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데어 데어

데어 데어

토미 오렌지 (지은이), 민승남 (옮긴이)
문학동네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0,500원 -10% 520원 8,930원 >

책 이미지

데어 데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데어 데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4681711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21-09-13

책 소개

“이것은 21세기 문학이 마침내 우리 앞에 당도했음을 알리는 거대하고 우렁차고 폭발적인 소리다”(말런 제임스, 소설가)라는 찬사와 함께 미국 문학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긴 신인 작가 토미 오렌지의 데뷔작 『데어 데어』가 출간되었다.

목차

프롤로그 _009
1부 남다 _021
2부 되찾다 _101
3부 돌아오다 _195
4부 파우와우 _281

감사의 말 _361
옮긴이의 말 _365

저자소개

토미 오렌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2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태어났다. 백인 어머니와 원주민 아버지를 두었으며, 오클라호마에 기반을 둔 샤이엔족과 어래퍼호족의 일원으로 공식 등록되어 있다. 어린 시절에는 책보다 스포츠와 음악에 더 관심이 많았다. 열네 살부터 십 년 동안 롤러 하키 선수로 활동했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사운드 엔지니어링으로 학사학위를 받은 뒤 그레이울프 북스 서점에서 일하며 책과 글쓰기에 대한 애정을 키웠다. 2014년 맥다월 펠로우십 장학생으로, 2016년 라이팅 바이 라이터스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아메리칸인디언예술대학(IAIA)에서 문예창작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네이티브 아메리칸 헬스 센터에서 디지털 스토리텔링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동시대 원주민의 이야기를 알리는 일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대중문화에서 흔히 묘사되는 틀에 박힌 인디언의 모습이 아니라, 도시의 구성원으로서 현시대를 살아가는 진짜 인디언의 삶을 그려내겠다고 결심했다. 그렇게 탄생한 데뷔작 『데어 데어』는 오클랜드에 사는 원주민 열두 명의 이야기를 다채롭고 강렬하게 엮어낸 소설로, 2018년 출간 즉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펜/헤밍웨이상(2019)과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존 레너드 상(2018) 등을 수상했으며 퓰리처상(2019)과 앤드루 카네기 메달(2019) 소설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또한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타임> <보스턴 글로브> 등 각종 언론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18년 최고의 책 중 하나로 뽑기도 했다.
펼치기
민승남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제15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E. M. 포스터의 『인도로 가는 길』, 카렌 블릭센의 『아웃 오브 아프리카』, 유진 오닐의 『밤으로의 긴 여로』, 앤드루 솔로몬의 『한낮의 우울』, 애니 프루의 『시핑 뉴스』, 앤 카슨의 『빨강의 자서전』, 메리 올리버의 『기러기』, 클라리시 리스펙토르의 『별의 시간』, 윌리엄 트레버의 『마지막 이야기들』, 폴 오스터의 『낯선 사람에게 말 걸기』(공역), 시그리드 누네즈의 『그해 봄의 불확실성』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사람들은 한때 우리를 보도의 인디언이라고 불렀다. 도시화된, 피상적인, 진짜가 아닌, 문화가 없는 난민이라고, 사과라고 불렀다. 사과는 겉은 붉고 안은 희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는 조상들이 만든 것이다. 그들의 생존 방식이 만든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들이다. 그 기억들은 우리 안에 살고, 우리가 느끼는 것이며, 우리가 지금처럼 노래하고 춤추고 기도하게 만든다.


결국 본래의 것은 없고, 모든 것은 전에 생겨났던 것으로부터 생겨나며, 전에 생겨났던 것은 무(無)에서 나온 것이다. 모든 건 새롭고 언젠가는 사라진다. 우리는 버스, 기차, 승용차를 타고 콘크리트 평원을 가로지르고 그 위와 아래로 달린다. 인디언이라고 해서 땅으로 돌아가라는 법은 없다. 땅은 모든 곳이거나 아무 곳도 아니다.


“조카, 우린 시간을 갖고 있지 않아. 시간이 우리를 갖고 있지. 시간은 들쥐를 입에 문 올빼미처럼 우리를 물고 있어. 우리는 떨고 있고.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시간은 자양분을 얻기 위해 우리 눈과 내장을 쪼아먹고, 우린 들쥐처럼 죽는 거야.”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54682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