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신화의 원동력 특급 인재경영

삼성전자의 경우 기본급 60%와 능력급 40%로 연봉을 정한다. 능력급이 연봉 차를 만드는데 같은 직급이라도 보수가 5배 차이가 나기도 한다. 능력급 평가에서 최고 점수인 '가'를 받으면 능력급의 최대 130%를 받을 수 있다. 반면 최하위 등급인 '마'를 받으면 기본급도 제대로 받지 못한다. -160p 중에서

'바둑 1급 10명이 바둑 1단 1명을 못 이긴다.'
이건희 회장이 인재경영을 강조하면서 한 얘기다. 이 회장이 가장 신경 쓰는 회사인 삼성전자는 해외의 고급 인재 확보에 전력투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곳의 강점 중 장점은 '사람이 다르다'는 점이라 할 수 있다. 김인수 삼성전자 인사 팀장(부사장) 양복 안주머니에는 핵심 인력 목표와 현황을 적은 보고서가 항상 준비되어 있을 정도다. 이 회장이 언제 불쑥 "잘돼 가느냐"고 물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본문 63p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