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빅북] 시골 쥐의 서울 구경

[빅북] 시골 쥐의 서울 구경

방정환 (지은이), 김동성 (그림), 장정희 (해설)
  |  
길벗어린이
2020-02-20
  |  
6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61,200원 -10% 0원 3,400원 57,8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빅북] 시골 쥐의 서울 구경

책 정보

· 제목 : [빅북] 시골 쥐의 서울 구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그림책
· ISBN : 9788955825404
· 쪽수 : 48쪽

책 소개

길벗어린이 작가앨범 시리즈의 《시골 쥐의 서울 구경》이 빅북으로 출간되었다. 원본 그림책의 비율을 그대로 살린 커다란 판형의 빅북으로 학교 또는 도서관에서 책 읽기 프로그램 및 다양한 독서 체험에 활용할 수 있다.

저자소개

방정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제강점기에 어린이의 날을 제정하고 아동 잡지 《어린이》를 창간한 아동문학가다. 1899년 11월 9일 서울의 야주개(지금의 당주동)에서 태어나, 1913년 미동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선린학교에 들어갔지만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그만두고 천도교에 입교했다. 1917년 독립운동가 손병희의 딸 손용화와 결혼한 뒤 경성청년구락부를 조직해 청소년 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으며, 보성전문학교에 공부하던 중인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독립선언문을 배포한 혐의로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어 고문을 받았다. 이후 일본 도요대학 철학과에 입학해 아동예술과 아동심리학을 연구했으며, 유학 중에 천도교청년회 동경지회를 조직했다. 1921년 천도교 소년회를 조직해 아동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1922년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제정하고, 1923년 소년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국내 최초 순수 아동 잡지 《어린이》를 창간했으며, 색동회를 조직했다. 1928년 세계 20여 개 나라 어린이가 참가하는 세계아동예술전람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어린이날 제정과 함께 소년 운동을 주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을 전개하다가 일제의 가중된 탄압과 스트레스로 1931년 7월 17일에 쓰러진 뒤 그 달 23일에 숨졌다. 당시 33세의 젊은 나이였다. 현재 서울시 망우리공원에 묘소가 있다.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려 1978년 금관문화훈장, 1980년 건국포장을 수여했으며,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되었다.
펼치기
김동성 (그림)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동양화의 전통에 현대적 감수성이 더해진 그림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빼어난 연출과 서정미가 돋보이는 그림책 <엄마 마중>으로 백상출판문화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하늘길> <책과 노니는 집> <메아리> <나이팅게일> <간송 선생님이 다시 찾은 우리 문화 유산 이야기> <비나리 달이네 집>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장정희 (해설)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고려대학교에서 '방정환 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1998년 『아동문학평론』에 동화가 당선되었으며, 펴낸 책으로는 학술서 《한국 근대 아동문학의 형상》, 장편동화 《마고의 숲 1, 2》, 동시집 《고양이 입학식 날》, 방정환 선집 《사랑의 선물》, 《나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등이 있으며, 방정환문학상, 율목문학상, 눈솔어린이문화대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방정환 연구의 계기는 등단 후 서울 중랑구 방정환 묘역에 처음 참배한 후 매년 방정환 기념행사에 참여하게 되면서부터입니다. 2014년 9월에 방정환연구소를 설립하였으며, 방정환학술포럼 개최와 학술지 《방정환연구》 창간 등 방정환 연구의 기초적 토대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방정환의 동요 〈종소리〉, 〈허잽이〉, 시 〈크리스마스〉, 소년소설 〈유리창사건〉, 대화극 〈아버지〉 등 다수의 작품을 발굴하였고, 방정환의 소설 〈유범〉(『개벽』 창간호, 1920.6)의 배경지 인왕산 곡성을 최초로 발굴 답사, ‘항일 저항소설’로서 조명하였습니다. 제2차(2006), 제3차(2014) 세계아동문학대회 부집행위원장으로 아동문학의 국제교류에 기여하고, 2018년 IBBY 제36회 그리스 아테네 총회에 참석하여 한국 방정환을 유럽에 소개하여 알리기도 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시골 쥐가 서울 구경을 하러 올라왔습니다.
처음 길이라 허둥허둥하면서 짐차를 두 번 세 번이나 갈아타고 간신히 서울까지 왔습니다.
직행차를 타면 빨리 온다는 말도 들었으나, 짐차를 타야 먹을 것도 많고 사람의 눈에 들킬 염려도 적어서 짐차를 타고 온 것이었습니다.


“불은 무슨 불이야요. 서울 사람들은 으레 걸음걸이가 그렇지요. 서울서 사는 사람이 그렇게 시골서처럼 담배나 피워 물고 한가히 지내서야
살 수 있겠습니까. 굶어 죽지요. 저렇게 바쁘게 굴어도, 그래도 돈벌이를 못하는 때가 많으니까요. 그리고 우선 전차, 마차, 자동차, 자전거가 저렇게 총알같이 왔다 갔다 하는데, 시골서처럼 한가히 굴다가는 당장에 치어 죽을 것 아닙니까?”
“딴은 그렇겠는걸요. 구경만 하기에도 눈이 핑핑 도는 것 같은걸요.”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때에 이번에는 신문지를 착착 접어 묶은 것이 떨어졌습니다. “이번 편지는 꽤 큽니다그려.” 하고
시골 쥐가 서울 쥐보고 말하였습니다.
“아니요, 이건 편지가 아니라 신문이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생기는 일이면 뭐든지 이 속에 모두 적혀 나온답니다. 어, 어,
무엇이 났는지 좀 읽어 볼까?” 하고 그 신문을 펴 가지고 들여다보더니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