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와 속도의 사유

■ 머리말

제1부 경계의 시학
이것은 시가 아니다, 반시의 미학 ─ 이승훈, ??이것은 시가 아니다??
1. 시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끝에 다가오는 시
2. 현실의 커다란 구멍
3. 흘러가는 것들, 사라지는 것들

소외된 존재들을 아우르는 다성성(多聲性)의 시학
─ 이시영, 『우리의 죽은 자들을 위해』
1. 로버트 카파의 〈전쟁과 여인〉 그리고 다성성(多聲性)
2.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다
3. 따뜻한 시선과 세계와의 화해

새의 초월 이미지와 화엄의 미학
─ 위선환 시세계에 나타난 새의 초월 이미지와 화엄의 세계
1. 서정과 사유의 무게
2. 새의 모성성과 태초를 향한 비약의 의지
3. 무량한 세계－삶과 죽음이 뒤엉켜 있는 곳

풍자와 해학의 날카로운 칼날 ─ 차창룡, 『고시원은 괜찮아요』
1. 즐거운 고시원
2. 상처를 치유하는 강(江)

집과 길, 그 경계의 미학 ─ 정철훈, 『개 같은 신념』
1. 귀가하지 못하는 시적 화자
2. 자신 지우기

제2부 현대시와 육체
창백한 육체의 시학 ─ 유안진, 『거짓말로 참말하기』
1. 비틀린 신체
2. 자아의 부재와 자아의 대상화
3. 무염시태와 자가생식
4. 몸, 생성의 공간

기계화 된 비극적 신체 ─ 오세영, 『봄은 전쟁처럼』
1. 부품화 된 신체
2. 봄, 기계적인 상상력
3. 인간성 회복으로의 도시인의 의지

몸으로 쓴 시집 ─ 이원규, 『강물도 목이 마르다』
1. 발바닥으로 쓴 시학
2. 상생과 조화의 공간

익숙함 속의 기이함 ─ 최금진, 『새들의 역사』
1. 익숙함 속의 기이함
2. 집에서의 탈주
3. 불결한 냄새와 죽음
4. 방랑길에서 만나는 비루한 삶의 풍경

자발적 유폐의 미학 ─ 오채운, 『모래를 먹고 자라는 나무』
1. 모래와 자발적 유폐
2. 건너지 못하는 강, 건너편의 사람

제3부 현대시와 속도의 사유
고비사막에서 생성과 소멸을 읽다 ─ 최승호, 『고비』
1. 최승호와 자코메티
2. 생성과 소멸이 혼재한 공간 “고비”
3. 미분화 된 공간 “고비”와 새롭게 태어나는 사물들

생의 끝자락에서 울려 퍼지는 상처의 힘
─ 이덕규, 『다국적 구름공장 안을 엿보다』
1. 청춘의 막차 혹은 첫차
2. 속도와 불안
3. ‘독’이라는 문명의 이기와 ‘칼’의 세계 대결

버려진 자들의 얼굴 ─ 박제영, 『뜻밖에』
1. ( )안의 사람들, 모퉁이의 시학
2. 버려진 자들의 얼굴과 전쟁의 폭력성

속도에 대응하는 몇 가지 방식 ─ 이병일, 문정, 하린
1. 속도의 폭력
2. 첩첩산중 복숭아나무의 의지
3. 패스트푸드와 질주의 파노라마

죽음을 해석하는 새로운 방식 ─ 고경숙, 『달의 뒤편』
1. 상징적 죽음과 상처의 극복
2. 죽음을 해석하는 방식

제4부 화해와 치유의 시학
호모 사케르, 추방된 타자들 ─ 강중훈, 『날아다니는 연어를 위한 단상』
1. 4·3과 호모 사케르와 희생양의 계보
2. ‘이어도’라는 유토피아와 은폐되는 폭력
3. 비약과 상승 그리고 자유의지

화해와 치유의 시학 ─ 변종태
1. 고통의 진원지, 어머니
2. 고딕 필체의 아버지
3. 자기 치유를 통한 화해의 의지

성(聖)의 세계로 향하는 도정의 길 ─ 한광구, 『산마을』
1. 유토피아와 자기 수련
2. 사랑의 본질 체득
3. 생명 부활의 공간 ‘산마을’

네 개의 풍경과 천 마리의 새떼와 폭설 ─ 위선환
1. 30년 만에 시의 세계로 돌아오다
2. 비상하는 천 마리의 새떼와 폭설

누르 프아드와 우는 염소 ─ 이시영, 조현석

직설적인 아주 직설적인 화법 ─ 박제영, 손한옥

탬버린 치는 여자와 시 쓰는 남자 ─ 이인철, 박영희

제5부 대담 ─ 탈주와 상생
상투적인 세계로부터의 필사적인 탈주 ─ 박현수
1. 시총(詩總)과 황지의 탄 먼지
2. 『형제산고』와 「세한도」
3. 진정성과 명상의 세계
4. 상투적인 세계로부터의 필사적인 탈주
5. 견인주의적 정신세계와 전통시학

6번 기타줄과 앨리스와 맥심 클럽 ─ 박후기
1. 내 귀는 거짓말을 사랑한다
2. 박에필로그 혹은 후기
3. 앨리스와 도두리와 맥심 클럽
4. 현실과 시의 어우러짐과 미학성의 구현
5. 콜트 기타와 6번 기타줄 그리고 시인의 혈관

우주적 모성과 상생의 꽃 ─ 임혜신
1. 뜨거운 태양과 모래 혹은 자폐의 땅 플로리다
2. 시라는 괴팍한 식물
3. 꽃, 생명력의 상징
4. 상생의 철학

동양적 사유와 응전의 시학 ─ 고명수
1. 시인을 만나다
2. 세일즈맨과 고시생과 국문학도
3. 나는 스승 복은 타고난 사람이오
4. 동양사상과의 조우
5. 날마다 파미르 고원을 향해 떠나는 순례자

푸른 내시경으로 시의 영혼을 찍다 ─ 고진하
1. 시인을 만나러 가는 길
2. 시인을 만나다
3. 고귀한 정신과 영혼을 다듬는 손길
4. 우주목 같은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