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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

하안

(쑤퉁 장편소설)

쑤퉁 (지은이), 문현선 (옮긴이)
문학동네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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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안 (쑤퉁 장편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88954658508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19-12-13

책 소개

제3회 맨아시아문학상 수상작. 쑤퉁의 장편소설. 부조리한 역사의 물줄기에 갇혀 부유하는 작고 연약한 생명들을 신비롭고도 강렬하게 묘파해낸 중국 아방가르드 문학의 기수 쑤퉁의 거대한 알레고리를 만날 수 있다.

목차


아들 • 9
격리 • 43
사생활 • 52
강물 • 74
천국 • 78
글자 • 93
부두 • 98
선대 주민 • 117
동풍팔호 • 145
사람 찾기 • 155
소파 • 167
후이셴 • 183
제비뽑기 • 213
어머니 • 231
강물소리 • 250
하제 • 257


소녀 • 279
홍등 • 289
유명인사 • 306
인민미용실 • 333
이발 • 348
하루 • 364
징벌 • 406
일엽편주 • 430
기념비 • 445
내려가다 • 472
물고기 또는 에필로그 • 485

옮긴이의 말 • 491

저자소개

쑤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 중국 장쑤성에서 태어나 1984년 베이징사범대학 중문과를 졸업했다. 1983년 대학재학중 단편 「여덟번째 동상」으로 문단에 첫발을 내디뎠고, 1987년 「1934년의 도망」을 발표하며 중국 평단에서 위화, 거페이 등과 함께 ‘아방가르드 문학의 기수’로 주목받았다. 이후 다양한 형식실험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문학세계를 구축했다. 30여 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일상과 전위, 상상과 현실, 서정과 욕망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지금껏 총 아홉 편의 장편소설과 백십여 편의 중단편소설을 집필했다. 중국 고유의 색채를 고스란히 품은 그의 작품들은 독자와 평단 모두에게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00년 홍콩 <아주주간>이 발표한 ‘20세기 중국문학 100선’에 「처첩성군」(1988)이 선정된 것을 비롯해 2009년 『하안』으로 제3회 맨아시아문학상을 수상했고, 같은 작품으로 2010년 ‘올해의 우수 작가’에 선정되었다. 2010년 단편소설 「자고」로 루쉰문학상, 2015년 『참새 이야기』로 제9회 마오둔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장쑤문학예술상, 충칭문학상, 소설월보백화상, 상하이문학상, 타이완연합보 대륙단편소설추천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많은 작품들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으로 번역 소개되었고, 「처첩성군」 『홍분』 『쌀』 등의 작품들은 영화화되어 전 세계에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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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와 같은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현재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며 프리랜서 번역가로 중국어권 도서를 기획 및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원청』, 『오향거리』, 『아Q정전』, 『경화연』, 『삼생삼세 십리도화』, 『봄바람을 기다리며』, 『평원』, 『제7일』, 『사서』, 『물처럼 단단하게』, 『작렬지』, 『문학의 선율, 음악의 서술』, 『피아노 조율사』, 『색, 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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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버지의 역사는 가시덤불과 늪으로 가득한 땅이 됐다. 그곳에 의심이 떼 지어 자라났다.


그토록 작고 그토록 연약한 검은 그림자는 물웅덩이 같다. 물은 넓은 강바닥을 흐르고 내 생명은 배 위에서 흐르고 있다. 어둠 속의 강물이 내게 귀띔하면, 나는 내 생명의 오묘한 바닥을 깨닫는다. 내 그림자가 나를 배에 가둔 것이다.


농기구 수리장의 그 비루먹은 개를 떠올리면서. 그 개만도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개는 그래도 뭍에 자기 집이 있는데, 나는 아무것도 없으니 말이다. 하릴없이 강으로 돌아가야 하는 신세다. 개보다도 낮은 계급에 속했다. 가엾은 물고기하고나 같은 부류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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