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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살다 살다 봄이 된 것은 (바람보다 깨끗한 언어로 그려낸 제주 할망의 그림과 시)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화집
· ISBN : 9791173322938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25-07-30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화집
· ISBN : 9791173322938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25-07-30
책 소개
아이유가 응원을 전했던 전시 〈폭싹 속았수다, 똘도, 어멍도, 할망도〉에 전시된 할머니들의 그림과 시, 그리고 예술감독 최소연의 해설을 엮은 책이다. 전복, 콩, 테왁, 무화과, 불 등 할머니들이 일상의 바다에서 채취한 사물들로 표현해낸 감정의 파고가 순수한 울림을 전한다.
목차
들어가며
제주 그림할망
1 숨이 또깍 또까 차더라도
2 여기 초록 방석에 앉아서 쉬어라
3 가슴이 살락살락 탈랑탈랑
감사의 글
부록
책속에서

이 책에 아홉 명의 제주 그림할망들이 빚어낸 그림과 시, 그리고 저의 감상을 담았습니다. ‘찐 애순이’ 할망들은 책이 나오면 이불 속에 넣고 주무십니다. 이번 책도 분명 할망들과 함께 이불 속으로 들어가겠지요.
저는 오늘도 그림할망들이 캔버스를 들고 올레길을 돌아 낮은 지붕 아래 촌집을 오가는 풍경을 떠올립니다. 독자 여러분이 이 책을 펼치며 고되지만 찬란히 빛나는 순간들을 그려보시길 바랍니다.
―〈들어가며〉 부분
작가는 올해 89세. 30호 캔버스 두 개를 붙여 땅에 눕히고 밭일하듯 허리를 굽힌 채 한 땀 한 땀 점을 찍어 망사리를 그려냈습니다. 해녀들이 손으로 망사리를 엮듯 실제 망사리의 크기로 캔버스에 삶을 짜내었습니다. 삶의 반짝임이 그곳에 오래도록 머뭅니다.
― 〈어멍이 한 망사리 솜뿍〉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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