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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70403708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25-12-30
책 소개
목차
서문 카트린 벵사이드
장이브 를루프
I. 남자와 여자가 만날 때
1.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은 좋지 못하니
2. 결합의 기원
3. 하느님이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으니
II. 욕망의 변천
1.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2. 사마리아 여인: 욕망하는 존재
3. 원천이 갈증과 다시 만날 때
III. 우리는 어떤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는 것일까?
1. 베드로야,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2. 요구하는 사랑에서 주는 사랑으로
책속에서
나를 단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누군가가 생기는 순간 나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그 단 한 사람은 내게 이렇게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다. “당신은 내가 선택한 사람이야.” 우리는 모두 유일한 존재를 찾는다. 그 자체로 유일한 사람, 우리에게 삶의 의욕을 불어넣어주고, 무엇보다 나 자신이 유일한 존재라고 느끼게 해준다는 점에서 유일한 누군가를. 그리고 내가 그 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두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내게는 나 혼자 감당해야 할 고독이 있고, 그에게는 자신만의 고독이 있는 법이다. 자신의 ‘혼자 있음’을, 자신의 존재가 유일함을 인정할 때만이 비로소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은 좋지 않다”라고 말할 수 있다.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나로서 유일한 존재이다. 따라서 둘이 되기 전에 먼저 하나임을 인정해야 한다. 누군가에게 나를 열어 보이고, 그와 하나로 합쳐지기에 앞서.
한 사람의 타인처럼 상대를 사랑하는 것이 가능할까? 그를 또 다른 자신처럼 사랑한다는 것은 결국 그를 자신과 똑같은 사람으로 사랑하는 게 아닐까? ‘나 자신의 또 다른 반쪽’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