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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달세뇨 (김재진 장편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4658799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9-12-1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4658799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9-12-13
책 소개
라디오 피디로,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 하모니카 연주자로, 파란만장한 생의 굴곡만큼 다양한 이력을 가진 김재진 시인이 1996년, 김진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첫 장편소설 <하늘로 가는 강> 이후 23년 만에 장편소설을 선보인다.
목차
시간의 바퀴/ 뮤/ 무늬의 시간/ 순례길/ 연결/ 쉐다곤/ 천불동/ 리우시쥔/ 전생/ 내 생의 푸른 저녁/ 샤허/ 환속/ 리옌/ 무늬의 노래/ 존재의 사랑/ 불안/ 한계 없는 존재/ 별들의 평원/ 고통의 신비/ 꿈/ 새/ 무중력/ 티어스 인 헤븐/ 회귀/ 카르마/ 달세뇨/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삶의 무게에 눌려 사람들은 버둥대고, 어디가 끝이며 어디가 시작인지 알 수 없는 세월의 바퀴에 치여 상처날 뿐 내가 누구인지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되는 그 순간 나는 광활한 우주 속에 혼자 남겨진 절대적 고독 속으로 빠져들 것이다. 그것은 허무의 심연을 건너가는 배 같은 것이다. 망망대해를 혼자서 건너가는 배.
“전생이란 것도 결국 윤회를 전제로 해서 성립되는 것이지. 죽고 태어나고, 또 죽고 태어나고를 반복하는 게 윤회인데, 그런 윤회의 과정이 있어야 전생도 있고, 현생도 있을 거잖아. 예를 들어 액체이던 우유를 굳히면 버터도 되고 치즈도 되지. 그런데 굳어서 버터나 치즈가 된 우유도 우유라고 부르는 게 맞을까?”
시간은 결코 흘러가거나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시간은 과거로부터 출발해서 현재를 지나 미래로 달려가는 직행열차처럼 앞으로, 앞으로 전진하는 것이 아니다. 소유의 차원에서 시간은 모자라거나 넘치는 것이지만 존재의 차원에서 시간은 지배해야 할 대상도 아니고 속박되어야 할 대상도 아닌 그냥 인간의 생각이 만들어낸 환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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