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데카메론 프로젝트

데카메론 프로젝트

(팬데믹 시대를 건너는 29개의 이야기)

빅터 라발, 모나 아와드, 카밀라 샴지, 콜럼 토빈, 리즈 무어, 토미 오렌지, 레일라 슬리마니, 마거릿 애트우드, 이윤 리, 에트가르 케레트, 앤드루 오헤이건, 테이아 오브레트, 알레한드로 삼브라, 디노 멘게츄, 캐런 러셀, 데이비드 미첼, 찰스 유, 파올로 조르다노, 미아 쿠토, 우조딘마 이웰라, 디나 나예리, 라일라 랄라미, 줄리언 푸크스, 리버스 솔로몬, 매튜 베이커, 에시 에두잔, 존 레이, 에드위지 당티카 (지은이), 정해영 (옮긴이)
  |  
인플루엔셜(주)
2021-06-30
  |  
16,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4,850원 -10% 0원 820원 14,0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3,000원 -10% 650원 11,050원 >

책 이미지

데카메론 프로젝트

책 정보

· 제목 : 데카메론 프로젝트 (팬데믹 시대를 건너는 29개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1056839
· 쪽수 : 364쪽

책 소개

《뉴욕타임스》의 편집자들은 700여 년 전 《데카메론》이 공포에 빠진 사람들을 위로하고 끔찍한 현실에서 벗어나게 해준 것처럼, 당대 최고의 작가들이 집필한 단편소설들을 한데 모으는 '데카메론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목차

서문 우리 시대의 《데카메론》
들어가는 글 생명을 구하는 이야기들

빅터 라발 '알아보다'
모나 아와드 '이처럼 푸른 하늘'
카밀라 샴지 '산책'
콜럼 토빈 'LA강 이야기'
리즈 무어 '임상 기록'
토미 오렌지 '더 팀'
레일라 슬리마니 '돌멩이'
마거릿 애트우드 '참을성 없는 그리젤다'
이윤 리 '목련 나무 아래'
에트가르 케레트 '바깥'
앤드루 오헤이건 '유품'
레이철 쿠시너 '빨간 가방을 든 여인'
테이아 오브레트 '모닝사이드'
알레한드로 삼브라 '스크린 타임'
디노 멘게츄 '그 시절'
캐런 러셀 '마지막 버스 클럽'
데이비드 미첼 '바란다고 해서'
찰스 유 '시스템'
파올로 조르다노 '완벽한 여행 친구'
미아 쿠토 '친절한 강도'
우조딘마 이웰라 '잠'
디나 나예리 '지하 저장실'
라일라 랄라미 '내 남동생의 결혼식'
줄리언 푸크스 '죽음의 시간, 시간의 죽음'
리버스 솔로몬 '분별 있는 여자들'
매튜 베이커 '기원 이야기'
에시 에두잔 '성벽 앞에서'
존 레이 '열린 도시 바르셀로나'
에드위지 당티카 '한 가지'

감사의 글

저자소개

마거릿 애트우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9년 11월 캐나다 오타와에서 태어나 온타리오와 퀘벡에서 자랐다. 애트우드의 가족은 곤충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매년 봄이면 북쪽 황야로 갔다가 가을에는 다시 도시로 돌아오곤 했다. 이런 생활 속에서 어울릴 친구가 별로 없었던 애트우드에게는 독서가 유일한 놀이였다. 고등학교 진학 후 시인이 되기로 결심하고 토론토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스물한 살에 첫 시집 『서클 게임』을 출간했으며, 이 시집으로 캐나다 총리 상을 수상했다. 이후 여성의 사회 활동과 결혼 등을 소재로 1969년 첫 장편 소설 『먹을 수 있는 여자』를 발표하였고, 장편 소설 『떠오름』으로 시인이자 소설가로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대표작으로 『시녀 이야기』(1985), 『고양이 눈』(1988), 『도둑 신부』(1993), 『그레이스』(1996), 『오릭스와 크레이크』(2003), 『홍수의 해』(2009), 『미친 아담』(2013) 등이 있으며, 2000년 발표한 『눈먼 암살자』로 부커 상을 수상했다. 권위적이고 지배적인 남성 중심 사회를 비판하는 작품들을 통해 페미니즘 작가로도 평가받는 동시에, 외교 관계, 환경 문제, 인권 문제, 현대 예술, 과학 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토론토 요크 대학교, 뉴욕 대학교 등에서 작문과 영문학과 문예 창작을 가르쳤고, 현제 국제사면위원회, 캐나다 작가협회, 민권운동연합회 등에서 활동 중이다. 토론토 예술상, 아서 클라크 상, 미국 PEN 협회 평생 공로상, 독일도서전 평화상, 프란츠 카프카 상 등을 수상했다. 2019년 『시녀 이야기』의 후속작 『증언들』로 부커 상을 수상했다. 이후 『도덕적 혼란』(2020), 『숲속의 늙은 아이들』(2023) 등 새로운 작품을 활발하게 발표하고 있다.
펼치기
에트가르 케레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스라엘 젊은 세대의 가장 큰 지지를 받는 단편의 귀재이자 『뉴욕 타임스』로부터 ‘천재’라는 찬사를, 살만 루슈디, 아모스 오즈, 얀 마텔, 조너선 사프란 포어 등 동료 작가들의 극찬을 받은 동시대 가장 독창적인 작가. 1967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태어났다. 1992년 소설집 『파이프』로 데뷔했다. 두번째 소설집 『미싱 키신저』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후 정체성과 사랑에 대한 고뇌, 고독감 등을 초현실적으로 그려낸 단편들을 발표해 카프카에 비견되었다. 『신이 되고 싶었던 버스 운전사』를 비롯해 『냉장고 위의 소녀』 『네 편의 이야기』 『갑자기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 등 문학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여러 소설집이 38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그밖에도 몇 권의 만화책을 공동 집필하고 어린이책을 썼으며 본인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텔레비전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다른 예술인들에게도 영감을 주어 몇몇 단편이 그래픽 노블 『시차증』 『자살 특공대 피자 가게』로 묶여 나왔고, [리스트커터스 - 러브 스토리]의 원작인 중편소설 「크넬러의 행복한 캠프 생활자들」을 비롯해 40여 편의 작품이 영화화되었다. 그 자신도 영화에 조예가 깊어 아내와 공동 연출한 [젤리피시]가 2007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했고 지금까지 영화 작업을 계속해오고 있다. 이스라엘 출판협회에서 수여하는 플래티넘 상, 총리상 문학 부문, 문화부장관상 영화 부문을 수상했고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 슈발리에를 수훈했다. 무라카미 하루키, 미란다 줄라이가 수상하기도 한 국제적 권위의 단편문학상 프랭크 오코너 국제 단편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18년 현재 네게브의 벤구리온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펼치기
이윤 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머스트 아이 고Must I Go》, 《웨어 리즌스 엔드Where Reasons End》, 《카인더 댄 솔리튜드Kinder Than Solitude》, 《천년의 기도A Thousand Years of Good Prayers》, 《더 바그랜츠The Vagrants》, 《골드 보이, 에메랄드 걸Gold Boy, Emerald Girl》 등 여섯 편의 소설과, 회고록 《친구에게, 나의 삶으로부터 당신의 삶에게 보내는 편지Dear Friend, from My Life I Write to You in Your Life》를 썼다. ‘펜/헤밍웨이 어워드’, ‘펜/진 스테인 북 어워드’, ‘맥아더 펠로십’, ‘윈햄-캠벨 프라이즈’ 등을 포함해 수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뉴요커 선정 40세 이하 최고의 작가 2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뉴요커》, 《퍼블릭 스페이스》, 《베스트 아메리칸 쇼트 스토리스》, 《오 헨리 프라이즈 스토리스》 등에 여러 작품이 수록되었다. 현재 프린스턴 대학교에 재직 중이며 뉴저지의 프린스턴에 거주하고 있다. 사진출처 : (c)the John D. & Catherine T. MacArthur Foundation
펼치기
이윤 리의 다른 책 >
매튜 베이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버라이어티〉 선정 ‘주목해야 할 스토리텔러 10인’에 이름을 올린 미국 소설가. 미시간주 오대호 지역에서 태어났다. 소설집 『하이브리드 생물들Hybrid Creatures』과 에드거상 후보에 오른 아동소설 『이걸 찾는다면If You Find This』을 발표했으며, 〈뉴욕 타임스 매거진〉에서 기획한 팬데믹 앤솔러지 『데카메론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파리 리뷰〉 〈아메리칸 쇼트 픽션〉 〈원 스토리〉 〈일렉트릭 리터러처〉 〈컨정크션스〉 〈베스트 오브 더 넷〉 등에 소설을 기고해왔다. 2020년 SF 소설집 『아메리카에 어서 오세요』를 발표했다. 자본주의, 여성, 노인, 이민자, 인구 문제 등 현대사회의 가장 첨예한 이슈들을 SF적인 설정을 통해 기발하고 예리하게 풍자한 열세 편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긴 이 단편집은 출간 즉시 다수의 제작사에 영상화 판권이 팔리며 화제를 모았다.
펼치기
콜럼 토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특유의 정제된 문체와 발군의 심리 묘사로 동시대 아일랜드인들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 내는 작가 콜럼 토빈. 힘을 뺀 듯 소박한 이야기 속에 가늠할 수 없는 무게를 싣는 토빈은 이 소설 속 배경이기도 한 아일랜드 웩스퍼드 주 에니스코시에서 1955년 태어났다. 열두 살 때부터 스무 살 때까지 날마다 글을 쓰며 작가적 역량을 닦은 그는 더블린 유니버시티 칼리지에서 역사와 영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여행기, 논픽션, 비평, 희곡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던 토빈은 1990년 첫 소설 <남쪽The South>으로 데뷔작에만 수여되는 <아이리시 타임스> 문학상을, 다음 소설인 <불타는 황야The Heather Blazing>(1992)로 두 번째 작품을 대상으로 주는 앙코르 상을 받으며 데뷔 초기부터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이후 에니스코시를 배경으로 쓴 소설 <블랙워터 등대선The Blackwater Lightship>(1999), 헨리 제임스에 관한 소설 <거장The Master>(2004), 아들의 죽음을 겪은 마리아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마리아서The Testament of Mary>(2012)로 세 차례나 부커상 후보에 오르며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작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토빈의 소설은 매번 더욱 원숙해지고 깊어지는 문학적 기량을 보여 주며 2015년, <노라 웹스터Nora Webster>(2014)로 호손든상을 수상했다. 단편집으로는 <어머니와 아들Mothers And Sons>(2006)과 <공허한 가족The Empty Family>(2010)을 펴냈다.
펼치기
에드위지 당티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에서 출생했으며 열두 살에 미국 뉴욕으로 이주했다. 버나드 칼리지에서 프랑스문학 학사, 브라운대학교에서 문예창작 석사학위를 받았다. 데뷔작 『숨결, 눈길, 기억Breath, Eyes, Memory』(1994)이 1998년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 도서로 선정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단편집 『크릭? 크랙!Krik? Krak!』(1996)이 전미도서상 최종후보에 올랐으며 장편 『뼈들의 농사The Farming of Bones』(1998)로 미국도서상을 수상했다. 단편집 『이슬을 깨는 자The Dew Breaker』(2004)로 스토리상을, 회고록 『형제여, 나는 죽어가네Brother, I’m Dying』(2007)로 전미비평가협회상(회고록)을 수상했다. 2017년 자서전 『남아 있는 날들의 글쓰기The Art of Death』를 발표했고 2019년 출간한 단편집 『안에 있는 모든 것Everything Inside』으로 전미비평가협회상(소설)과 스토리상을 수상하며 스토리상 2회 수상의 첫번째 사례가 되었다. 2009년 맥아더펠로십, 2018년 ‘미국의 노벨문학상’이라 불리는 노이슈타트 국제문학상을 수상했고 2020년 미국 문학예술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뉴요커> <워싱턴 포스트> <뉴욕 타임스> 등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펼치기
찰스 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만계 미국인으로, 1976년 LA에서 태어났다. UC 버클리에서 생화학을 전공했고, 컬럼비아 로스쿨을 졸업했다. 어릴 적부터 시나 수필을 쓰며 작가의 길을 꿈꾸었으나, 여러 현실적인 문제로 결국 법조인의 길을 택해 2002년부터 법률가로 일했다. 하지만 글쓰기를 향한 열망은 직장에 다니기 시작한 이후에도 사그라지지 않아, 법조인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옥스퍼드 아메리칸》, 《게티즈버그 리뷰》, 《하버드 리뷰》, 《미드-아메리칸 리뷰》, 《미시시피 리뷰》 등에 단편소설을 발표했고, 그 작품들을 모아 2006년 첫 단편집 《3등급 슈퍼 영웅》을 출간했다. 이 단편집의 표제작 <3등급 슈퍼 영웅>으로 2004년에 셔우드 앤더슨 소설상을 받은 바 있다. 2007년에는 전미도서재단에서 선정하는 ‘35세 이하 5인(5 under 35)’ 중 한 명으로 선발되었는데, 이는 이전 해 전미도서상 수상 작가 다섯 명이 각각 35세 이하의 유망주 한 명을 선택해 지원해주는 상이다. 찰스 유를 선택한 사람은 《에코 메이커》로 소설 부문에서 수상한 리처드 파워스였다. 이 상의 지원을 받아 출간한 소설이 첫 장편 데뷔작 《SF 세계에서 안전하게 살아가는 방법》(2010)이다. 이 작품은 타임스 선정 2010 TOP 10 북(소설 부문), 뉴욕타임스 선정 2010 베스트북 100, 아마존 선정 2010 베스트 100에 오른 바 있다. 독특한 소설을 기다려온 전 세계 독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음은 물론이다. 2012년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변호사로 일하며,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할 다음 작품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펼치기
라일라 랄라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모로코 출신의 미국 작가. 2006년 소설집 《희망과 다른 위험한 일들(Hope and Other Dangerous Pursuits)》로 데뷔한 이래,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2019년에 발표한 《다른 미국인들(The Other Americans)》로 아랍 아메리칸 북어워드를 수상했다.
펼치기
카밀라 샴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파키스탄 출신 영국 소설가. 1973년 카라치에서 태어났다. 1970년대 파키스탄에서는 여성에게 누군가의 아내 혹은 어머니로서의 역할만 기대했으나 샴지는 부유한 가정환경 속에서 작가인 어머니와 고모할머니의 지지를 받으며 소설가로서의 길을 밟을 수 있었다. 해밀튼 칼리지에서 문예창작과 학사, 매사추세츠대학교 애머스트캠퍼스의 시인 및 작가를 위한 MFA 프로그램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석사 시절 카슈미르 출신 시인 아가 샤히드 알리로부터 영향을 받았으며, 1998년 출간된 첫 소설 『바닷가 옆 도시에서In The City by the Sea』는 영국 ‘존 루엘린 라이스 상’의 최종후보작 명단에 올랐다. 이듬해 샴지는 이 작품으로 파키스탄 총리가 수여하는 문학상을 수상하였고 2000년에는 ‘21세기 오렌지 작가 21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발표한 『카르토그래피Kartography』(2002)는 세간의 폭넓은 호평을 이끌어내면서 영국 ‘존 루엘린 라이스 상’ 최종후보작으로 선정되었고, 『카르토그래피』와 더불어 『단절된 구절들Broken Verses』(2005)은 파키스탄 문학 아카데미로부터 ‘파트라스 보카리 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타버린 그림자Burnt Shadows』(2009)는 인종차별을 다룬 작품을 대상으로 하여 ‘블랙 퓰리처상’이라고도 불리는 ‘애니스필드 울프 도서상’을 수상하였으며 ‘여성문학상’ 최종후보작에 올랐고, 『모든 돌에 깃든 신A God in Every Stone』(2014)은 2015년 ‘월터 스콧 상’과 ‘베일리스 여성문학상’ 최종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최근작 『홈 파이어』는 시민으로서의 정체성과 종교 및 정치 간의 관계 그리고 이것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소설로, 2017년 ‘맨부커상’ 후보작에 올랐으며 2018년 ‘여성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펼치기
우조딘마 이웰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나이지리아계 미국인 작가이자 의사이다. 《국적 없는 짐승들(Beasts of No Nation)》(2006), 《우리와 같은 부류의 사람들(Our Kind of People)》(2013), 《악을 말하지 말라(Speak No Evil)》(2019)를 펴냈다.
펼치기
파올로 조르다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2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태어났다. 2008년 스물다섯의 나이에 발표한 첫 소설 <소수의 고독>으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스트레가 상과 캄피엘로 상을 수상하면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특히 그간 중견 작가들에게만 수여되던 스트레가 상을 젊은 신인 작가가 역대 최연소라는 기록을 세우며 수상한 이례적인 사건에 온 이탈리아가 주목했고, <소수의 고독>은 25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2010년 이탈리아에서 영화로 만들어져 67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42개 나라가 앞다투어 이 작품의 판권을 계약하는 등 파올로 조르다노와 <소수의 고독>에 큰 관심을 보였다. 토리노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파올로 조르다노는 2012년 현재 같은 대학에서 입자물리학 박사과정을 밟으며 다음 작품을 구상하고 있다.
펼치기
디노 멘게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에티오피아 출신 미국 작가. 《천국이 품은 아름다운 것들(The Beautiful Things That Heaven Bears)》(2007), 《공기를 읽는 법(How to Read the Air)》(2010), 《우리의 모든 이름들(All Our Names)》(2014) 등 세 편의 소설을 펴냈다.
펼치기
빅터 라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2년 뉴욕 출생. 우간다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싱글맘 슬하에서 자랐다. 코넬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 대학에서 문예 창작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6년 출간된 『블랙 톰의 발라드』는 스티븐 킹, 셜리 잭슨, 클라이브 바커와 함께 라발의 유년기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가 H. P. 러브크래프트에 대한 헌정이자, 동시에 그의 악명 높은 인종 차별 사상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담긴 작품이다. 1920년대 뉴욕의 경찰 말론이 겪는 기이한 체험을 그린 러브크래프트의 단편 「레드 훅의 공포」는 당시 대거 미국으로 유입된 이민자들을 향한 혐오가 묻어나는 작품인데, 라발은 말론과 대비되는 또 다른 주인공 흑인 청년 토미 테스터를 등장시키며 사건을 새롭게 재구성함으로써 인종적인 관점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재즈 시대 뉴욕의 어둠을 조명했다. NPR이 선정하는 2016년 추천 도서 중 하나로 꼽힌 『블랙 톰의 발라드』는 이듬해 셜리 잭슨 상과 영국환상문학상을 수상하고 휴고 상, 네뷸러 상, 세계환상문학상, 시어도어 스터전 상, 브램 스토커 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라발의 다른 작품으로는 『예수와 슬랩복싱하다Slapboxing with Jesus』, 『열광The Ecstatic』, 『은 속의 악마The Devil in Silver』, 『빅 머신Big Machine』, 『엿보는 자들의 밤The Changeling』과 그래픽노블 『파괴자Destroyer』가 있다. 현재 그는 컬럼비아 예술 대학원에서 부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신작을 준비 중이다.
펼치기
디나 나예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배은망덕한 난민The Ungrateful Refugee》의 저자로, ‘게슈빌스 터 숄 프레시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북 프라이즈’, ‘커커스 프라이즈’ 등을 수상했으며 ‘엘르 그랜드 프릭스 드 렉트리스’ 의 최종 후보에 오른 바 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파리의 ‘컬럼비아 아이디어와 상상력 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있었으며, 2021년 파리의 ‘아메리칸 라이브러리’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국립예술기금’ 문학 부문 그랜트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유네스코 폴 엥글 문학 도시상’을 수상했다. 20개국 이상에서 작품이 출간되었고, 《뉴욕 타임스》, 《뉴요커》, 《가디언》, 《그랜타》, 《오 헨리 프라이즈 스토리스》, 《베스트 아메리칸 쇼트 스토리스》 등에도 작품이 수록되었다.
펼치기
데이비드 미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영국에서 태어나 켄트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비교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탈리아에서 일 년을 지낸 후 일본으로 건너가 팔 년 동안 영어를 가르치는 등 세계 각국을 떠돌다가 영국으로 돌아와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99년 첫 소설 『유령이 쓴 책』을 발표한 데이비드 미첼은 단숨에 평단과 대중의 주목을 받는다. 그해 35세 이하의 영국 작가가 쓴 최고 작품에 주어지는 존 루엘린 라이스 상을 수상했고, 가디언 신인 작가상 후보에도 올랐다. 2001년에는 『넘버 나인 드림』으로 맨부커상, 제임스 테이트 블랙 메모리얼 상 후보에 올랐으며, 2003년 <그랜타> 선정 ‘영국 최고의 젊은 작가 20인’에 이름을 올렸다. 2004년 『클라우드 아틀라스』로 맨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2007년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혔다. 2006년에는 『블랙스완그린』이 <타임> 선정 ‘올해 최고의 책 10권’에 뽑히기도 했다. 2010년 발표한 『야코프의 천 번의 가을』은 맨부커상 후보에 오르고 커먼웰스상(2011)을 수상했다. 2014년 『본 클락스The Bone Clocks』를, 2015년에는 트위터에 연재한 단편소설을 발전시켜 『슬레이드 하우스』를 출간했으며, 한강, 마거릿 애트우드 등과 함께 ‘미래 도서관’ 프로젝트의 작가로 선정돼 2144년에 공개될 작품을 쓰기도 했다.
펼치기
테이아 오브레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5년 옛 유고슬라비아 베오그라드에서 태어났다. 1997년 미국에 정착하기 전 어린 시절을 키프로스와 이집트에서 보냈다. 여덟 살 때부터 작가를 꿈꾸었던 그녀는 남가주대에서 예술사와 창작을, 코넬대 대학원에서 창작을 공부했다. 소설 속 주인공처럼 실제로 어릴 적 할아버지와 동물원 순례를 즐겼던 올해 스물다섯 살의 작가는 첫 장편소설 『호랑이의 아내』가 출간되자마자 ‘수년 만에 최고의 전율을 안겨준 문학적 발견’ ‘경이로운 아름다움과 상상력을 갖춘 대단한 재능의 작가’라는 문단의 찬사를 받았다. 《뉴요커》 선정 ‘40세 이하 최고의 작가 20인’, 전미도서협회 선정 ‘35세 이하 최고의 작가 5인’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 소설로 2011년 역대 최연소 오렌지상 수상 작가가 되었다. 2011년 현재 뉴욕에 살고 있다.
펼치기
존 레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7년 <그랜타> 선정 ‘미국 최고의 젊은 소설가’ 중 한 명. 데뷔작 『잠의 오른손』(2001)이 <뉴욕 타임스> ‘주목할 만한 책’,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올해 최고의 책’에 선정되었으며, 그해 그에게 화이팅 작가상을 안겨주었다. 두 번째 작품 『가나안의 혀』(2005) 또한 <워싱턴 포스트> ‘올해의 책’에 선정되며 각종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뉴욕 타임스>의 정기 기고가이기도 한 그는 밴드 의 리더로 활동하며 (2003)이란 앨범을 발표하고, 2005년에는 새 밴드 를 결성해 동명의 인디 앨범을 내기도 했다. 1971년 워싱턴에서 오스트리아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두 국가의 시민권을 모두 갖고 있는 작가는 미국의 텍사스와 알래스카, 오스트리아, 칠레 등 여러 나라와 도시를 거쳐, 2010년 현재 뉴욕의 브루클린에 거주하고 있다. http://www.johnwray.net/index.htm
펼치기
존 레이의 다른 책 >
알레한드로 삼브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 남아메리카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미스트랄Gabriela Mistral(1889~1957)과, 1971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시인 파블로 네루다Pablo Neruda(1904~1973), 걸출한 두 명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을 배출한 칠레의 현대문학사 속에서, 알레한드로 삼브라는 오늘의 칠레 문학을 대표하는 젊은 세대 작가로 찬사를 받고 있다. 시인이자 비평가이며 2011년 현재 산티아고에 있는 디에고 포르탈레스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2006년 발표한 첫 소설 『분재盆栽, Bonsai』는 칠레 문학에서 ‘한 시대를 마감하며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라고 극찬을 받았다. 또한 칠레 문학 최고작에 수여하는 칠레 문학 평론가 상을 수상하였고, 이 작품은 카롤리나 데 로베르티스(Melville House, 2008년)가 영역하여 2009년 최고 번역서상의 최종 후보작에 오르기도 하였다.
펼치기
앤드루 오헤이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출생했으며 <강아지 매프와 그의 친구 마릴린 먼로의 삶과 의견들>은 그의 네 번째 소설이다. 1999년에 발표한 첫 번째 소설《Our Fathers》로 화이트브레드 상을 수상했고, 두 번째 소설《Personality》로 제임스 테이트 블랙 추모 상과 미국 예술문예아카데미가 수여하는 E. M. 포스터 상을 수상했으며, 세 번째 소설《Be Near Me》로 부커 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현재 런던에 살고 있다.
펼치기
에시 에디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8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가나 출신 이민자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빅토리아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고, 존스 홉킨스 라이팅 세미나를 통해 석사 학위를 받았다. 스물네 살에 첫 소설 『새뮤얼 타인의 두 번째 삶 The Second Life of Samuel Tyne』을 발표하며 문단의 호평을 받았고, 독일 베를린에 머물면서 나치 점령기를 배경으로 한 흑인 뮤지션 이야기 『혼혈 블루스Half-Blood Blue』를 완성하고 출간하여 2011년 부커상 후보에 오르고 캐나다 최고 문학상인 길러상과 인종 문제를 테마로 한 작품에 수여되는 애니스필드 울프 도서상을 수상했다. 세 번째 장편소설이자 최신간인 『워싱턴 블랙』으로 길러상을 두 번째 수상했는데, 지금까지 이 상을 두 번 이상 수상한 캐나다 작가는 앨리스 먼로를 포함 단 세 사람뿐이다. 『워싱턴 블랙』은 또다시 영미권 최고 문학상인 부커상 본심 후보작으로 꼽혔으며, 스트리밍 채널 hulu에서 배우 스털링 K. 브라운의 제작으로 드라마화 될 예정이다.
펼치기
캐런 러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1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태어났으며 컬럼비아 대학교 예술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일찍이 영국 SF 작가 존 윈덤의 『트리피드의 날』의 종말론적인 분위기와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전제 위에서 세계를 낯설고 기이하게 그리는 방식을 좋아했다. 작가가 되지 않았다면 학부 전공인 스페인어 실력을 살려 통역사를 하든지, 동물 키우는 걸 좋아해서 동물병원에서 일했을 거라고 한다. 현재 뉴욕의 워싱턴 하이츠에 살고 있다. 『미국 우수 단편선집』과 《뉴요커》에 단편을 발표하면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뉴욕 매거진》 선정 ‘26세 이하 주목할 신인 25인’, 《그랜타》 선정 ‘최고의 젊은 작가’, 2009년 미국도서재단 선정 ‘35세 이하 소설가 5인’, 2010년 《뉴요커》 선정 ‘40세 이하 소설가 20인’에 뽑히는 등 등단 이후 꾸준히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치밀한 구성보다는 유머와 낯선 사물이 등장하는 이야기를 쓰고, 무엇보다도 ‘웃음’과 ‘아름다움’과 ‘기괴함’이 고루 녹아 있는 글을 쓰고 싶어 한다. 장편소설 『늪세상』을 출간한 바 있으며, 이 책은 그녀의 첫 단편소설집이다. 현재는 미국 서부의 대초원 지대를 배경으로 한 장편소설을 집필하고 있다.
펼치기
리즈 무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음악가로 활동하다 장편소설 《모든 노래의 말들 The Words of Every Song》을 발표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2012년에 발표한 두 번째 소설 《무게》가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국제 더블린 IMPAC 문학상 후보에 올랐고, 이는 2014년 로마 문학상 수상의 쾌거로 이어졌다. 2016년에는 인공지능을 소재로 한 화제작 《보이지 않는 세계》를 발표하여 세계적인 작가라는 명성에 걸맞은 열렬한 반응을 각국 독자들로부터 이끌어냈다. 현재 필라델피아 대학교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펼치기
모나 아와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캐나다 퀘백 출신의 소설가. 2016년 《뚱뚱한 여자를 보는 13가지 방법(13 Ways of Looking at a Fat Girl)》으로 데뷔했고, 2019년 두 번째 소설 《버니(Bunny)》를 출간했다.
펼치기
리버스 솔로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9년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으며 스탠퍼드 대학에서 인종 및 민족 비교 연구학 학사 학위를, 텍사스 대학의 미치너 센터에서 소설 창작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데뷔작인 본 작품으로 람다 문학상, 허스턴 라이트 상, 팁트리 주니어 상, 로커스 상 후보에 올랐으며, 다른 작품으로는 『The Deep』, 『Sorrowland』, 『데카메론 프로젝트』(공저)가 있다. 현재 솔로몬은 영국 캠브리지에서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집필을 이어 나가고 있다.
펼치기
레일라 슬리마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1년 모로코 라바트에서 태어나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가정에서 성장했으며 17세에 프랑스 파리로 이주했다.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에서 정치학을 공부한 후 잠시 배우의 길을 택해 두 편의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이후 기자로 일하며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해 2014년에 첫 소설 《아델, 그녀》를 출간했다. 2016년에 발표한 두 번째 소설 《달콤한 노래》로 공쿠르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어 《섹스와 거짓말》 《타인들의 나라》를 발표했고, 2022년 8월에 2023년 국제 부커상 심사위원장이 되었다.
펼치기
토미 오렌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2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태어났다. 백인 어머니와 원주민 아버지를 두었으며, 오클라호마에 기반을 둔 샤이엔족과 어래퍼호족의 일원으로 공식 등록되어 있다. 어린 시절에는 책보다 스포츠와 음악에 더 관심이 많았다. 열네 살부터 십 년 동안 롤러 하키 선수로 활동했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사운드 엔지니어링으로 학사학위를 받은 뒤 그레이울프 북스 서점에서 일하며 책과 글쓰기에 대한 애정을 키웠다. 2014년 맥다월 펠로우십 장학생으로, 2016년 라이팅 바이 라이터스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아메리칸인디언예술대학(IAIA)에서 문예창작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네이티브 아메리칸 헬스 센터에서 디지털 스토리텔링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동시대 원주민의 이야기를 알리는 일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대중문화에서 흔히 묘사되는 틀에 박힌 인디언의 모습이 아니라, 도시의 구성원으로서 현시대를 살아가는 진짜 인디언의 삶을 그려내겠다고 결심했다. 그렇게 탄생한 데뷔작 『데어 데어』는 오클랜드에 사는 원주민 열두 명의 이야기를 다채롭고 강렬하게 엮어낸 소설로, 2018년 출간 즉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펜/헤밍웨이상(2019)과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존 레너드 상(2018) 등을 수상했으며 퓰리처상(2019)과 앤드루 카네기 메달(2019) 소설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또한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타임> <보스턴 글로브> 등 각종 언론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18년 최고의 책 중 하나로 뽑기도 했다.
펼치기
미아 쿠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모잠비크 작가. 포르투갈어를 지역 언어와 결합한 독특한 언어와 문체를 보여준다. 30여 편 이상의 시집, 단편집, 소설 등을 펴냈고, 2013년에는 포르투갈어권에서 가장 중요한 문학상인 카모에상, 2014년에는 노이슈타트 국제문학상을 수상했다.
펼치기
줄리언 푸크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브라질의 언론인 겸 소설가다. 2004년 《알베르토, 율리시스, 캐롤리나와 나의 파편들(Fragmentos de Alberto, Ulisses, Carolina e eu)》로 데뷔했고, 《저항(A Resistência)》(2016), 《점령(A Ocupação)》 등을 펴냈다.
펼치기
정해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리버보이』와 『빌리엘리어트』, 『올드 오스트레일리아』, 『곰과 함께』, 『번역의 일』, 『이 폐허를 응시하라』, 『하버드 문학 강의』, 『회계는 어떻게 역사를 지배해왔는가』, 『페미니스트99』, 『데카메론 프로젝트』, 『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묘사의 기술』, 『정상은 없다』, 『우주를 듣는 소년』, 『좋은 엄마 학교』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야기들은 어떤 식으로든 생명을 구하는 내용이다. 등장인물들이 상대를 즐겁게 하는 것도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주된 방식 중 하나다. 어려운 시기에 소설을 읽는 것은 그 시기를 이해하는 방식이자 그 시기를 끈기 있게 버텨내는 방식이기도 하다. (……) 웃고 울며 함께 살아가기 위한 새로운 규칙을 상상함으로써, 마침내 현재를 보고 미래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


나는 원격 피아노 수업을 준비하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제안했다. 내가 일할 때 쓰는 계정을 이용해서 그녀를 위해 무료 채팅창을 준비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때는 이미 봉쇄는 3개월째 접어들었고, 필라는 특유의 장난기를 잃어버렸다.
그녀는 말했다. "화면은 우리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는 환상을 갖게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야. 떠날 수 있는 사람들은 다 떠났지. 나머지 우리는? 우리는 버려졌어."
그녀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왜 아닌 척하는 거야?"
―빅터 라발, '알아보다' 중에서


힘든 한 해를 보내셨군요. 안 그런가요?"
당신은 아파트에서 혼자 두려움에 떨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본다. 섬처럼 고립된 소파에 누워 몸을 떠는 모습. 불덩이 같은 몸. 눈에서 눈물이 솟구칠 때 마치 익사하는 사람처럼 숨을 헐떡이는 모습.
"우리 모두 그랬잖아요?" 당신이 조용히 대답한다.
"안타깝게도 모두 여기에 있는 거 같아요." 마침내 그녀가 말한다. 그녀의 손끝이 당신의 눈썹 사이에 깊이 팬 이마 주름을 따라 움직인다. 코 주변의 힘줄, 입가의 주름. 코 입술 주름. 당신은 그것이 그렇게 불리는 걸 이번에 알게 되었다. 흔히들 말하는 팔자주름 말이다. 그 모든 주름에 닿는 그녀의 부드러운 손길에 당신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나온다. 그녀가 눈꺼풀에서 화장 솜을 떼고 당신의 얼굴 위로 거울을 든다.
―모나 아와드, '이처럼 푸른 하늘'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