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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두꺼운 베일 같아서 당신을 볼 수 없지만

시간은 두꺼운 베일 같아서 당신을 볼 수 없지만

(오늘의 시인 10인 앤솔러지 시집)

권민경, 김개미, 김안(김명인), 노국희, 손택수, 윤의섭, 이유운, 이재훈, 임지은, 전영관 (지은이)
  |  
교유서가
2023-11-17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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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두꺼운 베일 같아서 당신을 볼 수 없지만

책 정보

· 제목 : 시간은 두꺼운 베일 같아서 당신을 볼 수 없지만 (오늘의 시인 10인 앤솔러지 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2968636
· 쪽수 : 136쪽

책 소개

10인의 다채로운 시를 엮은 앤솔러지 『시간은 두꺼운 베일 같아서 당신을 볼 수 없지만』이 교유서가에서 출간됐다. 앤솔러지의 제목은 김안의 시 「맏물」에서 가져왔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뛰어난 문인들에게 창작지원금과 함께 출간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문화재단의 사업으로 10인의 시인들이 한 시집에 모였다.

목차

권민경
어린이 미사 3
나무의 무쓸모
반지하


김개미
엄마의 종교는 소금물
이제 나도 와인과 산책을 추구할 때가 되었다
그런데 맨발이었나
인형의 나라
빗살무늬 아래 평평한 시간

김안
Libera Me
문학 특강
신호수
맏물

노국희
무빙 이미지
근린공원, 5 am
나탈리
아인슈타인처럼
무빙 이미지

손택수

자작나무 통신
물의 선원
풀이 쓰다

윤의섭
파레이돌리아
저수지를 걷는 사람들
기억흔적
헌화

이유운
도상의 변천
최후의 애도
유리그릇의 설계자
사라지고 없는
이 “아니요”는 언제나 “네”라고 대답하는 한 남자에게는 가혹한 것이었다

이재훈
하이브리드
돌의 재난사
극진
사이비

임지은
가장 좋은 저녁 식사
발생설
유기농 엄마
창문으로 쓰는 여름 시
똑똑

전영관
서랍
단맛
카페 테라스
어죽

해설 : 10인 시인의 경이로운 (불)협화음의 매혹 속으로 _고명철(문학평론가)

저자소개

이재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원도 영월에서 출생하였다. 1998년 『현대시』로 등단하여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내 최초의 말이 사는 부족에 관한 보고서』, 『명왕성 되다』, 『벌레 신화』, 『생물학적인 눈물』, 『돌이 천둥이다』. 저서로 『현대시와 허무의식』, 『딜레마의 시학』, 『부재의 수사학』, 『징후와 잉여』, 『환상과 토포필리아』, 대담집 『나는 시인이다』가 있다. 한국시인협회 젊은시인상, 현대시작품상, 한국서정시문학상, 김만중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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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김명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7년 서울에서 태어나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및 같은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2004년 『현대시』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 『오빠생각』 『미제레레』 『아무는 밤』 등이 있다. 김구용시문학상, 현대시작품상, 딩아돌하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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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잠에서 깬 고양이가 뒷다리를 밀며 기지개를 켤 때 행복합니다. 덩치 작은 강아지가 바쁘게 걸어가는 모습을 볼 때도요. 『어이없는 놈』으로 제1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을, 『쉬는 시간에 똥 싸기 싫어』로 권태응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커다란 빵 생각』 『레고 나라의 여왕』 『드라큘라의 시』 외 여러 동시집과 그림책, 시집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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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베개는 얼마나 많은 꿈을 견뎌냈나요』 『꿈을 꾸지 않기로 했고 그렇게 되었다』, 산문집 『등고선 없는 지도를 쥐고』 『울고 나서 다시 만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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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국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 『moonbow』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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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을 공부하고 문학을 한다. 『변방의 언어로 사랑하며』와 『사랑과 탄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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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차가운 방
주먹이 가슴에 박히고
점점 몸 안으로 끌려 들어가고

들어가지 마시오

거긴 빈방이 분명하지만 가득할 것이다
차갑고 기분 나쁘고 얼어서 터져버리는
_권민경, 「반지하」 부분


나는 빨간 지붕과 초록 정원을 내려다볼 수 있고
집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일어나기 전에 알아요
그것에 비하면 인형들을 재우거나 죽이는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렇지만 나는 신이라서 걸어 다니지 못해요
의자에 앉을 수 없고 풀밭에 누울 수 없고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없고 넘어질 수 없어요
_김개미, 「인형의 나라」 부분


천 갈래 만 갈래
나뭇가지들 바람의 목울대 움켜쥔 채 흔들어대고
목울대 뜯겨나간 성난 바람이 하나둘 그들을 삼킬 때쯤이면
응달 속에서 풀잎 냄새가 올라와.
_김안, 「맏물」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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