이 목회자가 바른 목회의 길을 잃지 않게 하는 등대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사람의 눈치를 보거나 그들을 만족시키는 사역을 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인간적으로 잘 해 주라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과 성도들을 신실하게 섬기면서 얻은 존경과 사랑이 이렇게 애틋한 작별을 가능하게 했음을 알 것입니다. _1장에서
목회를 직업으로 생각하면 안 되고 직업적으로 목회해서도 안 됩니다. 목회에 심장과 혼을 쏟아부어야 합니다.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과 그분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을 위해 일하도록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푯대를 향하여 끝까지 잘 달려야 합니다. 선 줄로 생각하다가 넘어질 수 있으니 주님께 돌아가는 순간까지 경성하십시오(고전 10:12).
쉬운 목회는 없습니다. 목회자로서 마땅한 감사와 인정을 못 받을 때가 많습니다. 억울한 측면도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당연하게 여겨야 하겠습니다. 예수님도 인정을 받지 못하셨습니다. 나도 힘들고 어려운 날이 그렇지 않은 날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지금 성경에 내가 쓴 서신들이 많이 들어 있고, 사도행전에서 나의 사역을 알려 주니 내가 많은 존경과 인정을 받으며 사역한 줄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같이 되었”습니다(고전 4:13). 그나마 특권과 자랑거리가 될 수 있었던 것들은 내가 먼저 스스로 배설물로 여겼습니다(빌 3:4-8). 내가 무엇을 내려놓았다고 과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주신 축복과 사명을 생각하면 무엇이든 내려놓을 수 있고, 그러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거룩과 겸손과 진실로 주님과 성도들을 섬기는 목회자가 되길 축복합니다. _2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