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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오직 한 사람의 차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4657273
· 쪽수 : 29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4657273
· 쪽수 : 296쪽
책 소개
젊은작가상, 신동엽문학상, 현대문학상 수상작가 김금희의 세번째 소설집. <너무 한낮의 연애>에서 일순 생활을 장악해버린 불가해한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그 감정의 기원을 탐사했던 김금희의 단편은 이제 평온했던 내면을 거세게 뒤흔들곤 하는 과거의 순간들을 세밀하게 그려낸다.
목차
체스의 모든 것 _007
사장은 모자를 쓰고 온다 _039
오직 한 사람의 차지 _061
레이디 _095
문상 _131
새 보러 간다 _161
모리와 무라 _193
누구 친구의 류 _223
쇼퍼, 미스터리, 픽션 _251
해설|백지연(문학평론가)
생의 아이러니를 응시하는 심퍼사이저 _275
작가의 말 _292
저자소개
리뷰
먼*
★★★★☆(8)
([100자평]김금희 작가의 다른 책들에 비해서는 그냥저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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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대프*
★★★★★(10)
([100자평]그러니 우리는 김금희를 열심히 읽자. 그의 세계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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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마이리뷰]외롭고 후회하는 사람들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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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
★★★★★(10)
([100자평]살아가는 동안 우리에게 필요한 열도는 세상이 흔히 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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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10)
([마이리뷰]잘 말이 안 되는 마음들)
자세히
나릿*
★★★★★(10)
([마이리뷰][마이리뷰] 오직 한 사람의 차지)
자세히
pre**
★★★★★(10)
([마이리뷰][마이리뷰] 오직 한 사람의 차지)
자세히
박jo****
★★★★★(10)
([마이리뷰]책읽아웃 팟캐스트에서 들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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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
★★★★☆(8)
([마이리뷰][마이리뷰] 오직 한 사람의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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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셋이서는 체스를 둘 수 없고 게다가 나는 체스를 둘 줄 모르니까 국화와 자리를 바꿨다. 그런데 그렇게 옆자리로 넘어가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소외 상태가 된다는 것을 엉덩이를 들어 옮기는 순간 느꼈다. _「체스의 모든 것」
그런데 입김이 발끝까지 닿다니 얼마나 로맨틱한가. 우리의 높고 호젓한 입이라는 것이 몸의 무게를 온전히 감당하고 있는 까마득한 아래의 발에 닿는다면, 어느 타인의 것이 어느 타인의 것에 그렇게 닿는다면 기적이 아니라 무얼까. _「사장은 모자를 쓰고 온다」
뭐야 저 차들을 좀 봐, 저렇게 다들 안개등을 켜고 가니까 꼭 별빛 같잖아. 이런 속도로 가다가는 집까지 두 시간은 걸릴 것 같은데 이 곡예운전이 대체 어떻게 끝날지도 모르는데 기는 그렇게 말했다. 마치 동면을 지속해야 겨우 살아남을 수 있던 시절은 다 잊은 봄날의 곰처럼, 아니면 우리가 완전히 차지할 수 있는 것이란 오직 상실뿐이라는 것을 일찍이 알아버린 세상의 흔한 아이들처럼. _「오직 한 사람의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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