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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

테러리스트

마이 셰발, 페르 발뢰 (지은이), 김명남 (옮긴이)
  |  
엘릭시르
2023-12-05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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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

책 정보

· 제목 : 테러리스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4696272
· 쪽수 : 568쪽

책 소개

요 네스뵈, 헨닝 망켈 등 유수의 범죄소설 작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리즈, 북유럽 미스터리의 원점, 경찰소설의 모범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10번째 작품이자 마지막 작품. 마르틴 베크가 이번에는 유력 정치인을 노리는 세계적인 암살 테러 집단을 상대로 경호 임무를 수행한다.

목차

007 서문 - 데니스 루헤인
019 테러리스트
555 역자 후기

저자소개

페르 발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웨덴의 작가 커플인 마이 셰발과 페르 발뢰는 일을 통해서 만났다가 연인이 되었다. 1965년 『로재나』를 시작으로 십 년 동안 함께 ‘마르틴 베크’ 시리즈를 집필했으며, 이 시리즈로 ‘북유럽 범죄소설의 선구자’라고 불리게 되었다. 셰발과 발뢰는 범죄소설의 형식을 빌려 부르주아 복지국가로 여겨졌던 스웨덴 사회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여주기 위해 ‘마르틴 베크’ 시리즈를 집필했다. 이전에 없던 현실적이고 사회 고발적인 범죄소설이 탄생한 이유다. 그들은 경찰이라는 직업을 꾸밈없이 그대로 그리는 데 힘을 기울였으며, 1960~1970년대 스웨덴의 여러 사회제도와 구조에 대한 정확한 묘사, 특히 느리고 짜증스러운 현실의 수사에서 유발되는 긴장감을 이용하여 사실주의를 구현했다. 결과적으로 ‘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북유럽 범죄소설의 기조를 완전히 바꿔놓았으며 시리즈의 이름을 딴 북유럽 범죄소설상이 제정되기에 이르렀다. 두 사람의 공동 작품인 ‘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36개 언어로 번역되어 1000만 부 이상 팔렸고, 스웨덴, 미국, 이탈리아 등지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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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셰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웨덴의 작가 커플인 마이 셰발과 페르 발뢰는 일을 통해서 만났다가 연인이 되었다. 1965년 『로재나』를 시작으로 십 년 동안 함께 ‘마르틴 베크’ 시리즈를 집필했으며, 이 시리즈로 ‘북유럽 범죄소설의 선구자’라고 불리게 되었다. 셰발과 발뢰는 범죄소설의 형식을 빌려 부르주아 복지국가로 여겨졌던 스웨덴 사회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여주기 위해 ‘마르틴 베크’ 시리즈를 집필했다. 이전에 없던 현실적이고 사회 고발적인 범죄소설이 탄생한 이유다. 그들은 경찰이라는 직업을 꾸밈없이 그대로 그리는 데 힘을 기울였으며, 1960~1970년대 스웨덴의 여러 사회제도와 구조에 대한 정확한 묘사, 특히 느리고 짜증스러운 현실의 수사에서 유발되는 긴장감을 이용하여 사실주의를 구현했다. 결과적으로 ‘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북유럽 범죄소설의 기조를 완전히 바꿔놓았으며 시리즈의 이름을 딴 북유럽 범죄소설상이 제정되기에 이르렀다. 두 사람의 공동 작품인 ‘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36개 언어로 번역되어 1000만 부 이상 팔렸고, 스웨덴, 미국, 이탈리아 등지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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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남 (옮긴이)    정보 더보기
KAIST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환경 정책을 공부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 편집팀장을 지냈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문학은 어떻게 내 삶을 구했는가』,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블러디 머더 ― 추리 소설에서 범죄 소설로의 역사』,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소름』 , ‘마르틴 베크’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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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윽고 폭발음이 잦아들었다. 이제 사람들의 비명 소리, 절박하게 도움을 구하는 소리, 우는 소리, 신경질적으로 욕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러다가 구급차와 소방차 사이렌이 울리기 시작하며 사람들의 소리를 덮었다.
군발드 라르손은 일어났다. 자신이 크게 다친 데가 없는 것을 확인한 뒤, 무엇이 자신을 자빠뜨렸는지 찾아보았다.
그 물체는 발밑에 있었다.
그것은 굵은 목과 퉁퉁한 얼굴에 이상하게도 여태 까만 쇠테 안경을 쓰고 있는 머리통이었다.
경호 전문가가 허둥지둥 일어섰다. 그는 다치지 않은 듯했으나 우아함은 약간 잃었다.
그가 경악한 표정으로 머리통을 보다가 성호를 그었다.
군발드 라르손은 자기 옷을 보았다. 엉망이었다.
“젠장.”
군발드 라르손은 다시 발밑의 머리통을 보았다.
“저걸 집에 가져가야 할지도 모르겠군.” 군발드 라르손이 혼잣말처럼 말했다. “여행 기념품으로.”
프란시스코 바하몬데 카사베테스 이 라리나가가 당혹한 눈으로 손님을 보았다.
“이건 재앙입니다.” 경호 전문가가 말했다.
“네, 그렇군요.” 군발드 라르손이 대답했다.
프란시스코 바하몬데 카사베테스 이 라리나가가 하도 속상해하는 얼굴이라, 군발드 라르손은 괜한 의무감에 이렇게 덧붙였다.
“하지만 아무도 당신을 크게 비난하진 못할 겁니다. 그리고
어쨌거나 너무 못생긴 머리통이었습니다.”


잠시 후 레아가 고개를 돌리지 않은 채로 말했다.
“사랑한다고 말했어요. 나는 지금 당신을 사랑하고, 앞으로도 꽤 오래 사랑할 것 같아요.”
마르틴 베크는 얼떨떨했다. 그러나 이내 레아에게 다가가서 그녀를 끌어안았다.
레아가 그의 가슴에 묻었던 얼굴을 들고 말했다.
“내 말은, 당신이 내 것이라고 주장할 테고 우리 둘 다 원하는 동안에는 계속 그럴 거라는 뜻이에요. 이제 확실해졌나요?”
“그래요.” 마르틴 베크가 말했다. “그럼 나가서 저녁 먹을까요?”


앵커가 화면에 도로 나타나서 말했다.
“암살 현장에 특별 참관인으로 스웨덴 경찰이 파견되어 있었다는 소식을 입수했습니다. 스톡홀름 강력반 형사 군발드 라르손이라고 합니다.”
약간 모자라 보이는 군발드 라르손의 사진이 화면 한가득 떴다. 늘 그렇듯이 이름 철자도 틀리게 떴다.
“안타깝게도 라르손 경감의 소식은 현재로서는 모릅니다. 후속 보도는 라디오 정규 뉴스 시간에 하겠습니다.”
“젠장!” 마르틴 베크가 말했다. “젠장맞을!”
“왜요?” 레아가 물었다.
“군발드. 그 친구는 늘 난리가 터졌을 때 가장 가까이 있단 말이에요.”
“그를 좋아하지 않는 줄 알았더니.”
“좋아해요. 그렇다고 자주 말하진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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