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직업의 세계
· ISBN : 9788953330641
· 쪽수 : 144쪽
책 소개
목차
1장 안전하게 이동해요
버스 운전기사 임기웅 씨 이야기
전동차 기관사 한수진 씨 이야기
비행기 조종사 김진하 씨 이야기
선장 최수현 씨 이야기
2장 안전하게 지켜줘요
대통령 신대현 씨 이야기
국제 활동가 박소정 씨 이야기
정부 안전 책임자 임종석 씨 이야기
3장 안전하게 도와줘요
소방관 김채동 씨 이야기
경찰관 배준구 씨 이야기
군인 장수영 씨 이야기
4장 안전하게 생활해요
심리 상담가 이선영 씨 이야기
초등학교 교사 이미란 씨 이야기
경호원 강우영 씨 이야기
수상 안전 요원 윤미소 씨 이야기
놀이공원 안전 요원 연수정 씨 이야기
리뷰
책속에서
공항은 김진하 씨에게 새로운 세계였어. 전 세계 사람들과 비행기를 보니 다른 세상에 온 느낌이었지. 그 순간, 김진하 씨의 꿈이 바뀌었대.
"그날 처음으로 제복을 입은 비행기 조종사와 승무원이 함께 걷는 모습을 보았어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시선도 그쪽으로 향하는 게 느껴졌지요. 그때 비행기 조종사가 되겠다는 씨앗이 제 마음에 떨어진 것 같아요."
그 뒤로 김진하 씨는 조종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어. 그리고 이제 그 꿈을 이뤘지. 이모가 살고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를 오가는 조종사가 되었으니까!
김진하 씨는 처음 하늘을 날았던 날을 얘기해 줬어.
"지금 생각해도 부끄러울 정도로 덜덜 떨었어요. 승객을 태운 것도 아니고 훈련일 뿐이었는데, 비행기가 떠오르는 순간 공포심이 밀려왔어요. 공중에 떠 있다는 게 그렇게 무서울 줄 몰랐어요."
하지만 첫 비행이 무섭기만 한 것은 아니었대.
"처음 비행기를 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제가 느꼈던 두려움을 느낄 거예요. 그런데 그때 느낀 두려움이 오히려 약이 된 것 같아요. 그 두려움이 바로 안전에 대한 책임감으로 다가왔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