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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그림

맛있는 그림

(혀끝으로 읽는 미술 이야기)

미야시타 기쿠로 (지은이), 이연식 (옮긴이)
  |  
바다출판사
2009-09-04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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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맛있는 그림

책 정보

· 제목 : 맛있는 그림 (혀끝으로 읽는 미술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55615012
· 쪽수 : 271쪽

책 소개

‘왜 서양 미술에서 식사의 풍경은 되풀이되는가’라는 의문에서 시작한 <맛있는 그림>은 혀끝의 미감으로 서양 미술을 읽는 책이다. 음식과 식사 그림을 그려 온 화가들과 그 그림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내고, 시각이라는 감각 경험과 더불어 후각과 촉각, 미각 같은 좀 더 원초적이고 직접적인 감각으로 서양 미술사를 읽는다.

목차

들어가며

1장 맛있는 그림, <최후의 만찬>으로부터 시작하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이후의 <최후의 만찬>
세 사람만의 조촐한 식사 <엠마오의 만찬>
잠복 그리스도인의 최후의 만찬

2장 좋은 식사와 나쁜 식사
왜 서양 미술에서 식사는 중요한 주제인가
성인의 식사
자선을 베푸는 식사
연회, 가치의 전도와 욕망의 해방
광란의 연회
먹는다는 것의 행복
안니발레 카라치의 두 작품
농민의 식사

3장 식사의 준비 과정을 그리다
부엌과 이중 공간
시장의 풍경
사육제와 사순절의 싸움
캄피의 시장 그림 연작

4장 정물화, 하잘것없는 것에 대한 매혹
정물화의 탄생
네덜란드의 식탁 그림
스페인의 보데곤
인상주의와 정물화
팝아트와 정물화

5장 근대미술과 음식의 풍경
집 밖으로 나온 식사
가정에서의 식사와 도시의 음식점
가난한 식사
여성들의 식사

6장 삶과 죽음, 그리고 음식
죽은 자와 함께하는 식사
죽음을 맞이하는 식사
현대판 바니타스


나오며
지은이의 글
옮긴이의 글
참고 문헌

저자소개

미야시타 기쿠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쿄대학교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인문과학 연구과를 수료했다. 현재 고베대학교 대학원 인문학 연구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5년에 쓴 《카라바조-성성(聖性)과 비전》으로 산토리 학예상과 일본 지중해학회에서 수여하는 헤렌드 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맛있는 그림》 《워홀의 예술》 《욕망의 미술사》 《카라바조를 찾아가는 여행》 《문신과 누드의 미술사》 《페르메이르의 빛과 라 투르의 불꽃》 《알고 있어야 할 세계의 명화》 《어둠의 미술사》 《모티프로 그림을 읽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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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과정에서 미술이론을 공부했다. 현재 미술사를 다각도로 살펴보며 예술의 정형성과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다양한 저술, 번역,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에드워드 호퍼의 시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서양 미술사』 『죽음을 그리다』 『드가』 『뒷모습』 『이연식의 서양 미술사 산책』 『미술품 속 모작과 위작 이야기』 『유혹하는 그림, 우키요에』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자포니슴』 『뱅크시』 『르네상스 미술: 그 찬란함과 이면』 『그림을 보는 기술』 『한국 미술: 19세기부터 현재까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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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플로리스 판 디크의 식탁 그림은 동시대의 비평가로부터 "온갖 훌륭한 음식보다도 맛있는 그림"이라는 평을 들었다. 시각뿐 아니라 미각과 후각까지도 자극하는가의 여부가 작품 평가의 기준이었던 것이다. 그의 대표작 <치즈가 있는 정물>에는 네 가지 기본적인 미각이 표현되어 있다. 사과는 신맛, 치즈는 짠맛, 포도는 단맛, 나무 열매는 쓴맛을 나타낸다.


그러나 워홀은 친근한 현실이야말로 미술의 테마로 여겼다. 애초에 왜 캠벨 수프 통조림을 그렸느냐는 질문에 그는 "내가 매일 그것을 먹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대중 소비 사회에서 사람들은 인종이나 귀천을 막론하고 대량 생산된 똑같은 식품을 슈퍼에서 사서 똑같이 조리해 먹는다.


팝아트의 전형적인 모티프가 통조림이나 병에 든 음식물이었던 건 그것들이 대량 생산되어 사회의 구석구석에 두루 보급된다는 점, 그리고 구매자의 눈길을 끌기 위한 포장 디자인이 그 자체로 아름답다는 점 때문이었다. 또 그들 식품이 썩기 쉬운 사과 등과는 달리 오래 보존될 수 있고 언제라도 섭취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정된 먹거리이며, 밝은 미래와 풍요로운 사회를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워홀을 비롯한 몇몇 예술가들은 이 풍요로움의 이면에도 변함없이 위험이 깃들어 있음을 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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