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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4640336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6-05-0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9
엄마 그리고 나 ... 13
나 그리고 엄마 ... 105
감사의 말 ... 249
옮긴이의 말 ... 251
리뷰
책속에서
그날 나는 누군가에게 미소 짓기만 해도 베푸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걸 배웠다. 그후 세월이 흐르면서, 따뜻한 말 한마디, 지지 의사표시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고마운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내가 옆으로 조금만 움직이면 다른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생긴다. 음악이 마음에 들면 소리를 높일 수 있고, 귀에 거슬리면 소리를 낮출 수 있다.
이걸 명심해라. 앞으로 너희를 따라다닐 것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평판이야. 옷이나 돈이나 앞으로 너희가 몰게 될지 모르는 커다란 차가 중요한 게 아니야. 평판이 좋으면 세상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단다. 헨더슨 할머니도 해주신 얘기라는 거 안다, 나랑 다른 표현을 쓰셨을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여기서 나와 클라이델 아빠와 함께 사는 동안에는 거짓말하지 말고, 남을 속이지 말고, 많이 웃었으면 좋겠구나. 먼저 자기 자신을 향해서, 그다음에는 서로를 향해서 말이다.
“너에 대해서는 어떤 걸 알게 됐어?” 어머니가 물었다.
“내가 일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 그런 자세만 있으면 된다는 거요.”
“아냐. 넌 너에게 힘이 있다는 걸 알게 된 거야. 능력과 의지 말이야. 사랑한다. 네가 자랑스럽구나. 그 두 가지만 있으면 넌 어디든 갈 수 있어.” 어머니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