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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에세이스트의 책상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4680400
· 쪽수 : 208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4680400
· 쪽수 : 208쪽
책 소개
배수아 컬렉션 시리즈. ‘배반의 글쓰기’라 불릴 만큼 이질적인 작품으로 독자를 당혹스럽게도, 또 즐겁게도 해온 배수아 작가, 그가 또 어떻게 우리를 놀라게 할까 하던 독자들의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켰던 작품이다.
목차
에세이스트의 책상
저자소개
리뷰
겨울의*
★★★★★(10)
([마이리뷰][마이리뷰] 에세이스트의 책상)
자세히
ppp***
★★☆☆☆(4)
([100자평]배수아 작가를 읽고 알게 되었다. 소설이 별로여도.. ...)
자세히
황금모*
★★★★★(10)
([100자평]내게 별 5점짜리 책은 훌륭한 책과 사랑하는 책으로 나...)
자세히
bla**
★★★★★(10)
([100자평]존재와 죽음과 사랑과 어긋남과 음악과 언어와 사유와. ...)
자세히
mar*****
★★★★★(10)
([100자평]작가의 근작부터 거슬러 올라가며 읽어서인지 도리어 새롭...)
자세히
다*
★★★★★(10)
([100자평]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인데 다시 나온다고 해서 기다렸다...)
자세히
책속에서
책과 언어가 M에게 절대적인 세상의 징표였다면, 음악은 접근할 수 없는 정신이자 종교이고 영혼 그 자체였다.
더, 더 많은 음악, 하고 그 목소리는 말했다. 보통 수량을 나타내는 많다, 라는 표현은 이 경우에 적절한 것이 아니다. 더 아름답다 혹은 더 슬프다, 더 멀다, 더 죽어 있다, 더 혼자 있다, 라고 표현할 때처럼 그 목소리는 말했다. 더 ……한 음악. 더 죽어 있다, 라고 우리는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그것은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이기 때문이다. 손바닥을 뒤집듯이 단지 둘 중의 하나만을 가질 수 있는 문제이다. 음악은 절대적인 것이고 죽음도 마찬가지다. 더 많은 죽음이나 덜한 죽음이 존재하지 않듯이 음악도 마찬가지다. 그것은 영혼의 등가에 해당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무거운 짐을 지고 더 무거운 마음을 안고 밤 기차를 타고 멀리 떠났으나 결국은 자신에게서조차 벗어나지도 못했던 그 여행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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