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주자학

주자학

기노시타 데쓰야 (지은이), 조영렬 (옮긴이)
교유서가
2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주자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주자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주자학(성리학)
· ISBN : 9788954654821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19-01-28

책 소개

‘學, 性, 理, 心, 善’이라는 주희 텍스트의 핵심 키워드를 규명하면서 주자학의 근본으로 안내한다. 저자는 주자학의 근본 테마는 ‘사람의 성性은 모두 선善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 그 사실에 대해서 진심으로 이해하는 것, 그리고 그 사실에 입각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목차

머리말

제1장 ‘학學’에 대하여
제2장 ‘성性’에 대하여
제3장 ‘리理’에 대하여
제4장 ‘리理’에 대하여―이어서
제5장 ‘심心’에 대하여
제6장 ‘선善’에 대하여

칼럼
1 주희라는 사람
2 주자학 텍스트
3 ‘리理’라는 말의 역사

후기
역자 후기

저자소개

기노시타 데쓰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주자학 및 청대 학술을 중심으로 연구한 중국 사상사 학자. 오카야마 대학(岡山大学)과 총합지구환경학연구소(総合地球環境学研究所) 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 『「清朝考証学」とその時代: 清代の思想』(創文社, 1996), 『朱子: <はたらき>と<つとめ>の哲学』(岩波書店, 2009), 『朱子学』(講談社, 2013) 등이 있으며, 사후에 『清代学術と言語学: 古音学の思想と系譜』(勉誠出版, 2016)가 출판되었다. 국내에는 『주자학』(조영렬 옮김, 교유서가, 2019)이 번역 출간되었다.
펼치기
조영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한림대학교부설 태동고전연구소(지곡서당) 수료, 고려대학교대학원 일본문학 박사과정 수료, 선문대학교대학원 국문학 박사과정 수료. 주요 역서로 『이바라기 노리코 선집』 『시의 마음을 읽다』 『시절을 슬퍼하여 꽃도 눈물 흘리고: 요시카와 고지로의 두보 강의』 『독서의 학』 『주자학』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말년에 주희의 ‘학’은 중앙조정을 좌지우지하던 한탁주韓??에 의해 ‘위학僞學’이라는 낙인이 찍혀 탄압당했습니다. 이른바 ‘경원위학의 금(慶元僞學之禁)’입니다. 생각해보면 주희의 ‘학’의 본체는 사상탄압 아래에서 은밀히 지켜지고 전해진 정이의 ‘학’에 있으므로, 당연히 강압적인 권력을 휘두르는 체제를 날카롭고 심도 있게 비판하는 성질을 뿌리에 간직하고 있었을 터이고, 주희 자신도 그것에 대해 정확하게 자각하고 있었습니다.


개미를 모아볼 셈으로 설탕을 가져와서 개미가 다니는 길 한가운데에 작은 언덕을 만들어주었지만, 개미는 본 체도 않고, 즉 아무런 변화도 없이 설탕 언덕을 넘어서 오갔습니다. 금방 달려들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의외였지요. 그래서 문득 생각이 나서 컵에 물을 담아와 몇 방울 설탕 언덕 위에 떨구어주자마자 개미들이 구름처럼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 설탕이 그 작용의 ‘뿌리’입니다. 그렇지만 물이 없으면 그 ‘뿌리’는 싹을 틔우지 않는다. 그 작용의 성능은 발휘되지 않는다. ‘리’와 ‘기’도 그러한 관계라고 저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들 주해·해설, 특히 중심을 이루는 ‘사서四書’에 대한 주해·해설은 정이가 주해한 담론에서 결정적인 계발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주희의 ‘학’은 ‘사서’의 텍스트, 『역경』이나 『서경』 『시경』의 텍스트, 그것들에 대한 역대 주석자들의 텍스트, 특히 정호·정이가 주해한 텍스트를 대조하여, 일관되고 정치한 해석을 발견하려는, 순수하게 학문적인, 정밀靜謐하고 격리된 지적 작업을 통한 ‘학’이었느냐고 묻는다면, 그렇지는 않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