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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빠져 죽지 않기

책에 빠져 죽지 않기

(로쟈의 책읽기 2012-2018)

이현우 (지은이)
교유서가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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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빠져 죽지 않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책에 빠져 죽지 않기 (로쟈의 책읽기 2012-2018)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88954652780
· 쪽수 : 752쪽
· 출판일 : 2018-08-24

책 소개

연중무휴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본명보다는 인터넷 서평꾼 ‘로쟈’로 더 유명한 저자의 세번째 서평집이다. <책을 읽을 자유>(2000-2010), <그래도 책읽기는 계속된다>(2010-2012) 이후 2012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6년간 쓴 칼럼을 선별하고 분야별로 정리하여 묶었다.

목차

책머리에

1부 책의 바다
1. 책은 여전히 우리의 미래다
독서의 가치 | ‘읽는 인간’과 ‘읽지 않는 인간’ | 너는 왜 공부 안 하고 책을 보니? | 다시 읽는다는 것에 대하여 | 천천히 깊게 읽는 즐거움 | 독서의 입문과 조건 | 책은 여전히 우리의 미래다 | 불량한 책이거나 불필요한 책이거나

2. 소중한 책 한 권만 있으면 된다
요나손이 그려낸 독서의 힘 | 공무원이 문학을 읽어야 하는 이유 | 마키아벨리에게 배우는 독서 | 소중한 책 한 권만 있으면 된다 | “무엇보다도, 종이를 존중하시오!” | 책을 움켜쥔다는 것의 의미 | 문명의 기록과 인간의 역사

3. 서평가는 무엇으로 사는가
내가 읽은 장르 문학 | 디지털시대의 서평쓰기 | 한 권의 책이 된 사람 | 독서일기를 가장한 곡진한 사부곡 | 서평가는 무엇으로 사는가 | 책 이사를 하고서

2부 인문의 바다
1. 인생을 바꾸는 고전의 힘
인생을 바꾸는 고전의 힘 | “전쟁에서는 속임수도 꺼리지 않는다” | 삼국지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 | 노자의 『도덕경』과 독서의 반감기 | 『박물지』와 『산해경』 | 이중톈, 중국의 지혜를 말하다 | 사랑의 기술과 형제애 | 행복의 비결은 무엇인가 | 고전 작가로서의 하위징아

2. 너 자신의 무지를 알라
철학은 배워서 어디에 쓰나요? | “너 자신의 무지를 알라” | 철학의 기원과 소크라테스 | 플라톤이냐, 호메로스냐 | 올바름이란 무엇인가 | 신들을 다시 만나는 방법 | 신들은 어떻게 죽었나

3. 인문학을 대하는 교양인의 자세
누구를 구할 것인가? | 지적 대화를 위한 교양인의 자세 | 속물 교양의 탄생과 교양의 의미 | 바우만의 일기가 가르쳐주는 것 | 바우만에게서 배우는 희망 | 아감벤과 비평의 자격조건 | 지금 시작하는 소프트인문학 | ‘읽히는’ 인문서의 비결과 한계 | 강신주 인문학의 거의 모든 것

3부 역사의 바다
1.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시대의 죽음
왕의 얼굴과 왕의 화가들 | 『정도전과 그의 시대』가 말해주는 것 | 문제적 인물 허균의 생각 | 성리학의 ‘대항 이데올로기’는 존재했나 | 조선의 근대와 공론장의 지각변동 | 동아시아 시각으로 본 소농사회의 유산 | 일본인이 바라본 조선인 강제징용

2. 자본론에 물든 세계사
글로벌 역사는 세계사와 어떻게 다른가 | 교환 양식으로 바라본 세계사 | 유럽이 중국을 앞설 수 있었던 이유 | 가라타니 고진의 생태론 | 세계박람회란 무엇인가 | 빅히스토리와 지구사의 도전 | 유발 하라리의 성찰과 우리의 선택

3. 알려지지 않은 역사
한 책 사냥꾼의 발견과 근대의 탄생 | 올리버 스톤의 ‘알려지지 않은 역사’ | 유럽연합과 유럽의 미래 | 중동 분쟁을 어떻게 볼 것인가 |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 | 북중관계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나 | 문화대혁명과 그 이후 | 북한을 어떻게 볼 것인가

4. 역사의 교훈과 진보의 의미
우리는 가장 평화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 | 아프리카 원조의 진실 | 아우슈비츠에서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 | 잃어버린 20세기에 대한 성찰 | 역사의 교훈과 진보의 의미

4부 정치의 바다
1. 무엇을 위한 정치인가
아테네 민주주의는 무엇을 추구했나 | 사회주의라는 또하나의 약속 | 공포정치에서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 | 정치적 진보주의와 지능의 역설 | 도둑정치와 어떻게 단절할 것인가 | 역사를 바꾼 선택의 순간

2. 법의 패러다임
미국 헌법의 탄생과 대한민국 헌법 | 통치 패러다임으로서의 예외 상태 | 비즈니스 우파가 승리하는 이유 | 실패한 우파가 어떻게 승자가 되었나 | 국민 통합은 어떻게 가능한가

3. 돈 없으면 죽는 나라는 필요 없어
부자를 위한 정책과 중산층의 파괴 | 돈 없으면 죽는 나라는 필요 없어 | 열심히 일해도 지킬 수 없는 삶 | 우리의 침묵을 깨우는 각성제 | 신빈곤층과 위기국가 | 복지국가를 위해 필요한 고민 | 인간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 | 시장사회와 인체 쇼핑 | 기업에 포위된 아이들 | 선택의 독재와 진정한 선택

4. 무엇이 경제를 움직이는가
“우리는 모두 부채 인간이다” | 가난과 빚에 쪼들리는 8억 명의 인도인 | 왜 검은돈은 스위스로 몰리는가 | 플루토크라트와 그 나머지 | 장하준과 사마천에게서 배우는 경제학

5부 사회의 바다
1. 더불어 살아가기
“놀고 일하고 사랑하고 연대하라” | 사회학적 상상력이란 무엇인가 | 사회적 비만과 비만의 사회학 | 쓰레기의 재구성 |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 사람 더하기 사람! 협동조합 | 가부장적 가족주의에 맞서는 국가와 개인의 연대 | 새로운 사랑, 새로운 관계에 대한 욕망

2. 차이가 차별받지 않는 세상
결혼의 역사와 아내의 역사 | 무성애를 말하다 | “여러분의 삶을 바꾸어야 합니다” | 버지니아 울프 이야기 | 나의 페미니즘 공부법 | 서양 정치사상의 남성중심적 편견 | 차이가 차별받지 않는 세상 | 『한국의 여기자』와 『편의점 사회학』 | 휴머니즘과 동물들의 침묵

3. 나쁜 사회가 만든 시대 문제
시대를 앞서 결행한 독자적인 삶 | 서울을 떠나는 사람들 | 아파트 게임과 한국 중산층 흥망사 | 잉여 세대의 문제는 시대의 문제다 | 나쁜 사회가 만든 청춘의 절망 | 청춘을 향한 도올의 부르짖음 | 군사독재 굴레에서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 | ‘민주화운동의 대부’가 걸어온 길 | 죽을 각오란 무엇인가

4. 실패할 권리와 갱생할 권리
프레이리가 말하는 문해교육 | 아이들은 실패할 권리가 있다 | ‘대안입시’란 무엇인가 | 대학의 역사와 대학의 미래 | 왜 대학에 가는가 | 침묵의 공장과 인문학 갱생의 길 | 최후의 교수들과 인문학의 미래

6부 문화의 바다
1. 휴식이 필요한 이유
우리에게 휴식이 필요한 이유 | 고독의 미덕과 힘 | 여행을 생각하는 자를 위하여 | 여행하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하는 법 | 모든 책은 여행서다

2. 일상을 예술화하다
애정을 담은 음식 이야기 | 클래식이 흐르는 책 | 미야자키 하야오 세계로의 초대 | 우리가 몰랐던 우리 문화 | 사진이라는 털이 말해주는 것 | 중년의 의미, 중년의 발견 | 중년 이후의 삶

3. 에덴은 어디에 있는가
에덴은 어디에 있는가 | 당신들의 기독교에 대한 인문적 성찰 | 프란치스코 교황의 삶과 생각 | 유교를 어떻게 볼 것인가 | 새로 읽는 논어, 다시 만나는 공자 | 일본의 군국주의와 선불교

7부 과학의 바다
1. 감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
불안과 환상 사이 | 감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 | 사람은 왜 거짓말을 할까 | 프로이트의 원인론 vs 아들러의 목적론 | 인간은 왜 무의식적 낙관주의자일까 | 착각의 과학과 착각의 심리학

2. 생각하는 잡식동물의 진화
대멸종이 말해주는 것 | “인간은 불로 요리하는 동물이다” | 생각하는 잡식동물의 진화 | 우리 안의 영장류 본성 | 농업문명의 불편한 진실 | 과학 글쓰기의 계관시인 | 사회생물학에 대한 오해와 이해 | 종교와 과학, 동행인가 전쟁인가

3. 디지털시대와 가장 멍청한 세대
지식의 공유와 공유 지식 | 디지털시대와 가장 멍청한 세대 | 빅데이터 인문학과 데이터토피아 | 멋진 디지털 신세계 | 인간이 원하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 포스트휴먼과 포스트휴머니즘 | 디지털 치매와 디지털 다이어트 | “미래는 이미 여기 와 있다” | 미래를 보는 과거와 현재의 눈

저자소개

이현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로쟈’라는 필명을 가지고 매일 새롭게 출간되는 책들을 소개하는 서평가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주로 대학 바깥에서 러시아문학과 세계문학, 한국문학, 인문학을 강의하며 여러 매체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로쟈의 세계문학 다시 읽기》, 《로쟈와 함께 읽는 문학 속의 철학》, 《로쟈와 함께 읽는 지젝》, 《너의 운명으로 달아나라》, 《책에 빠져 죽지 않기》, 《책을 읽을 자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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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씨름해야 하는 현실은 책의 바다이고 책을 읽는다는 것은 그 바다에 뛰어드는 것이다. 적당히 헤엄치다가 빠져나오면 되지만 때로는 예기치 않은 현실에 대한 대응 방책이다. 이른바 ‘책의 바다’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책이다. 읽고 싶은 책과 읽어야 할 책을 다 읽을 수 있는 시간과 능력이 있다면 서평은 필요하지 않다. 내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읽으면 되니까.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다면 뭔가 대책이 필요하다. 내가 생각하는 서평은 그 대책으로서 의미를 갖는다. 결코 충분하지는 않더라도 입막음 같은 것은 해줄 수 있지 않을까. _「책머리에」에서


우리는 똑똑해서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으면서 똑똑해진다. 우리 각자는 독서의 가치를 알기 때문에 독서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독서를 하면서 비로소 독서의 가치를 알게 되는 것이다. 우리의 지식이 늘어남과 함께 정신이 성장하고 사고가 깊어지며 세계의 지평이 확장되는 것, 그것이 독서의 결과라고 한다면 그것은 ‘나’와 ‘나의 세계’를 새롭게 변형하고 갱신하는 일이기도 하다. ‘내가 읽는 것이 나’라는 말은 그런 의미의 무게를 지닌다. _「독서의 가치」에서


무거운 책들과 함께하는 삶은 향기로운 삶이라기보다는 단내나는 삶이다. 그런데도 나는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을 믿는다. 그 말에 인생을 걸었으니 도박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인간의 정신과 일상의 감각을 보존하고 환기시켜주는 가장 강력한 매체로 책 이상의 것을 알지 못한다. “이 많은 책을 다 읽으셨어요?”라는 질문을 이사할 때마다 받으면서도 “다 읽을 수는 없지요”라고 멋쩍게 답하면서 여전히 책 속에 파묻혀 지내는 이유다. _「책 이사를 하고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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