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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는 도파민

처음이라는 도파민

(무모하고 맹렬한 모든 처음에 관한 이야기)

김의경, 김하율, 조영주, 정해연 (지은이)
마티스블루
1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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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는 도파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처음이라는 도파민 (무모하고 맹렬한 모든 처음에 관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9242500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5-05-20

책 소개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모든 ‘처음’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특별한 경험이자, 때로는 우리가 감당해야 할 매운 성장통이다.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단단히 구축해온 네 명의 여성 작가들이 이러한 ‘처음’을 주제로 내공 깊은 이야기를 펼쳐낸다.

목차

첫 키스처럼 조심스럽게_김의경
이혼을 앞두고 열애중_김하율
첫 졸업_조영주
마이 퍼스트 레이디_정해연

추천의 글

저자소개

조영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경기도 평택에 산다. 사는 곳과 가는 곳,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글로 쓴다. 중학교 시절 아버지의 만화 콘티를 컴퓨터로 옮기는 작업을 하며 자연스레 글 쓰는 법을 익혔다.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고, 셜록 홈즈에 ‘꽂혀’ 홈즈 이야기를 쓰다가 홈즈 패스티슈 소설 《홈즈가 보낸 편지》로 제6회 디지털작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세계문학상과 김승옥문학상 신인상,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황금펜상 등을 수상했으며,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는다. 2020년부터 청소년 소설로 무게중심을 옮겨 장편소설 《넌 언제나 빛나》 《유리가면: 무서운 아이》 《내 친구는 나르시시스트》를 냈으며, 《취미는 악플, 특기는 막말》 《어느 날 문득, 내가 달라졌다》 《자꾸만 끌려!》 《보이 코드》 등의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좋아하는 게 너무 많아도 좋아》 《어떤, 작가》 《나를 추리소설가로 만든 셜록 홈즈》 등의 에세이와 《은달이 뜨는 밤, 죽기로 했다》 《쌈리의 뼈》 《조선 궁궐 일본 요괴》 《마지막 방화》 등의 소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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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2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백일청춘』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YES24 e-연재공모전 ‘사건과 진실’에서 『봉명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로 대상을, 2018년 CJ E&M과 카카오페이지가 공동으로 주최한 추미스 공모전에서 『내가 죽였다』로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 미스터리 사상 전무후무할 반전을 자랑하는 『홍학의 자리』를 비롯한 스릴러 『못 먹는 남자』 『2인조』를 엘릭시르에서 출간했다. 데뷔작 『더블』을 시작으로 드라마화된 『유괴의 날』을 포함한 ‘날’ 시리즈, 『드라이브』 『매듭의 끝』과 같은 장편소설을 여럿 출간했다. 『처음이라는 도파민』 『한강』 등 여러 앤솔러지를 비롯해 여성 미스터리 소설집 『단 하나의 이름도 잊히지 않게』, 미스 마플 클럽 소설집 『파괴자들의 밤』 등 다양한 기획에 참여하며 스릴러 장르의 살아 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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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4년 한국경제신문 청년신춘문예에 장편소설 《청춘 파산》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헬로 베이비》, 소설집 《쇼룸》 《두리안의 맛》 등을 썼다. 2018년 장편소설 《콜센터》로 수림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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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단국대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2013년 단편소설 〈바통〉으로 실천문학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21년 우수출판콘텐츠에 선정되어 단편집 《어쩌다 가족》을 출간했다. 같은 해에 2021년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장편소설 《나를 구독해줘》를 출간했다. 2023년 《이 별이 마음에 들어》로 제11회 수림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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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친구들이 홍천으로 향하는 차에 올라탔을 즈음, 하림은 학원 가방을 멘 채로 민영 아줌마와 전화 통화를 하는 엄마에게 공손하게 물었다.
"엄마, 저 홍천에 가면 안 돼요? 다녀와서 배로 열심히 공부할게요."
엄마가 핸드폰 송화구를 막은 채로 고개를 돌리더니 눈을 부라리며 말했다.
"안 된다고 했지. 그렇게 가고 싶으면 네가 운전해서 가든가."
하림은 젖 먹던 힘을 다해 큰 소리로 말했다.
"나는 면허가 없잖아. 나중에 엄마가 아프면 절대로 병원에 태워다주지 않을 거야!"
- 〈첫 키스처럼 조심스럽게〉 중에서


"결혼한 적이 없는데 혼인신고를 어떻게 해요?"
나는 따지듯 물었다.
"결혼식은 안 해도 혼인신고는 할 수 있죠."
딴소리하는 직원이 얄미워서 머리카락을 한 움큼 뽑아주고 싶었다.
"저는 혼자 산다고요. 부모님 외에 누구랑도 살아본 적이 없어요. 여자 친구도 없는데."
흥분해서 목소리가 높아진 나를 직원이 동요하지 않고 바라보았다. 진상 고객에게 이골이 난 듯한 무표정이었다.
"7년이 지났는데 모르셨다고요?"
나를 쳐다보는 직원의 눈빛에는 뭐 이런 미친놈이 다 있지, 하는 잔잔한 의문이 고여 있었다. 나는 내 이름 옆, 배우자 칸의 이름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불안해졌다. 식은땀이 나고 가슴이 벌렁벌렁거렸다. 점심을 마친 직원들이 하나둘 들어와 자리를 채웠다.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그 자리에 한참을 서 있자 딱해 보였던 건지 아니면 교대로 점심을 먹으러 가야 해서 그런 건지 단정하지만 머리숱은 없는 직원이 일어나 나를 향해 다가왔다. 그러고는 굉장한 팁을 주겠다는 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런 경우 최선의 대응책은 말이죠."
잠시 사이를 두고 그가 말을 이었다.
"전문가를 찾아가는 겁니다."
- 〈이혼을 앞두고 열애 중〉 중에서


"기억나게 해드릴게요."
나는 다시 한번 속삭인다. 손을 움직여 커튼을 친다. 윤선자의 어깨가 움찔한다. 입을 천천히 벌린다. 뭔가 말을 하려는 것 같다. 나와 두 눈을 마주친다.
"날 알아보겠어요?"
윤선자가 허우적거리며 커튼으로 손을 뻗는다. 이 반응은 뭘까? 윤선자가 그때의 원장이란 뜻일까? 아니면 그저 치매노인의 집착에 불과할까. 알 수 없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나는 지금, 윤선자가 괴로워하는 모습에서 강렬한 무언가를 느꼈다.
나는 예상치 못한 감정에 당황했다. 급히 커튼을 걷어 남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상황을 정리한 후 그 자리를 피했다. 커튼을 잡았던 양손을 들여다보며 방금 느낀 감정을 되새겼다.
이건 아마도 '그것'인데……. 하지만 왜 그 감정을 느낀단 말인가?
나는 이 감정을 믿을 수 없었다. 다시 윤선자에게 다가가 이 감정을 실험하고 싶었다.
- 〈첫 졸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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