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Prologue 연인을 만나러 가는 길
1. 너, 나를 잊고 살 수 있어?
2.세상에서 가장 멋진 나의 윤거성
3.운명이란 뻔한 사랑이야기
4.우리의 마음이 머무는 곳
5.연애이야기는 즐겁다
6.너 안에 있는 것 자체가 행복이야
7.빛나는 찬란한 시간
8.너와 함께하는 세상이 참 좋다
9.나에게도 다시 봄이 올 거예요
10.울지 말아요, 나나 씨
11.우리 나이 들어서도 잊지 말자
12.언젠가 무대 위에서 우리 사랑을 이야기하자
13.내가 행복하게 해줄게
14.조금만, 기다려줄래?
15.연애사진
16.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쳐라!
17.너는 내게 희망
18.잘 할게. 나, 믿어봐
19.나의 19살
20.사랑해
21.나는 사람이 아니라 하늘이나 바람이나 새였으면 좋겠어
22.오늘, 봄날처럼
23.사랑의 질주
24.내일은 우리 결혼하는 날이에요
25.오! 즐거운 나의 사랑
26.우리 사랑하며 살아갈 시간
27.보고 싶은 당신에게
28.곧, 그가 당신 이름을 다시 부를 거예요
29.우리의 영원한 로맨스를 위하여
30.당신이 보지 못하는 것을 내가 찾고 내가 느끼지 못하는 것을 당신이 말해줘요
31.넌 내게 감동이야
32.사랑의 세레나데
33.사랑에 빠진 여자의 몇 가지 바람
3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35.내가 그의 이름을 부르면 그는 나의 인생에 꿈이 된다
36.너에게 난 나에게 넌
37.그날, 술에 탄 것은 분명 사랑의 묘약이었나요?
38.우리 제법 잘 어울려요
39.봄봄이야기
40.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41.너에게 가는 길
42.우리 모두! 파이팅!
43.행복이 천천히 흐르는 세상
44.내 인생의 무지개
45.같이 사는 일
46.저 드디어 장가가요!
47.숨차고 벅차고 사랑하고
48.너를 가슴에 품고 돌아오는 길
49.하늘 땅 바다 우주만큼
50.그래도 난 널 믿어
51.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52.내 맘속의 일기장
53.당신이란 나의 우주
54.우리 인생의 달콤한 체리파이
55.나에겐 당신이 최고야!
56.난 정말 여기가 끝인 줄로만 알았어
57.우리 촌스런 아저씨, 나 만나서 진짜 용 됐죠?
58.놀이동산에 간 빨강머리 앤
59.당신이란 축복을 만나 사는 것이 더이상 두렵지 않게 되었는지도
60.넌 나의 절반 난 너의 절반
61.나는 두 사람이랑 살아요
62.지금 만나러 갑니다
63.정신 나간 홍 아저씨
64.참 좋은 당신
65.무슨 인생이 이래요? 블랙커피까지도 달아요
66.반갑다, 친구야
67.우정과 사랑 사이
68.천년만년, 우리 사랑의 유통기한
69.우리들의 커플 선언!
70.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요리하세요
71.발레도 너도 내겐 하나뿐인 인생
72.모두에게 해피엔딩
73.흥수야, 너 내 남자 할래?
74.살아줘서 고마워
75.온 세상에 온통 우리 발자국 새기는 거야
76.시호 낭자의 낭군 찾아 삼만리
77.그들이 사랑하기까지
78.스무 살의 칸타빌레
79.흠흠, 우리 옛날이야기 시작해 볼까?
80.브라보! 브라보! 브라보!
81.우리 맛있는 것 먹으러 가요
82.전쟁이 끝이 아니잖아요, 살고자 하는 희망을 찾았다면
83.18살 로망 소년, 박진태
84.세상에 단 하루뿐인 오늘
85.늘 이곳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을게
86.선생님! 사랑에는 정답이 없는 거예요
87.뜻밖의 행운이 찾아 왔어요
88.오늘. 시작하는 모든 연인들을 위하여
89.하늘나라, 바람 부는 곳
90.기쁜 우리 젊은 날
91.우리 이제 연인인가요
92.스물일곱 해 만에 바람, 바람, 바람
93.그해 여름
94.B형 여자가 A형 남자를 사랑할 때
95.동 행
96.걱정 마세요. 이제 제게도 좋은 사람이 생겼어요
97.우리 아마도 만난 적 있어요
98.사랑의 레시피
99.때론 사랑해서 아파
100.그녀를 그곳에 두고 왔습니다

시동을 걸고 내 손을 잡을 때
“이 음악 어때요?” 하면서 볼륨을 높일 때
나를 향해 사진기의 셔터를 누를 때
내가 만들어 간 샌드위치를 먹을 때
그의 목소리로 “잘 자요”라고 말할 때 - 본문 '사랑에 빠진 여자의 몇 가지 바람' 중에서

우리처럼 누군가도 오늘에야 비로소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어
지루하고도, 막막했던 기다림의 시간을 이겨냈다면
오늘처럼 소중하고 달콤한 시간은 없을 겁니다.
그러니까 사랑한다고, 오래전부터 좋아했었다고 말하기에는
오늘처럼 좋은 날은 없는 겁니다. - 본문 '오늘, 시작하는 모든 연인들을 위하여' 중에서

"나는 우리가 운명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어요.
그토록 멀고 먼 곳에서 살던 그와 내가 우연히 만나서 이토록 사랑하게 된 것.
멀리 떨어져 있어서 같은 집, 같은 장소는 아니지만
그래도 우린 같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거라고,
이 세상 어딘가에서 당신은 살아가고
나는 그 어딘가의 당신을 사랑하며 사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눈 감으면 더 아득해지는 우리 사이의 거리지만
우리에게 추억은 단순한 기억이 아닌, 선명한 약속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 본문 '운명이란 뻔한 사랑이야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