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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사랑하고 수시로 떠나다

함부로 사랑하고 수시로 떠나다

(낯선 길에서 당신에게 부치는 72통의 엽서)

변종모 (지은이)
  |  
꼼지락
2020-04-13
  |  
13,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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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함부로 사랑하고 수시로 떠나다

책 정보

· 제목 : 함부로 사랑하고 수시로 떠나다 (낯선 길에서 당신에게 부치는 72통의 엽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54442367
· 쪽수 : 208쪽

책 소개

오랜 시간 여행작가로 살아온 변종모 작가의 에세이. 그가 수십 년 동안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기록한 글 72편과 함께 직접 찍은 사진이 담겼다. 이번 책에서는 '왜 그곳이 아니고 이곳인가?' '길에서 우리는 어떻게 만났을까?' 등의 단상을 짧은 엽서를 보내듯 적어냈다.

목차

Prologue 어쩌다가 그대의 마음이기도 했으면 좋겠다

1장 좋은 것을 마주하는 일
봄이겠지
우리는 홀로여행자
걷다가
수고했어요
구름 모으기
그래준다면 나는 어떤 마음일까?
강에서 만난 사람
빈번한 처음
먼 곳의 정오
그가, 내가 되고 싶어서
당신이 온다
여행자의 출근길
결국엔
바다가 된 소년
불만 없음
죽는 날까지, 처음
물속의 물
어쩌자고

2장 도착하지 못해도 좋아
별이 될 등불
한 사람이
그런 사람
모퉁이를 만지다
가장 흔한 것들의 예찬
위로를 위한 위로
견딜 수 없는
여행이 내게 하는 말
나도 알고 있다
듣고 싶은 거짓말
그리움은 빨간색
찬란한 새벽의 증명
시집을 읽던 낡은 밤
꽃을 맞으며
아침의 기도
그림 뒤에 숨은 사람
소금의 소용
강가의 꽃시장

3장 끝내, 그대가 원하는 그곳으로
버스를 기다리다가
어딘가
온전히 너였다
엽서를 보내기로 했다
파도의 일
그곳이 어떤 곳이냐고 묻거든
소란의 과거
마지막, 우체국에서
이런 거겠지
오후 네시의 타페게이트
꿈처럼 흔들리다
밤의 일
여행자가 여행자에게
아침이 오지 않는 숲
꽃씨 하나
오래도록 술래
안으로부터의 뜨거움
그래서 그랬다

4장 오늘도 걷다
기다리는 사람들
오늘도 걷다
너는 나의 실패
돌아오지 못할
허공의 국숫집
세반 호수에서
묻고 싶은 것을 묻어두고 오는 길
지상의 푸른 별
자주, 그 바다
길고 지루한 시간들
잠시, 침묵
길 위에서 만난 말
그대가 또는 내가 원했던 것들
너는 가을이다
해를 건지다
묻고 싶은 말들
세상의 모든 지금에게
그래도 마음, 자꾸만 마음

Epilogue 다시, 떠나는 자에게

저자소개

변종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래도록 여행자. 쓴 책으로『당분간 나는 나와 함께 걷기로 했다』 『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 『아무도 그립지 않다는 거짓말』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나조차 나를 사랑하지 못하고』 『함부로 사랑하고 수시로 떠나다』 등이 있다. 지금은 길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유튜브 <모처럼, 여행>에서 여행 중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 미소를 보는 것만으로도 좋아졌다. 좋은 것을 마주하는 일은 항상 그렇다. 작게 웃고 있는 얼굴 하나가 모든 풍경을 빛낸다. 따뜻한 봄의 강가나 화려한 사원에서도 아이의 웃음 한 뼘이 가장 빛나고 좋은 풍경이 되어 자꾸만 발목을 잡는다. _<봄이겠지>


치앙마이에서는 일 년에 한 번, 소원이 별이 되는 밤이 있다. 달빛에 별이 사라지고 새로운 별이 뜨는 밤. 등불에 담아 하늘로 올려 보낸 소원은 그대로 별이 되었다. _<별이 될 등불>


루앙프라방을 끼고 도는 메콩강에는 물보다 많은 꽃잎이 흐른다. 바람이 불면 잔잔한 강물 위로 나비 같은 물결이 번졌다. 수심 깊은 꽃향기들이 사람들 사이에서도 맡아지곤 했다. 향기의 발원지는 예리하고 아름다운 조각으로 치장한 왓 씨엥통 사원. 며칠째 사원과 강가를 배회하며 꽃의 장막 속에 갇히고 싶었다. _<꽃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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