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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김재진 (지은이)
김영사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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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4990482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0-11-01

책 소개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김재진 시인 6년 만의 신작 산문집. 만남과 이별이 가득한 세상에서, 사람은 가도 사랑은 남는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랑과 인생에 관한 44편의 이야기를 다정한 위로와 위안의 언어로 진솔하게 풀어놓는다.

목차

작가의 말

1. 지금 그 자리에 있어서 고맙다

애정의 눈 하나
시인의 나무
반짝이는 것은 다 혼자다
빛은 어둠으로부터
인생의 조건
살아 있어서 고맙다
성장
인생의 스승
고요한 절정
거짓말을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2. 모든 것은 변화하고 성장한다

삶은 모두 불꽃을 가지고 있다
그냥 깻잎 한 장
아야진
내 안의 가면
사랑과 존중
신의 벼룩
사랑의 우선순위
초식동물에 기대어
쇼팽의 심장
소멸의 시간
길 위에 있는 동안 행복하다

3. 우리는 각자의 언어로 인생을 노래한다

존재의 집
마음의 비단길

돌 양을 적신 눈
외로운 행성
안나푸르나 이야기
메모
푸른양귀비
첫 번째 사랑
폐허의 노래
그 숲에 가고 싶다

4. 사랑은 이 순간 진심을 다하는 것이다

다시 태어나면 너하고 살고 싶다
침묵의 소리
향기와 색깔
그림자 행복
개꿈과 신데렐라
사람의 번호
봄의 용서
고독한 멜로디
정말 어디로 가는 걸까?
다시 가을이
생의 정거장

저자소개

김재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선일보와 영남일보 신춘문예, 작가세계 신인상 등에 단편소설, 시, 중편소설이 차례로 당선되며 40년 넘는 시간 글을 썼다. 시를 쓰면서도 시단과는 멀리 있고, 세속에 있으면서도 세속과는 거리를 두는 은둔자로서의 삶을 추구해왔다. 어린 시절, 우연히 듣게 된 첼로 소리에 끌려 첼리스트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음대에 진학하고, 방송사 피디로 일하는 등 분주한 젊은 시절을 보냈다. 40대 초, 욕망의 삶에 환멸을 느껴 홀연 직장을 떠나 바람처럼 떠돌며 인생의 신산辛酸을 겪었고, 명상과 마음공부에 전념해 여러 가지 수행법과 프로그램을 섭렵하기도 했다. 온종일 벽만 바라보고 누워 지내던 병상의 노모가 빈 벽에 입을 하나 그려 달라고 한 것을 계기로 그림 그리기를 시작해 어머니 임종 뒤 여섯 번의 개인전을 열며 화가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산문집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바람에게도 고맙다』,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어른이 읽는 동화 『잠깐의 생』, 장편소설 『달세뇨』 등 여러 권이 있다. 현재 파주 패랭이길에 있는 아틀리에에서 책 쓰고 그림 그리며 명상하는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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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단 한 줄의 시를 쓰지 않았다 해도 시인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수천 편의 시를 썼다 해도 시인 아닌 사람이 있다.
시인이 되는 것은 삶을 살아가는 한 방법이다. 삶을 사랑하고,
삶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며, 삶과 진실한 관계를 맺는 사람이 시인이다.”
이쯤 되면 라즈니쉬가 말하는 시인이 어떤 존재를 일컫는지 짐작이 간다.
그는 문자로 된 시를 쓰는 차원을 넘어
시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시인이라 부르고 있는 것이다.


꽃잎보다 가벼운 눈도 쌓이면 무거워지는 법이다.
무게 없는 생각도 쌓아두면 무거워지는 건 마찬가지이다.
눈이건 생각이건 털어내야 젖지 않는다.
삶에서 미끄러지지 않으려면 마음에 살얼음이 끼도록 내버려둬선 안 된다.
중심을 가지되 가볍게 살아야 한다.


꽃은 지고 나면 다음 해에 또 피지만, 사람은 가고 나면 돌아올 줄 모른다.
어머니께 하지 못한 한마디는 오래오래 내 가슴속에 후회로 남아 있다.
“사랑한다”는 말 한 번 하지 못한 시간을 돌아보며
아무도 없는 허공 위로 “사랑해요” 하고 불러본다.
사람이 떠난 자리엔 후회만 남는 법,
아끼지 않아도 되는 말을 아꼈다는 자책으로
나는 어둠 속에 탄식 하나 토해놓는다.
사람은 가도 사랑은 남는다. 언제라도 사랑한다는 말은 늦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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