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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과 그림

내가 읽은 책과 그림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 (지은이), 김지선 (옮긴이)
씨앗을뿌리는사람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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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과 그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가 읽은 책과 그림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88956370446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04-02-16

책 소개

독일의 저명한 문학평론가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 그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에 '내 그림들'이란 제목으로 연재한 문학 칼럼을 모아 엮었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셰익스피어, 괴테, 실러, 하이네, 토마스 만, 카프카, 브레히트, 귄터 그라스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독일 작가들에 대한 견해를 거침없고 박력있는 문체로 펼쳐보인다.

목차

초상화를 통한 위대한 작가들과의 만남 / 이인웅
얼굴을 그렸으되, 얼굴만을 그린 것이 아닌 / 강형구
저자 서문

윌리엄 셰익스피어
고트홀트 에프라임 레싱
모제스 멘델스존
요한 볼프강 폰 괴테
프리드리히 폰 쉴러
프리드리시 횔덜린
프리드리히 슐레겔
E.T.A. 호프만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루드비히 뵈르네
하인린히 하이네
리하르트 바그너
테오도르 폰타네
에두아르트 폰 카이저링
안톤 체호프
구스타프 말러
아르투어 슈니츨러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
리카르다 후흐
하인리히 만
하인리히 만과 토마스 만
알프레드 폴가
토마스 만
알프레드 되블린
프란츠 카프카
리온 포이히트방거
아르놀드 츠바이크
프란츠 베르펠
클라분트
요제프 로트
베르톨트 브레히트
볼프강 쾨펜
막스 프리쉬
솔 벨로우
페터 바이스
하인리히 뵐
에리히 프리트
지크프리트 렌츠
귄터 그라스
토마스 베른하르트

역자후기
편집후기
인명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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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폴란드계 유대인 문학비평가. 1920년 6월 2일 폴란드 브워츠와베크에서 태어나 1929년 가족과 함께 베를린으로 이주했다. 독일의 모순과 이중성을 경험하며 김나지움 시절 독일의 문학, 연극, 음악 등에 심취했다. 대학 진학을 희망하여 대입자격시험인 아비투어를 치렀지만 1938년 10월 제3제국의 유대인 탄압에 의해 1만 2000명이 넘는 폴란드계 유대인들과 함께 강제 추방당한 뒤 바르샤바 게토에 수용되었다. 1943년 트레블링카 강제수용소로 이송되기 직전 아내와 함께 게토에서 탈출하여 바르샤바 외곽 폴란드인 부부의 집에서 그들의 호의로 한동안 숨어 지냈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뒤 폴란드군에 자원입대하여 정보국과 외무부 등에서 근무했고 폴란드 공산당에 가입했으며 런던 주재 폴란드 영사관에서 영사로 일했다. 런던 주재 시절 ‘제국’이라는 뜻의 ‘라이히(Reich)’ 대신 ‘라니츠키’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1949년 귀국 후 스탈린주의 독재 체제하에서 당 노선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감되었고, 1950년 정보국과 외무부에서 해고되었으며 공산당에서도 축출되었다. 이후 바르샤바에서 독일문학 편집자, 서평가, 비평가로 활동했다. 1958년 연구여행을 가장하여 가족과 함께 서독으로 망명했다. 이후 한스 베르너 리히터가 창설한 문학단체 ‘47그룹’에 참여하며 현대 독일 작가들과 교유했다. 1960년부터 1973년까지 『디 차이트』의 고정 문학평론가, 1973년부터 1988년까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의 문학부 책임자로 일하며 독일을 대표하는 문학비평가로서 명성을 얻었다. 1988년부터 2002년까지 독일 제2공영방송(ZDF)의 서평 프로그램 〈문학 4중주〉를 진행하면서 문학의 대중화에 앞장섰으며, 권위를 타파하는 거침없고 명쾌한 평론으로 명실상부 독일 문학계의 제왕으로 군림했다. 미국 워싱턴 대학, 미들베리 칼리지, 스웨덴 스톡홀름 대학, 웁살라 대학, 독일 쾰른 대학 등에서 독일문학을 강의했고, 웁살라 대학, 아우크스부르크 대학, 하인리히 하이네 뒤셀도르프 대학, 뮌헨 대학, 훔볼트 대학 등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하이네 메달, 리카르다 후흐 상, 토마스 만 상, 루트비히 뵈르네 상, 횔덜린 상, 괴테 상 등을 받았다. 1960년부터 2000년까지 40년 동안 무려 8만 권이 넘는 책을 비평한 그는 2013년 9월 18일 세상을 떠나 아내와 나란히 프랑크푸르트 납골 묘지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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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언젠가 나는 마르틴 발저가 -독일 TV 방송국의 카메라 앞에서- '토니오 크뢰거'는 "20세기에 독일어로 씌어진 최악의 단편"이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 물론 그는 그 다음 수줍은 듯 낮은 목소리로 자기가 이 형편없는 소설을 예전엔 - "순전히 학교 수업 때문"이었지만 - 한때나마 줄줄 외웠다는 사실을 고백해야 했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만, 이 작품은 확실히 결함이 많고 또 불완전한 작가적 소산이다. 서사 예술 작품의 완성도 측면에서 볼 때, 이 '토니오 크뢰거'는 '베네치아에서의 죽음'(1912)이나 '트리스탄'(1903)과는 견줄 수 없다. 하지만 솔직한 내 심정을 말하자면, 나 역시 서슴지 않고 - 골로 만이나 마르틴 발저처럼 - '극단적인' 평가를 내리고 싶다. 즉 나는 여러 가지 비난에도 불구하고, 1903년에 발표된 이 단편을 '사랑한다'고 말이다. 그것은 20세기 들어 독일어로 씌어진 그 어떤 소설보다도 나에게 두고두고 깊은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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