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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헤는 밤을 위한 안내서

별 헤는 밤을 위한 안내서

한스 아우구스토 레이 (지은이), 허윤정 (옮긴이)
  |  
EBS BOOKS
2021-02-25
  |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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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헤는 밤을 위한 안내서

책 정보

· 제목 : 별 헤는 밤을 위한 안내서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54756136
· 쪽수 : 352쪽

책 소개

1954년 초판이 출간된 이래, 60여 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밤하늘의 클래식’이라 일컬어지며, 수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저. 작가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와 함께 밤하늘에 수놓인 시간의 무늬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목차

제1부 별자리의 모양
밤하늘을 여행하는 새로운 방법
제2부 별자리 만나기
우리가 찾는 그 별은 어디에 있을까?
제3부 별자리 달력
저기 새로운 별이 뜨고 있어!
제4부 별, 그것이 더 알고 싶다
우리가 별을 말할 때 이야기 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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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한스 아우구스토 레이 (그림)    정보 더보기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났고, 1840년에 미국 시민으로 귀화했다. 뮌헨 대학과 함부르크 대학에서 수학한 그는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해서 러시아와 프랑스에 머물렀다. 1835년에는 마르그레트와 결혼하여 10년 남짓 세일즈맨으로 일하다가, 파리, 뉴욕, 매사추세츠 주의 캠브리지에서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다. 어려서부터 동물들을 좋아한 그는 동물원에서 주로 놀며 동물 흉내 내기를 즐겨 했다. 동물들이 많은 서커스단의 포스터를 그려 주는 일을 하기도 했으며, 항상 새 도시에 가면 가장 먼저 동물원을 찾아가곤 했다. 부인 마르그레트는 실제로 거북이, 원숭이, 개, 도마뱀, 악어, 카멜레온 같은 동물들을 기르기도 했다. 마르그레트 레이와 한스 아우구스토 레이는 함께 일을 했던 부부 작가이기도 하다. 남편 레이는 20살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지만 한 번도 그림을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다. 하지만 아내와의 공동 작업에서는 항상 그림을 맡아 그렸다. 대표작으로는 ‘개구쟁이 꼬마 원숭이’ 시리즈와, 《세계 여행을 떠난 펭귄, 화이트블랙》, 《주머니 없는 캥거루, 케이티》 들이 있다. 과학에 대한 지식도 매우 탁월해, 말년에는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천문학을 가르쳤다. 6개 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만큼 다방면에서 재능이 많은 작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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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기업에서 마케팅을 하다가 비영리 사회단체에서 일했다.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한 뒤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며 번역을 매개로 시공을 넘어 사람들을 이어주는 세상의 다리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Lost(로스트)》 《우리 몸이 말을 할 수 있다면》 《별 헤는 밤을 위한 안내서》 《나도 나를 어쩌지 못할 때》 《당신이 명상을 하면 좋겠어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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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주 시대다. 로켓들이 인류사에서 상상도 하지 못할 속도로 지구를 떠나 지구와 달, 태양 주위에서 궤도를 그리며 돌고 있다. 사람들은 달에 발을 디뎠고, 모든 행성에 우주탐사선을 보냈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도 ‘궤도’와 ‘인공위성’ 같은 말들을 알고 있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이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바라보는 아주 오래된 즐거움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이제 별 보기는 시대에 뒤떨어지는 일이 된 걸까? 하지만 별 보기는 한물간 일이 아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우리는 이 지구에 살고 있고 계속 살아갈 테니까. 날이 저물면 우리는 밖으로 나가 심호흡을 하고 하늘을 올려다볼 것이다. 그곳에는 언제나 변함없이 별들이 존재할 것이다. 별들은 심지어 달이나 화성 또는 가장 먼 행성인 해왕성에서도 지구에서 보이는 것과 똑같이 보인다. 밤마다 별들은 그곳에 있다. 매일 밤 우리의 호기심과 지식욕을 불러일으키면서. 석기 시대건 우주 시대건 간에 인간은 선대의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어렸을 때 했던 질문을 할 테고, 그 후대의 손자·손녀들도 똑같은 질문을 할 것이다. “저건 무슨 별이지?”
_ ‘프롤로그’ 중에서


인간의 눈은 의미가 있는 형태를 ‘보려고’ 한다. 그런 의도가 없을 때조차 우리는 구름, 나무, 산 등을 바라보면서 사람, 동물, 사물 같은 익숙한 대상의 모양으로 인식한다. 그것은 오락이나 취미 그 이상인데, 인간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박힌 경향이며 그렇게 믿을 만한 이유 또한 있다. 역사가 기록되기 오래전부터 인류는 어리둥절할 정도로 많은 낱개의 별들 사이에서 별무리가 만든 ‘형상을 인식’함으로써 처음으로 길을 찾았다. 아마도 지금 우리가 하려는 작업이 바로 선사 시대 사람들이 했던 그 일이리라.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별자리들은 대부분 이미 5천 년도 더 전에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지만, 그 옛날 그 지역에는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삽화가 들어간 책들이 존재하지 않았다. 아마도 그때 부모들은 모래 위에 막대기로 별들의 형상을 그려 보여주면서 자녀들에게 별을 가르쳤을 것이다. 하지만 옛날 사람들이 실제로 그랬는지 아닌지는 지금 중요하지 않다. 과거에는 그 시대 사람들의 방식에 따라 하늘을 해석했을 테니까 오늘날 우리도 우리 방식대로 자유롭게 하면 된다. 현재의 해석이 별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더 쉽게 가닿는다면 그것으로 이 책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된 셈이다.
_ 제1부 ‘별자리의 모양’ 중에서


우리 중에서 별자리를 모르는 일반 사람들조차 앞서 만난 고대 칼데아의 양치기를 비롯해 초기에 별을 보던 사람들보다 한 가지 면에서 앞서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별과 우주의 본성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별이 작은 등불이라거나 둥근 하늘 천장에 박혀 반짝이는 못이라고 더는 믿지 않는다. 중앙아메리카의 한 재미있는 전설에 나오는 것처럼, 죽은 영웅들이 천상에서 피우는 여송연의 빛나는 불빛이 별이라고 믿지도 않는다.
그 대신 우리는 학교에서 이런 사실들을 배운다. 별자리를 만드는 별들은 실제로 우리 태양과 같은 태양으로, 고온 발광 가스로 이루어진 거대한 구체(球體)다. 어떤 별들은 우리 태양보다 크고 어떤 별들은 크기가 비슷하거나 더 작은데 우주 사방팔방에서 빙빙 돌고 있다. 대부분은 태양처럼 홀로 존재한다. 하지만 다른 별들은 대략 다섯 중 하나꼴로 쌍성이다. 이중성은 서로의 주위를 돌거나 공통의 무게중심을 기준으로 도는 별이다. 심지어 삼중성이나 그 이상의 다중성도 있다. 몇백 개부터 수천 개에 이르기까지 온갖 종류와 크기의 별들이 크고 작은 집단을 이루기도 한다. 이른바 성단이다. 그런 별무리는 허공 속에서 함께 여행한다. 한 예가 플레이아데스성단이고, 또 다른 예로 헤라클레스 대성단이 있다. 나 홀로든 무리를 지어서든 별들은 우리 태양계와 굉장히 먼 거리에서 자기네끼리도 대단히 멀리 떨어진 채 엄청난 속도로 우주 안에서 나아간다.
_ 제4부 ‘별, 그것이 더 알고 싶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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