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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사로잡힌, 몸 (통증의 자연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사
· ISBN : 9788956440651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05-03-31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사
· ISBN : 9788956440651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05-03-31
책 소개
육체적, 더 나아가 인간이 겪는 모든 종류의 고통에 영향을 미치는 '통증'을 생물학적, 의학적, 심리적, 존재론적 측면에서 다룬다. 저자는 의사로서의 경험을 살려 보고 겪은 일들을, 우리 몸이 통증을 느끼게 되는 이유를 신경계의 구조와 함께 알기쉽게 설명한다.
목차
프롤로그 : 통증은 신의 메가폰일까?
1. 두통과 막대 사탕
2. 유령 통증 죽이기
3. 얼굴의 침입자
4. 인간만의 통증
5. 여성의 전쟁
6. 자기 파괴의 공포
7. 오늘날의 스티그마타
8. 최초의 통증
9. 메가폰의 침묵
10. 잠과 죽음 사이의 어스름
11. 통증의 그림자 세계
12. "난 단지 피부에 덮인 고통이에요"
13. 상상을 조율하기
에필로그 : 사로잡히지 않는 마음
옮긴이의 글
책속에서
통증과 고통 사이의 관계는 섹스와 사랑의 관계와 마찬가지다. 신경세포와 호르몬의 산물인 통증과 섹스는 더욱 심오한 형이상학적 현상의 생리학적인 토대일 뿐이다. 고통에는 생물학적 측면에 더하여 지성, 상상력, 감정, 문화적인 영향, 정신적 신념 등 인간적인 측면들이 포함된다.
그리고 이런 인간적 측면들 때문에 고통에 대한 인식은 각 개인의 문화, 종교, 기질에 따라 달라진다. 오늘날 사람들의 통증에 대한 태도는 고대 스파르타인들의 태도와 크게 다르다. 해군 특수부대원들의 통증에 대한 인식 역시 나와 다르다. 통증에 대한 인식은 또한 마음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음주 운전으로 얻은 팔의 상처를 견디는 것은 올림픽 경기에서 활강할 때 입은 상처를 시상식 동안 견디는 것보다 더 고통스럽다. 시상대에 서서 국가를 듣고 있으면 고통은 훨씬 덜하지만, 평판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쳐다보며 감옥의 감방에 갇혀 있는 것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 본문 17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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