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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별에서의 이별

이 별에서의 이별

(장례지도사가 본 삶의 마지막 순간들)

양수진 (지은이)
싱긋
13,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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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별에서의 이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 별에서의 이별 (장례지도사가 본 삶의 마지막 순간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4651806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8-06-18

책 소개

8년차 장례지도사가 임종과 사별의 현장에서 눈물과 후회, 사랑을 직접 보고 느낀 이야기를 한 권에 묶었다. 영원한 이별 뒤에 찾아오는 인연에 대한 기록이자, 평온한 죽음과 아름다운 이별을 위한 성찰의 메시지를 담고 있기도 하다.

목차

프롤로그: 살다 그리고 사라지다

1부: 죽는다는 것, 잊힌다는 것
멍을 지우다 | 필멸이 필연이라지만 | 고독이라는 게 너무도 지독하다 | 다음 생에는 해로할 수 있기를 | 술이 전한 비보 | 점 하나로 남이 된 가족 | 전재산 100만 원 | 이 와중에도 사람은 밥을 먹는데

2부: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부모의 마음 | 슬픔을 가두다 | 사랑은 다 태워버리는 것 | 보이지 않아도 곁에 있어요 | 가는 데 순서 없다 | 인간의 품격 | 백년손님과 개자식 | 끝내 부를 수 없는 노래 | 신지 못한 구두 | 5일간의 기억

3부: 아무도 죽기 위해 살지는 않는다
‘필요’에서 시작된 ‘필연’의 직업 | 일단 해보자 | 잘한 선택일까? | 첫 만남 | 니 콧구녕에 쑤셔불믄 좋것냐 | 손녀의 명정을 미리 보다 | 편히 쉬세요 | 긴 생머리를 포기하다 | 시집은 안 가세요? | 새벽녘의 경련

4부: 결국은 사람이고 사랑이다
불편한 동거 | 귀향 | 태양을 피하고 싶었어 | 당신은 외롭지 않아요 | 나는 경치 좋은 데가 좋더라 | 자부님과 따님은 나와주세요 | 삶과 죽음은 다르지 않다 | 행복의 열쇠 | 사실은 충전이었다 | 정말 사랑했습니다 | 사랑 그리고 기억 | 육감 노동자 | 마음에서 마음으로

에필로그: 시간이 제각기 흐르듯, 멈춤도 제각각이다

저자소개

양수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덕여대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불교대학원 생사문화산업학과에서 공부하던 중 장례지도사의 길로 접어들었다. 죽음에서 삶을 배우고 삶에서 죽음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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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는 전제하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되새기기만 한다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축복이라 생각한다. 밤이 깊을수록 별들이 더욱 선명하게 반짝이듯, 죽음에 대한 명료한 의식이 있을 때에 삶 또한 영롱히 드러난다. 지금 잠시 눈을 감고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져보는 것은 어떨까. 살아지다 사라져간다는 것에 대하여. _‘프롤로그’에서


어머니는 장례가 끝나도 돌아갈 집이 없다. 아마도 넝마가 된 몸을 이끌고 중환자인 남편의 병실 앞에서 뜬눈으로 밤을 새울 것이다. 의식이 돌아오면 가장 먼저 딸은 어디 있냐고 물어올 그에게 뭐라 대답을 해야 할지. 아니면 그마저도 영영 눈을 뜨지 못한 채 떠나버리면 남은 생을 혼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이따금 삶이라는 것이 이토록 잔인할 수 있을까 싶었다. 온갖 죽음의 변주 앞에서 의연해져야 한다고 다짐했건만, 이때만큼은 쉽게 마음을 다잡을 수 없었다. _‘필멸이 필연이라지만’에서


“이젠 더이상 버틸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오늘은 큰맘 먹고 아들한테 얘길 하려고요. 차마 맨정신으로 말할 자신이 없어서 혼자 술을 먹다가 장례비가 궁금해서 광고 보고 전화했어요. 지금 잠깐 아들한테 막걸리 사오라고 심부름 보냈거든요. 아이 없을 때 물어보려고요. 근데 지금 제 주머니에 100만 원밖에 없어요. 이 돈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을까요?” _‘전재산 100만 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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