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즐거워지는 과학 상식 사전 책 가격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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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대화가 즐거워지는 과학 상식 사전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56242156
· 쪽수 : 223쪽

책 소개

왜 새들은 전깃줄에 앉는 걸 좋아할까? 바나나는 왜 휘어져 있을까? 펭귄은 왜 얼음 위를 맨발로 다닐까? 허브에서는 왜 향기가 날까? 물고기도 술에 취할까? 사과는 왜 잘라 놓으면 갈색으로 변할까? 이 책은 이런 난감한 질문들에 숨어 있는 자연의 신비를 명쾌하게 밝히고 있다.

저자소개

브루노 P. 크레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식물학자로, 독일 쾰른 대학에서 식물학을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자여에서 얻는 약용 식물>, <독성 식물>, <야성 열매>, <알프스에는 어떤 꽃들이 피는가?>, <중세의 나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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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리하르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물학 박사로 2005년 현재 독일 헤센 주 및 라인란트팔츠 주, 자란트 주의 국립조류보호협회 회장과 프랑크푸르트의 응용조류학 연구소 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박쥐>, <동물의 자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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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독일 본 대학교 번역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독일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헤르만 헤세의 『방랑벽』을 비롯하여 『피카소의 이발사』, 『안네의 일기』, 『소녀 안네 프랑크 평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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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물고기도 술에 취할까?

어항에서 튀어나와 알코올성 음료가 담긴 유리 볼로 뛰어든 물고기가 금방 술에 취해 헤롱대는 모습은 코믹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다. 그러나 상상 속에서만 가능하다고 여겼던 일이 심심치 않게 현실에서 일어나기도 한다.

동남아시아에 서식하는 몇몇 물고기의 경우, 물속으로 떨어지는 카울모그라 나무의 발효된 열매를 먹고 정말로 술에 취한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몽롱하게 취한 물고기는 비록 칵테일이든 유리 그릇 속은 아니지만 자기가 사는 물속에서 술이 깰 때까지 어찌할 바를 모르고 비틀거린다. - 본문 79~80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