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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미셸 오바마

피터 슬레빈 (지은이), 천태화 (옮긴이)
  |  
학고재
2017-09-11
  |  
2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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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책 정보

· 제목 : 미셸 오바마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88956253572
· 쪽수 : 520쪽

책 소개

시카고 변두리의 흑인 소녀 미셸 오바마, 환경을 극복한 남다른 모범생, 그리고 사회운동가를 거쳐 영부인이 된 미셸 오바마를 종합적으로 조명한 전기문이다. 버락 오바마가 두 번째 임기를 지내던 2015년에 미국에서 출간되어 오바마에 관한 한 가장 최근까지 업데이트된 자료로 주목받았다.

목차

프롤로그: 살아 있는 증거

1 시카고의 약속
2 사우스사이드
3 아직 쓰이지 않은 운명
4 오렌지와 검정
5 진보의 이면
6 옳은 일을 찾아서
7 자산과 결핍
8 갈등
9 망치지 말아요
10 저는 꽤 설득력이 있거든요
11 불가능이라는 장막
12 아무것도 예견되지 않았다
13 정치와 제정신 사이
14 소박한 선물
15 당신과 다르지 않아요

에필로그
감사의 말

저자소개

피터 슬레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린스턴 대학을 졸업하고 옥스포드 대학에서 국제 관계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2년간 『워싱턴 포스트』 기자로 일한 뒤 지금은 노스웨스턴 대학의 메딜 언론대학원 교수로 정치와 언론, 세계 정세와 미국의 역할, 치안 유지와 인종 문제가 교차하는 중동 난민 위기 등을 강의하고 있다. 언론인으로서 특히 버락 오바마와 미셸 오바마의 선거 유세와 정치 선전, 정책과 논쟁 등에 주목했는데,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운동 과정을 꼼꼼하게 정리한 이 책으로 2016년 미국 펜·재클린 보그래드 웰드 전기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04년부터 6년간 『워싱턴 포스트』의 시카고 지국장을 지내고 2014~2015년에는 하버드 허친스 센터의 아프리칸&아프리칸 아메리칸 연구소 재외연구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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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화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자기계발의 덫』, 『사랑과 자본』, 『미셸 오바마』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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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초등학교 때, 미셸의 오빠 크레이그는 어느 날 집안의 경제 사정이 궁금했다. 그래서 부엌 식탁에 앉아 있는 아버지에게 달려가 “우리 부자예요?”라고 물었다. 그는 아버지에게 자기 집이 부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유는 메리언이 전업주부이고 프레이저는 시에서 제공한 안정적인 직업이 있기 때문이었다. 프레이저는 다음 월급 날 수표를 은행에 입금시키지 않고 현금으로 바꿔서 지폐 다발을 집에 들고 왔다. 약 1천 달러 정도 되는 돈이었다. 그는 침대 밑에 지폐들을 펼쳐놓았다. 크레이그가 한자리에서 본 것 중 가장 큰돈이었다. “와, 우리 부자다!” 크레이그는 탄성을 질렀다. 프레이저는 거기서 각종 공과금을 집어 들었다. 전기세, 가스비, 전화비, 집세, 차 할부금 등. 그러고는 봉투를 한 다발 가져와서 각각 돈을 집어넣었다. 식료품비와 매달 고정비용도 제했다. 작업을 마치자 달랑 20달러짜리 지폐 한 장만 남았다. 크레이그는 실망하지 않고 20달러도 무척 큰돈이라고 말했다. “월급을 받을 때마다 20달러씩 모을 수 있는 거지요?” 프레이저는 크레이그에게 자동차극장과 가끔 사 먹는 테이크아웃 음식을 상기시켰다. 남는 게 없었다.
― 3장 ‘아직 쓰이지 않은 운명’에서


미셸은 스포츠를 좋아하는 가정에서 자라 승부욕도 강하고 자질도 있었지만 육상 선수단에서 잠시 활동한 것을 빼고는 대체로 선수 활동을 삼갔다. “키 큰 여자도 다른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판에 박힌 대로 살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180센티미터까지 자랐지만 농구는 크레이그의 특기였고 그녀는 이미 크레이그 로빈슨의 여동생으로 알려져 있었다. 미셸은 소녀 시절 발레를 시작해 휘트니 영 고등학교 때까지 무용을 했다. 1981년 졸업 앨범에는 그녀가 무대에서 왼발로 바닥을 박차고 올라 발가락을 쭉 편 채 오른 다리를 높이 치켜들고 팔은 균형을 잡으려고 활짝 펼친 자세로 찍은 사진이 있다. 흐트러짐 없이 완벽한 자세였다.
― 3장 ‘아직 쓰이지 않은 운명’에서


미셸은 지독한 공부벌레가 되었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했다”고 오빠 크레이그는 말한다. “농구 연습을 마치고 집에 오면 걔는 공부를 하고 있었어요. 내가 소파에 앉아 텔레비전을 봐도 계속 공부를 했죠. 텔레비전을 껐을 때도 여전히 공부하고 있었어요.” … 미셸의 약점은 시험을 잘 못 본다는 것이었다. 어머니가 보기에 두뇌는 문제될 게 없었지만 말이다. “나는 그게 심리적인 문제라고 봐요. 왜냐하면 미셸은 열심히 공부했지만, 오빠는 옆구리에 책을 끼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시험에 합격했으니까요”라고 어머니는 말한다. “그런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이미 충분한데도 더 잘하고 싶게 마련이지요.” … 미셸의 공부 태도와 시험 성적 사이의 괴리는 크레이그에게도 의문이었다. “미셸은 내가 공부하는 걸 못 봤을 거예요. 그런데 저는 항상 시험을 잘 봤지요”라고 그는 말했다. “미셸은 늘 공부했어요. 밤 11시나 12시까지 앉아서 숙제를 했어요.” 그녀는 새벽같이 일어나 공부하기도 했다. 집이 복잡하고 시끄럽다며 종종 새벽 4시 반이나 5시에 일어나 조용한 가운데 집중해서 숙제를 했다.
― 3장 ‘아직 쓰이지 않은 운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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