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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뫼비우스의 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54639958
· 쪽수 : 624쪽
· 출판일 : 2016-03-2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54639958
· 쪽수 : 624쪽
· 출판일 : 2016-03-28
책 소개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릴러 작가이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막심 샤탕 등이 소속된 상상력 기반의 문학 동인 '리그 드 리마지네르'의 대표 작가 프랑크 틸리에의 일곱번째 장편소설로, 과거와 미래의 교신, 평행우주, 선천기형, 아크로토모필리아 등 새롭고 폭넓은 주제를 아우르는, SF 요소가 가미된 범죄 스릴러다.
목차
뫼비우스의 띠 013
감사의 말 621
리뷰
책속에서
부검실에 처음 들어갈 때 가장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강렬한 특수 조명 아래 길게 누워 있는 벌거벗은 시신을 입구에서부터 아무런 여과 없이 대면하게 된다는 것이다. 절개되고 파헤쳐진 인간의 육체는 피의 계곡이나, 지진이 훑고 지나간 유기체의 잔해와 같은 느낌을 준다.
그는 창가로 다가갔다. 센 강가에 달빛을 받으며 서 있는 TF1 방송국의 탑이, 아직까지 불이 켜져 있는 몇몇 사무실과 함께 이미지와 수익성에 굶주린 거대한 짐승처럼 보였다. 누가 이 시간까지 일을 하고 있는 걸까?
빅은 이런 광경을 진정으로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철판과 콘크리트, 매연으로 이루어진 세상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을지 자문해보았다.
“그거 아시나요. 이 사람들을 죽게 만든 건 비단 질병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 그래요? 그럼 또 뭐가 있죠?”
“다른 이들의 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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