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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4773331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23-03-31
책 소개
목차
책을 내며
1 아담과 하와 ―인간과 신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2 카인과 아벨 ―우리는 용서받은 죄인의 후손이다
3 노아 ―오직 의인이 살아남았다
4 아브라함 ―성 밖의 신, 성 밖으로 나간 사람들
5 창세기 ―작은 가정의 큰 할머니들
6 요셉 ―잃어버린 동생이 희망이다
7 모세 ―나의 밖을 향한 시선
8 삼손 ―영웅은 전복한다
9 다윗 ―실수를 딛고 일어서라
10 유딧 ―나라를 구한 여성 영웅의 이야기
11 일리말쿠 ―이스라엘이 참조한 도시국가 우가릿
12 엘리야 ―아래로부터 유일섬김이 시작되었다
13 예레미야 ―저항 예언자의 절묘한 역사
14 요나 ―소명이란 무엇인가
15 욥 ―고통받는 의인은 누구인가
저자소개
책속에서
인간은 신이 아니고 신은 인간이 아니다. 그래서 조금 안심도 된다. 인간과 신이 다르다는 말은 모든 인간은 같다는 말이다. 신과 인간 사이에 반신적(半神的) 존재란 없다. 그래서 창세기는 보편과 평등에 대한 책이다. __<아담과 하와 : 인간과 신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 세상에서 고통과 부조리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태초의 죄로 이미 그런 세상이 열렸다. 낙원으로 귀환하는 길은 막혔고 카인의 후손인 우리는 이 세상에서 다른 카인들과 함께 살아야 한다. 신은 우리 모두에게 죄의 사슬을 끊어낼 기회를 주었다. 고통은 신이 인간에게 주는 가르침의 도구일지 모른다. (…) 고통을 직시하면서 그 앞에서 무너지지 않고 함께 넘어서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 __<카인과 아벨 : 우리는 용서받은 죄인의 후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