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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한국사
· ISBN : 9788953315709
· 쪽수 : 229쪽
책 소개
목차
옛날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살았을까?
·들소 떼를 쫓아라!
·이 작은 알갱이는 뭐지?
⊙ 구석기·신석기·청동기 시대, 어떻게 나누었나요?
·9월에는 두 끼만 먹는 거라고!
·신에게 제사 지낸 날에는 설렁탕!
·이번 김치에는 젓갈을 넣어 볼까?
·장은 정성을 다해 담가야지!
⊙ 신(辛)씨는 장을 담그면 안 된다?
·탕평채처럼 하나로 모입시다!
·달빛이 너무 고와 술 한 잔!
옛날 사람들은 어디에서 살았을까?
·따뜻하고 편안한 집, 동굴
·사월이는 안채, 칠복이는 사랑채
·가신님, 저희 집을 보호해 주십시오!
·집터가 나쁘면 집안이 망한다?
·나를 위해 절을 지어 다오!
·수원 화성이 완성되었다!
·하늘 천, 땅 지, 검을 현, 누를 황
·소를 타고 가자!
옛날 사람들은 무엇을 입고 살았을까?
·우리 부락의 최고 멋쟁이가 되고 싶어!
·우리 우리 설날에는 한복을 입고!
·고운 옷감에 물을 들여요
·여름에는 삼베가 최고!
·결혼식 때는 예쁘고 화려하게!
·달처럼 생긴 물건?
·머리카락을 자르느니 차라리 목을 자르겠다!
책속에서
우리 부락의 최고 멋쟁이가 되고 싶어!
“어? 이게 뭐니?”
가만히 보니 그것은 멧돼지의 이빨이었어요.
“이걸 어디에 쓰려고?”
엄마의 물음에 아루가 대답합니다.
“이것을 겨울옷에 달아 주세요. 친구들은 조가비(조개 껍데기)로 목걸이도 만들어서 하고 다니는데 난 아무 장식이 없단 말이에요.”
아마 아루는 한껏 멋을 부리고 싶은 모양이에요.
엄마는 아루가 내놓은 멧돼지 이빨을 보았어요. 그러고는 잠시 후 고이 모아 두었던 조가비 묶음을 꺼냈습니다. 이번 겨울, 아루에게 누구보다도 화려한 옷을 만들어 주고 싶었거든요.
올 겨울 아루는 부락의 최고 멋쟁이가 될 거예요.
(오천년 생활사) 선사 시대부터 옷을 입었어요
왜 옷을 입기 시작했을까?
사람들은 언제부터 옷을 입기 시작했을까요? 기독교에서는 아담이 선악과를 따 먹고 부끄러움을 알게 된 뒤 몸을 가리기 위해 옷을 입기 시작했다고 믿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성의 관심을 끌기 위해 옷을 입기 시작했다고 주장합니다.
옷이 악을 피하고 행운를 바라는 일종의 부적이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그러나 가장 설득력 있는 주장은 우리 몸을 자연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옷을 입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아주 먼 옛날, 사람들은 몸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생활을 했을 거예요. 그러다 보니 몸에 상처가 많이 났지요. 그래서 짐승의 가죽이나 나뭇잎으로 옷을 만들어 입어 몸을 보호하기 시작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