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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너의 운명으로 달아나라](/img_thumb2/9788960907607.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60907607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2-10-01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6
너의 운명을 사랑하라 - 프리드리히 니체
초인과 영원회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읽기 18
예술 작품이 된 삶 - 니코스 카잔차키스
조르바는 이렇게 말했다 『그리스인 조르바』 읽기 40
영혼과 육체의 투쟁 『최후의 유혹』 읽기 1 58
모든 것이 이제 시작이다 『최후의 유혹』 읽기 2 78
일상을 바라보는 냉철함 - 서머싯 모옴
삶이냐 예술이냐 『달과 6펜스』 읽기 98
통속소설을 넘어서 『인생의 베일』 읽기 118
세속적 인간과 종교적 인간 『면도날』 읽기 138
무거움과 가벼움 사이에서 - 밀란 쿤데라
정체성과 난교 『정체성』 읽기 160
두 가지 농담 『농담』 읽기 180
미체험의 행성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읽기 1 200
키치와의 대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읽기 2 220
찾아보기 240
저자소개
책속에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니체의 저서 가운데 가장 어려운 책입니다.
낙타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습니다. 낙타는 인내심이 많습니다. 낙타를 주도하는 것은 의무감, ‘너는 해야 한다’입니다. 사자의 정신은 ‘나는 원한다’이며 창조의 정신이기도 합니다. 차라투스트라의 주문은 사자 쪽으로 가야 한다는 겁니다. 낙타는 체념의 짐승이지만 사자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창조를 위한 자유까지 획득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두 발을 땅에 딛고 있습니다. ‘무게’가 뜻하는 것은 ‘중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춤은 중력을 극복하려는 노력입니다. 도약하는 무용수들은 새처럼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중력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처절한 노력이자 한계입니다. 이 한계는 인간의 조건이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