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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킴(KIM)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6051789
· 쪽수 : 559쪽
· 출판일 : 2007-04-19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6051789
· 쪽수 : 559쪽
· 출판일 : 2007-04-19
책 소개
1907년 영어권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의 장편소설이다. 영국인 고아 소년 킴과 티베트인 테슈 라마의 순례여행을 그린 이야기로, 원숙한 동양의 정신세계를 상징하는 라마승(노인)과 생기발랄한 서양의 물질적 역동성을 상징하는 백인(소년)이라는 주인공 설정이 매우 상징적이다.
목차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옮긴이의 말 - 구도여행, 아름다운 삶을 위한 고행 / 하창수
작품해설 - <킴>읽는 게임 / 고부응
삽화해설 - 달마가 동쪽으로 간 이유는 / 이주엽
리뷰
책속에서
금강석처럼 빛나는 새벽이 사람들과 까마귀들과 거세한 수소들을 깨웠다. 킴은 잠자리에서 일어나 하품을 하고는, 기쁨에 겨워 몸을 부르르 떨어댔다. 그가 보고 있는 지금 이것이 진정한 진리의 세계이며, 지금 맛보고 있는 이 삶이 자신이 갖고자 했던 바로 그 삶이라 느꼈다. 떠들썩한 고함, 벨트를 채우는 철컹거리는 소리, 수소의 엉덩이를 갈기는 철썩거리는 소리, 바퀴의 삐걱거리는 소리 들과 함께 모닥불을 피우고 음식을 만드는 모습들까지, 눈길에 닿는 모든 풍경이 만족스러웠다.
아침 안개가 은빛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물러가고, 앵무새들이 녹색의 무리를 지어 멀리 강을 향해 날아갔다. 우물마다 일제히 돌아가는 도르래 소리가 쉼터를 가득 채웠다. 인도가 깨어나고 있었다. 그 한가운데에서 킴은 어느 누구보다 더 명료하게 깨어 있었고, 더 흥분해 있었다. - 본문 146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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