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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슬픔은 함께할 수 없다

어떤 슬픔은 함께할 수 없다

손택수 (지은이)
  |  
문학동네
2022-10-25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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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슬픔은 함께할 수 없다

책 정보

· 제목 : 어떤 슬픔은 함께할 수 없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54688673
· 쪽수 : 148쪽

책 소개

문학동네시인선 180번으로 손택수 시인의 여섯번째 시집 <어떤 슬픔은 함께할 수 없다>가 출간되었다. 199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뒤 한국 서정의 특별한 이름으로 자리해온 그가 자신의 감수성과 세계관을 더욱 넓힌 끝에 도달한 자리를 선보인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그 눈빛들이 나의 말이다
귀의 가난/ 머뭇거릴 섭/ 저녁 숲의 눈동자/ 한 모금 물방울을 붙들고/ 연못의 연인/ 11월의 기린에게/ 푸른 말/ 먼 집/ 바닷가 수도원/ 김형영 스테파노의 초/ 광화문 네거리에서/ 바다 무덤/ 지붕 위의 바위/ 모래인간/ 나무의 장례/ 수목장/ 釜山/ 서해까지 밀리는 방(房)—호석에게/ 흰 바위산의 약속/ 밥물 눈금/ 먼지의 이사/ 죽음이 준 말/ 거시기,/ 이력서에 쓴 시

2부 우리는 해지는 너른 벌판을 함께 보았다
모과의 방/ 권정생의 집/ ㅁ자 마당에 물 발자국/ 세잔의 방/ 반 고흐 생각/ 지베르니/ 기분과 기후/ 의자 위에 두고 온 오후/ 풀잎으로 별을 당긴다/ 비단길/ 대나무/ 단도/ 녹색평론/ 함평/ 피아노와 폭격기—매향리/ 광기는 어떻게 세계에 복무하는가/ 어떤 슬픔은 함께할 수 없다/ 난민의 말/ 오달만/ 북벽향림/ 바다로 간 코뿔소—朴鹿三에게/ 모슬포/ 철원/ 그림일기/ 눈사람

3부 겨울은 지상의 가장 오래된 종교
동백에 들다

4부 순간의 발행인
제비집—동탄 1/ 입춘첩—동탄 2/ 노작(露雀)공원에 옥매를 심고서—동탄 3/ 기계의 마음—동탄 4/ 눈물 봉분—동탄 5/ 배롱나무 아래 요가를—동탄 6/ 아가미 호흡—동탄 7/ 자귀나무 속눈썹—동탄 8/ 인어의 추억—동탄 9/ 고군산군도/ 참치의 아가미/ 완전한 생/ 왔다 간 시/ 요점 없는 인간/ 심심파/ 잎이 쓰다/ 귀룽나무의 말/ 춘양 한수정에 달 뜨면 만나자던 약속/ 숨은 꽃/ 석류/ 돌멩이의 말/ 방의 모험/ 순간의 발행인

해설 | 해양 동물이 창공 비행을 꿈꾸며 쓰는 육상 일기
신형철(문학평론가)

책속에서

떨어지는 나뭇잎 따라 흔들리는 나무의 자세가 제 기도가 될 수 있기를
나무가 수평선과 만나 이룬 구도가 십자성호가 될 수 있기를
수사들이 오르내리는 계단 위에 밤이 앉아 있습니다
이 밤을 위해 제가 켜 드는 등은 오직 침묵뿐인가 합니다
모래들 등을 부비는 소리에도 눈이 떠지는 침묵뿐인가 합니다
_「바닷가 수도원」 부분


이력서엔 영영 옮겨올 수 없는 것들이 있어
구겨진 이력서에 나는 시를 쓰고 있네
_「이력서에 쓴 시」 부분


이 집에서의 대화법은 그러니까 외면,
창문 너머 산과 들판을 서로의 눈동자처럼 바라보는 것

기척이 드문 마을 끝 곳집 옆
마주앉으면 이마가 딱 닿을 듯한 방

우리는 해지는 너른 벌판을 함께 보았다
_「권정생의 집」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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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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