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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말은 안 되지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4451505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4-09-2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4451505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4-09-25
책 소개
한국문학의 새로운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 [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 스물일곱 번째 안내서. 2013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홍학의 자리』 『용의자들』 『유괴의 날』 등 강렬하고 몰입도 높은 스릴러 소설을 꾸준히 써오고 있는 정해연이 새로운 트리플을 제시한다.
목차
소설 관심이 필요해
드림 카
말은 안 되지만
에세이 어떤 작가
해설 유동하는 현실, 온몸의 방랑 ― 성현아
저자소개
책속에서
증언을 얻어내고 싶었다. 그래야만 적절한 처벌이 가능했다. 있지도 않은 모성으로부터 아이를 떨어트릴 수 있었다. 여느 가정의 평범한 아이들과는 다르겠지만 적어도 고통을 주는 엄마에게서 아이는 분리되어야 마땅했다.
(「관심이 필요해」)
마이바흐가 띵띵, 경고음을 내고 있었다. 이 소리는 조수석에 탄 사람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을 때 나는 소리였다. 인우는 반사적으로 옆을 보았다. 당연하게도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드림 카」)
목덜미에 차가운 기운이 와 닿았다. 입안이 온통 얼어붙은 누군가의 한숨이 자신의 목덜미를 쓸어내리는 것 같았다. 온몸이 경직되었다. 그는 숨을 쉬지도 못했다. 뒤를 돌아보지도 못한 채 눈알만 굴려 룸미러를 보았다.
(「드림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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