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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인간관계
· ISBN : 9788956372471
· 쪽수 : 284쪽
책 소개
목차
서문 _ 100년의 지혜, 카네기가 말하는 SNS 시대
제1부 누구나 관계에서 이것을 원한다
1. 다 괜찮다, 당신이 문제다
2. 마음을 열지 못하면 다 소용없다
3. 친구와 적을 만드는 한 마디 차이
제2부 사실보다 느낌이 오래 기억된다
1. 진심이 아닌 관심은 버리는 게 낫다
2. 감정은 전염된다
3. 이름보다 달콤한 말은 없다
4. 어떤 연설보다 경청이 더 효과적이다
5. 수백 명의 팔로어보다 한 명의 친구를 챙겨라
6. 내가 아니라 상대방을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라
제3부 신뢰를 유지하는 데에도 노력이 필요하다
1. 논쟁에 이겨서 얻는 것은 없다
2. “틀렸다”고 말하는 순간 관계는 끝난다
3. 실수를 돌이킬 수 있는 단 하나의 말
4. 항상 당신의 편에 서겠습니다
5. 내 곁에는 누가 있는가
6. 공을 남에게 돌리면 마법이 일어난다
7. 함께 느낀다는 것의 위력
8. 우리는 본능적으로 위대함에 끌린다
9. 여정을 공유하면 목적지도 비슷해진다
10. 함께 이기면 즐겁다
제4부 심리적 저항을 피하고 사람을 움직이는 법
1.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요령
2. 자신의 잘못을 먼저 인정하라
3. 실수는 조용히 지적하라
4. 명령하기보다는 질문하라
5. 상대의 결함을 가볍게 만들어라
6. 진심으로, 되도록 빨리,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7. 누구에게나 지키고 싶은 이미지가 있다
8. 깊은 관계가 관건이다
책속에서
“그릇되거나 잘못 이해한 단어 하나가 큰 재앙을 초래할 수 있을 만큼 민감한 균형의 시대에는 커뮤니케이션의 정확성이 중요하다.”
미국의 작가 터버가 이 문구를 쓴지 50여 년이 지난 지금, 이 주장은 더욱 중요해졌다.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다양해지고 온갖 채널로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는 오늘날,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은 아이러니하게도 더욱 어려워졌다. 무심하게 튀어나온 말과 습관적으로 나온 제스처도 사람들은 놓치지 않는다. 과거에는 지나칠 수 있었던 말 실수가 SNS를 통해 퍼지면서 비난을 받고 구설수에 오르는 일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 동시에, 우리가 아침에 나누는 인사로 시작해 집에 돌아가며 나누는 인사에 이르기까지 하루 동안 벌어지는 모든 상호작용은 친구를 만들고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는 사람은 대단히 성공적인 삶을 살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소셜 미디어에 능숙해지는 일처럼 하루아침에 되지 않는다.
“인간은 인정을 갈구하는 만큼 비난을 두려워한다.” 스트레스 연구로 유명한 내분비학자 한스 셀리(Hans Seyle)가 한 말처럼 누구나 그럴 만한 이유가 있든 없든 비난의 대상이 되는 일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논쟁에서 이기거나 나의 주장을 내세우기 위해 혹은 누군가를 변화시키기 위해 상대방을 비난하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니다. 말을 물가로 끌고 가듯 상대를 제압하고 변화시킬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상대방을 비하해서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렵다. 마치 한 발 전진하기 위해 뛰어들었다가 두 발 후퇴하는 꼴이다. 이것은 직장 생활이나 사회생활에 해당하는 공적인 관계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며 친구나 가족과 같은 사적인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진정으로 친구를 얻고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자 한다면 기발한 미사여구만으로는 부족하다. 겸손하게 절제된 진정한 화법이 필요하다. 그리고 만일 세상이 불만스럽다면 누가 옳은지 따위에 연연하기보다는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힘써야 한다. 부메랑은 버려라. 그것이 더 빠르게 진보를 이루는 길이다.
여기에 엄청난 위력이 숨어있다. ‘상대방이 소중한 존재임을 표현한다.’는 단순한 원칙을 일상적으로 실천한다면 우리의 인간관계는 순식간에 180도 바뀔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자신이 소중하고 중요한 존재임을 확인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 하지만 채널이 많아지고 드러낼 수 있는 매체가 많아지면서 각자의 욕구만 주장될 뿐, 진정 서로의 욕구를 인정하는 일은 이 시대의 가장 어려운 문제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