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집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를 빛낸 100인 중에 유일한 건축가인 르 코르뷔지에(1887-1965), 그의 본명은 샤를 에두아르 잔느레Charles Edouard Jeanneret으로 1887년 스위스의 작은 도시 라쇼드퐁La-Choux-de-Fonds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공예학교를 나왔다. 1965년에 78세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330여 개의 크고 작은 건축 도시 작품을 계획했고, 그중 100여 개 작품이 실현되었다. 실현된 대표작으로는 라 로쉬주택, 사보아주택, 마르세유의 위니테 다비타시옹, 롱샹 성당, 라투레트 수도원 등이 있다. 50여 권의 저서도 남겼으며, 대표작은 『건축을 향하여』, 『도시계획』, 『오늘날의 장식예술』, 『빛나는 도시』, 『인간의 집』, 『모듈러』 등이다. 미술과 조각 작품도 많이 남겼다.

1987년부터 대전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국 미시간대학에서 건축학 석사, 서울시립대 건축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영국 옥스퍼드 브룩스대학에서 객원연구원으로, 서울시 도시계획상임기획단 책임연구원으로, 희림종합설계사무소 등에서 일했다. 『라스무쎈의 도시와 건축이야기』, 『르 코르뷔지에의 인간의 집』, 『까밀로 지테의 도시건축미학』, 『단지계획의 이해』, 『건축산책』 등의 역서와 저서가 있으며, 50여 편 이상의 논문 연구보고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