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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56054964
· 쪽수 : 656쪽
· 출판일 : 2010-12-20
책 소개
목차
감수자 추천사 7
프롤로그_여행을 떠나기에 앞서서 11
1장 뇌 발견의 역사 15
2장 뇌 속에 숨은 풍경 53
3장 뇌를 연구하는 방법 71
4장 마음의 기상학 91
5장 수면의 과학 131
6장 뇌 여행도 식후경 175
7장 섭생의 비밀, 시상하부 레스토랑 203
8장 수분밸런스를 위해 드는 축배 255
9장 죽을 것 같은 목마름 273
10장 쾌락의 계곡 289
11장 웃을 수 있는 축복 325
12장 파블로프 반사 대로 341
13장 사랑의 길 365
14장 ‘본다’는 행위 뒤에 숨은 뇌과학 403
15장 추억의 다락방 435
16장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471
17장 행동하는 뇌 519
18장 타인과 교감하는 뇌 543
19장 언어의 정원 583
에필로그_여행을 마치면서 621
감사의 말 623
옮긴이의 말 625
참고문헌 628
찾아보기 647
책속에서
“1,500세제곱센티미터밖에 안 되는 두개골 안에 어떻게 장대한 대성당을 건립할 수 있었을까? 지금부터 그 수수께끼를 풀러 가보자. 뇌가 끊임없이 성스러운 놀라움과 경외심마저 불러일으킨다는 사실은 전혀 놀랍지 않다. 뇌에 대한 발견이나 탐험은 신대륙 발견보다 한참 뒤에 시작되었다. 그전에는 이 ‘미지의 땅’은 사색과 미신의 소관이었다. 그렇지만 우리가 행동하고, 사랑하고, 무엇을 아는 것은 다 뇌라는 도구 덕분이다. […] 우리는 몸을 다스리는 정부(政府), 그것도 다양한 제도, 부처, 자문기관, 심판기관을 거느리고 있는 정부의 총사령부인 뇌를 살펴볼 것이다. 우리는 브로카 영역과 같은 유명한 고장들, 시상하부와 쾌락중추, 해마 따위를 돌아볼 것이다. 이번 여행에서 먹고, 마시고, 잠자는 것과 같은 단순한 욕망을 만족시켜주지만 드러내놓고 말하기는 꺼리는 또 다른 장소도 살펴볼 수 있게 되리라.”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은 유물론적이고 환원주의적인 시각을 일관되게 견지하면서도, 철학과 문학을 비롯한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또는 그 작품)과 우리의 실생활 등을 적절히 끌어들여서, 우리 뇌가 가진 다양한 측면들을 일관되고 통합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일흔이 넘은 나이의 뇌과학 전문가가 평생의 연구와 자신의 해박한 상식을 기반으로, 일반인을 상대로 쓴 통합적인 뇌과학 개론서라고나 할까. 이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가진 뚜렷한 세계관과, 그것을 수많은 예들을 통해 설득해내는 구성의 정교함과 재치에 놀라게 된다. 또 한편으로는 저자가 다루고 있는 전문지식의 깊이와 폭넓음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된다. 글의 중간 중간에 삽입한 글상자도 흥미로운 예들로 가득 차 있을 뿐 아니라, 필요한 부분마다 각 분야 전문가이자 대가들의 최신 지견과 소개의 글을 덧붙여, 읽는 재미에 유용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는 즐거움도 쏠쏠하다.”
(감수자 추천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