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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세뇨

달세뇨

(김재진 장편소설)

김재진 (지은이)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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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세뇨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달세뇨 (김재진 장편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4658799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9-12-13

책 소개

라디오 피디로,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 하모니카 연주자로, 파란만장한 생의 굴곡만큼 다양한 이력을 가진 김재진 시인이 1996년, 김진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첫 장편소설 <하늘로 가는 강> 이후 23년 만에 장편소설을 선보인다.

목차

시간의 바퀴/ 뮤/ 무늬의 시간/ 순례길/ 연결/ 쉐다곤/ 천불동/ 리우시쥔/ 전생/ 내 생의 푸른 저녁/ 샤허/ 환속/ 리옌/ 무늬의 노래/ 존재의 사랑/ 불안/ 한계 없는 존재/ 별들의 평원/ 고통의 신비/ 꿈/ 새/ 무중력/ 티어스 인 헤븐/ 회귀/ 카르마/ 달세뇨/ 작가의 말

저자소개

김재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선일보와 영남일보 신춘문예, 작가세계 신인상 등에 단편소설, 시, 중편소설이 차례로 당선되며 40년 넘는 시간 글을 썼다. 시를 쓰면서도 시단과는 멀리 있고, 세속에 있으면서도 세속과는 거리를 두는 은둔자로서의 삶을 추구해왔다. 어린 시절, 우연히 듣게 된 첼로 소리에 끌려 첼리스트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음대에 진학하고, 방송사 피디로 일하는 등 분주한 젊은 시절을 보냈다. 40대 초, 욕망의 삶에 환멸을 느껴 홀연 직장을 떠나 바람처럼 떠돌며 인생의 신산辛酸을 겪었고, 명상과 마음공부에 전념해 여러 가지 수행법과 프로그램을 섭렵하기도 했다. 온종일 벽만 바라보고 누워 지내던 병상의 노모가 빈 벽에 입을 하나 그려 달라고 한 것을 계기로 그림 그리기를 시작해 어머니 임종 뒤 여섯 번의 개인전을 열며 화가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산문집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바람에게도 고맙다』,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어른이 읽는 동화 『잠깐의 생』, 장편소설 『달세뇨』 등 여러 권이 있다. 현재 파주 패랭이길에 있는 아틀리에에서 책 쓰고 그림 그리며 명상하는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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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삶의 무게에 눌려 사람들은 버둥대고, 어디가 끝이며 어디가 시작인지 알 수 없는 세월의 바퀴에 치여 상처날 뿐 내가 누구인지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되는 그 순간 나는 광활한 우주 속에 혼자 남겨진 절대적 고독 속으로 빠져들 것이다. 그것은 허무의 심연을 건너가는 배 같은 것이다. 망망대해를 혼자서 건너가는 배.


“전생이란 것도 결국 윤회를 전제로 해서 성립되는 것이지. 죽고 태어나고, 또 죽고 태어나고를 반복하는 게 윤회인데, 그런 윤회의 과정이 있어야 전생도 있고, 현생도 있을 거잖아. 예를 들어 액체이던 우유를 굳히면 버터도 되고 치즈도 되지. 그런데 굳어서 버터나 치즈가 된 우유도 우유라고 부르는 게 맞을까?”


시간은 결코 흘러가거나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시간은 과거로부터 출발해서 현재를 지나 미래로 달려가는 직행열차처럼 앞으로, 앞으로 전진하는 것이 아니다. 소유의 차원에서 시간은 모자라거나 넘치는 것이지만 존재의 차원에서 시간은 지배해야 할 대상도 아니고 속박되어야 할 대상도 아닌 그냥 인간의 생각이 만들어낸 환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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