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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에 걸린 소녀

거미줄에 걸린 소녀

다비드 라게르크란츠 (지은이), 임호경 (옮긴이)
문학동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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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에 걸린 소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거미줄에 걸린 소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54646611
· 쪽수 : 576쪽
· 출판일 : 2017-09-19

책 소개

52개국 9천만 부 판매, 1억 독자가 검증한 '밀레니엄 시리즈' 4권. 스웨덴의 컴퓨터공학자 프란스 발데르.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도둑맞은 후 그는 무언가 비밀을 감춘 듯 불안해하는 편집광처럼 변해버리는데….

목차

프롤로그 일 년 전 새벽
Ⅰ 감시하는 눈 11월 1일~21일
Ⅱ 기억의 미로 11월 21일~23일
Ⅲ 비대칭적 문제들 11월 24일~12월 3일
감사의 말

저자소개

다비드 라게르크란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생. 스웨덴의 언론인이자 작가. 스웨덴 양대 석간지 중 하나인 <엑스프레센Expressen>에서 범죄 사건 전문 기자로 활약하다 1997년 등반가 괴란 크로프의 생애를 다룬 첫 책 『괴란 크로프 8000+』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나는 즐라탄이다』가 출간 6주 만에 50만 부 팔리며 ‘스웨덴 최단 시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고, 『앨런 튜링 최후의 방정식』이 15개국에 판권을 수출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밀레니엄 시리즈’를 3권까지 탈고하고 출간 전 사망한 스티그 라르손을 이을 공식 작가로 지정된 후 2015년 4권 『거미줄에 걸린 소녀』로 시리즈의 새 시작을 알렸다. 라게르크란츠의 ‘밀레니엄’ 역시 전작 못지않은 흥행을 일으키며 시리즈의 계승작으로 자격이 충분함을 입증했다. 재개된 시리즈에 대한 독자들의 열광에 힘입어 5권 『받은 만큼 복수하는 소녀』가 40개국에 판권이 수출되고, 6권 『두 번 사는 소녀』가 25개국 동시 출간되며 전체 시리즈 1억 부 판매를 돌파했다. 밀레니엄 시리즈는 6권을 마지막으로 그 경이로운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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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1년에 태어나 서울 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했다. 파리 제8대학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에르 르메트르의 『오르부아르』, 『사흘 그리고 한 인생』, 『화재의 색』, 『우리 슬픔의 거울』, 에마뉘엘 카레르의 『왕국』, 『러시아 소설』, 『요가』, 요나스 요나손의 『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공역),『카산드라의 거울』, 조르주 심농의 『리버티 바』, 『센 강의 춤집에서』, 『누런 개』, 『갈레 씨, 홀로 죽다』, 앙투안 갈랑의 『천일야화』, 로런스 베누티의 『번역의 윤리』,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 파울로 코엘료의 『승자는 혼자다』, 기욤 뮈소의 『7년 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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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이야기는 어떤 꿈, 조금도 특별할 것 없는 꿈에서부터 시작된다.


어쨌든 가장 중요한 질문은, 대체 어떤 이유로 리스베트가 이 일에 끼어들었냐는 거다. 그녀는 아무나 요청하면 도와주러 가는 뜨내기 IT 컨설턴트가 아니었다. 물론 살면서 겪게 되는 부당한 일들이 그녀를 화나게 만들 수 있다. 필요하다면 서슴없이 제 손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사람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 어떤 컴퓨터라도 해킹할 수 있는 그녀가 다른 사람의 해킹행위에 분개했다면 그건 솔직히 놀라운 일이다. 의사의 손가락을 부러뜨린 건 그래, 그렇다 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해커를 공격하겠다고 나선다? 자기도 유리 온실에 앉아 있으면서 돌을 던져서는 안 된다. 다만 한편으로는 그는 사실 아무 것도 몰랐다. 뭔가 사연이 있을 터였다. 리스베트가 프란스와 친구라거나 전부터 아는 사이일 수 있다.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기에 미카엘은 구글에 두 사람의 이름을 검색해보았다. 하지만 별다른 결과가 없었다. 어쨌든 의미 있는 결과가 전혀 없었다. 미카엘은 비바람이 몰아치는 창밖을 잠시 내다보면서, 창백하고 바짝 마른 등에 새겨진 그 용 문신과 헤데스타드의 추웠던 겨울과 고세베르가의 파헤쳐진 무덤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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